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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41 마가복음 설교

[3월 18일 묵상] 마가복음 12장 35절-44절, 사람을 향한 예수님의 판단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by OTFreak 2024.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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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8일 매일성경 묵상 본문은 마가복음 12:35-44입니다. 본문에서 예수님은 서기관들의 외식하는 모습과 악한 모습을 판단하셨습니다. 또, 자신의 의로움을 드러내고자 하는 부자의 모습을 판단하셨고, 가난한 중에 헌금한 과부의 온전한 믿음을 판단하고 칭찬하셨습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10분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3월 18일 묵상] 마가복음 12장 35절-44절, 사람을 향한 예수님의 판단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3월 18일 묵상] 마가복음 12장 35절-44절, 사람을 향한 예수님의 판단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마가복음 12장 35절-44절, 사람을 향한 예수님의 판단

 

 

서론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의 의미는, 사람의 속 마음과 의도는 쉽게 알 수 없다는 뜻입니다. 이 말은 우리 인간들 사이에서는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모든 것을 알고 계시고 인간의 마음을 감찰하시는 예수님 앞에서는 전혀 적용되지 않는 말입니다. 우리는 사람의 마음을 모르고 그 사람의 행동으로 속 마음을 판단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모든 것을 꿰뚫어 보시는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는 우리의 모든 속 마음과 행동들이 드러날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서기관과 부자와 가난한 과부 역시 그들의 의도와 속 마음이 모두 예수님께 드러났습니다.

 

 

본론

 

오늘 본문인 마가복음 12:35-44의 말씀에는, 성전에서 사람들을 가르치시던 예수님께서 서기관들의 얕은 성경 지식에 대해 드러내시고 그들의 외식함과 가난한 과부의 온전한 헌신에 대해 말씀하시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본문을 통하여 서기관과 부자, 그리고 가난한 과부의 모습들에 대해 판단하십니다. 예수님의 판단 기준은 세상 사람들처럼 외모가 아니라 마음 중심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이들을 어떻게 판단하셨습니까?

 

첫째, 서기관을 향한 예수님의 판단

가장 먼저, 예수님은 서기관들을 향한 판단을 하셨습니다. 그들을 향한 예수님의 판단이 어떠하였습니까? 40절을 읽겠습니다.

마가복음 12:40, 그들은 과부의 가산을 삼키며 외식으로 길게 기도하는 자니 그 받는 판결이 더욱 중하리라 하시니라

 

예수님께서는 서기관들의 얕은 성경 지식을 나타내시기 위하여,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주른 일에 대해 질문하셨습니다. 어떤 서기관도 이 질문에 답할 수 없었기에, 그들의 부족한 지식이 만천하에 드러나고 말았습니다. 동시에, 예수님은 서기관들은 대접받기만을 좋아한다고 꾸짖으셨습니다.

그들은 문안받고 상석에 앉을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지도자들이었으나, 사실은 중한 판결을 받아야 될 사람이었습니다. 그들은 과부의 가산을 삼킬 뿐 아니라 사람을 의식하여 길게 기도하며 경건한 척 하였습니다. 그들은 신앙의 행위들을 자기 이익의 재료로 사용한 자들이었습니다. 성도의 삶은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을 의식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입니다. 결코 사람의 눈을 위해 행동하지 않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둘째, 부자를 향한 예수님의 판단

이어서 예수님은 헌금함의 맞은 편에 앉으셨습니다. 그리고 부자가 헌금함에 헌금하는 것을 보시고 예수님은 부자에 대해 판단하셨습니다. 41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마가복음 12:41, 예수께서 헌금함을 대하여 앉으사 무리가 어떻게 헌금함에 돈 넣는가를 보실새 여러 부자는 많이 넣는데

 

부자들은 헌금함에 많은 헌금을 하였으기 때문에, 사람들로부터는 칭찬을 받을만합니다. 많은 헌금을 드리는 것이 결코 잘못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들은 풍족한 것들 중에서 일부를 드렸을 뿐입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은 양이 아니라 바치는 자의 마음이 중요합니다. 동시에, 얼마를 드렸는가 하는 것보다 얼마를 남겨 놓았는가 하는 것이 더 중요함을 예수님은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의도적으로 부자의 헌금에 대해 판단하시고 말씀하신 것은, 부자의 헌금이 자신의 의로움을 과시하기 위함임을 전제로 말씀하신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당시에 부자들은 헌금함 앞에 서서 많은 돈을 계속해서 던져 넣는 경우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이러한 모습을 통하여 자신이 많이 바친다는 것을 드러낼 수 있었기에, 부자들 역시 서기관들처럼 사람들에게 보이며 자신들의 의를 드러내고자 하는 의도를 가진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3월 18일 묵상] 마가복음 12장 35절-44절, 사람을 향한 예수님의 판단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가난한 과부는 자신의 전 재산인 두 렙돈을 헌금함에 드렸다. 예수님은 그녀를 칭찬하셨다. 마가복음 12장 35절-44절

 

 

셋째, 가난한 과부를 향한 예수님의 판단

마지막으로, 예수님은 가난한 과부가 헌금함에 넣었던 헌금을 보시고 그녀에 대한 판단을 제자들에게 하셨습니다. 가난한 과부를 향한 예수님의 판단은 무엇입니까? 43절입니다.

마가복음 12:43,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다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가난한 과부는 헌금함에 넣는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가난한 과부에 대한 예수님의 판단은, "그녀가 모든 것을 드린 온전한 헌신자였다"입니다. 비록 그녀는 가난하여서 두 렙돈을 헌금할 수 있었을 뿐입니다. 외적으로 볼 때, 그녀는 아주 적은 것을 드렸음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그 여인의 생활비 전부였기에, 동전 두 개가 주님의 눈에는 다이아몬드 두 개처럼 여겨졌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눈에 보이는 양으로 판단하시지 않고 마음의 동기로써 비교하시고 판단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행동을 보고 계시며,  우리 마음과 생각까지도 감찰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정직과 진실로 주님 앞에 나아가야만 합니다.

 

 

결론

 

성도 여러분! 우리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 모든 사람들은 심판을 받게 됩니다. 심판을 받을 때는 우리가 한 행위대로 심판을 받을 것이며, 그 행위는 또한 우리의 마음 가짐에 따라 판단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서기관이나 부자가 자신들의 의를 드러내고자 하는 의도를 가지고 행하고 헌금하였음을 아셨고 판단하셨습니다. 하지만, 가난한 과부는 적은 액수를 헌금하였으나 그녀의 마음 중심을 보셨고 그녀를 칭찬하셨습니다. 우리의 마음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께, 진실함과 온전함으로 나아갑시다. 나의 의를 나타내지 말고, 오직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자 하는 순수한 마음으로 주께 나아갑시다.

 

 

참고할 글

 

마가복음 12:35-44, 판결 받는 서기관, 칭찬 받는 과부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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