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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41 마가복음 설교

[3월 12일 묵상] 마가복음 10:46-52, 구원을 얻는 믿음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by OTFreak 2024.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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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2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마가복음 10:46-52의 말씀입니다. 예루살렘을 향하여 가시던 예수님은 여리고에서 바디매오를 만나셨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구원을 얻을 만한 믿음과 확신이 있는 것을 보시고 그의 눈을 고쳐 주셨습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10분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3월 12일 묵상] 마가복음 10:46-52, 구원을 얻는 믿음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3월 12일 묵상] 마가복음 10:46-52, 구원을 얻는 믿음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마가복음 10:46-52, 구원을 얻는 믿음

 

 

서론

 

히브리서 저자는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라고 말한 바가 있습니다(히 11:1). 이 말의 의미는, 믿음을 가진 자는 자신이 원하고 바라는 것을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통하여 이룰 수 있다는 사실을 나타냅니다. 어떤 일이든 믿음이 없이는 이룰 수 없으며, 하나님의 은혜를 구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에게 하나님은 은혜를 베푸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믿음을 가진 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믿음대로 눈을 뜨게 된 맹인입니다.

 

 

본론

 

예수님이 여리고를 지나가시다가, 맹인 거지 바디매오의 소리치는 음성을 들으셨습니다. 그는 주변 사람들이 꾸짖음(ἐπιτιμάω, 에피티마오)에도 불구하고, 예수님만이 자신의 현실을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확신하고 믿었습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는 통로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됩니다. 그러나 구원 얻는 믿음은 따로 있습니다. 바디매오의 믿음은 구원 얻는 믿음이었습니다. 구체적으로 그가 가진 믿음은 어떤 믿음입니까?

 

첫째, 기회를 놓치지 않은 믿음

모든 일에는 기회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일에는 만날 만한 때가 있습니다(고후6:2). 언제나 무한정 기회가 주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여리고의 거지 맹인인 바디매오는, 예수님이 여리고를 지나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소리를 지르며 예수님의 도움을 구합니다.

마가복음 10:47, 나사렛 예수시란 말을 듣고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그는 지금이 바로 예수님을 만날 때이며, 자신의 문제가 해결될 때임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앞이 보이지 않지만, 예수님이라는 소리에 즉시 소리를 지르며 주의 도움을 구하였습니다. 기회를 놓치지 않는 바디매오의 믿음은, 결국 그의 영과 육을 구원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지금 나의 사사로운 모든 생각을 버리고, 기회를 놓치지 말고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갑시다. 지금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때요, 우리가 능력의 주님께 간구해야 할 기회입니다.

 

둘째, 확신있는 믿음. 

바디매오가 소리를 지르게 된 이유는, "나사렛 예수"가 지나가신다는 소리를 들었을 때입니다. 그에게는 예수님만이 자신의 보지 못하는 눈을 뜨게 하실 분임을 확신하였습니다. 그러했기에, 주변의 사람들이 꾸짖었음에도 불구하고, "더욱 크게 소리를 질렀던 것입니다. 48절입니다.

마가복음 10:48, 많은 사람이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그가 더욱 크게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는지라

 

사람들은 맹인 바디매오가 예수님께서 가시는 길에 방해가 되며 그분을 귀찮게 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바디매오를 꾸짖고 조용히 하라고 말했지만, 바디매오에게는 예수님이 누구라는 분명한 확신과, 부르짖으면 들어주실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비록 그는 앞을 보지 못하는 맹인이었지만, 그의 마음은 예수님의 능력을 보고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어린아이처럼 믿고 의심치 않으면 반드시 구원을 보게 됨을 잊지 맙시다(막 11:23-24). 

 

셋째, 분명한 소원을 가진 믿음. 

마지막으로, 바디매오는 자신의 근본 문제가 무엇인지 분명히 알았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물으실 때 분명하게 대답할 수 있는 분명한 소원이 있었습니다. 51절입니다.

마가복음 10:51, 예수께서 말씀하여 이르시되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맹인이 이르되 선생님이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고 물으시는 예수님 앞에서, 바디매오는 지체 없이 자신이 눈을 뜨고 세상을 보며 자신을 고치신 예수님의 얼굴을 보고 싶다고 말합니다. 그에게는 항상 마음에 품고 있는 간절하고 분명한 소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대답이었습니다. 만일 예수님이 우리에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라고 물으신다면, 예수님 앞에 우리는 무엇이라고 대답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자신의 문제를 명확히 알고 있습니까? 분명한 기도의 제목이 있습니까?

 

 

결론

 

성도 여러분! 거지 맹인이었던 바디매오는 믿음으로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그의 믿음은 한마디로 구원을 얻을만한 믿음이었습니다. 그는 나사렛 예수님만이 자신의 눈을 고쳐 주실 수 있는 분이심을 믿었습니다. 사람들이 꾸짖고 잠잠하라고 막아설 때 더욱 확신을 가지고 예수님께 간구하였습니다. 예수님이 원하는 바를 물었을 때, 즉시 보기를 원한다고 대답하는 분명한 소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우리도 바디매오처럼 구원 얻는 믿음을 가지고 인생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길 바랍니다.

 

 

참고할 글

 

마가복음 10:46-52, 외치는 자에게 응답하시는 예수님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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