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마가복음 1장 21절부터 34절의 말씀을 통하여, 마가는 예수님이 각종 병을 고치고 귀신들을 쫓으시는 권세를 가지신 분이심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본문을 읽고 묵상한 후, 병을 고침 받은 사람들의 반응에 집중하여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마가복음 1장 21절-34절, 병을 고침 받은 후의 반응들
서론 : 애들은 가라!
어린 시절, 동네의 공터에 약장수가 자주 왔었습니다. 빈 공터에서 차력도 하고 원숭이도 보여 주고, 한 아이를 뽑아서 구충제를 먹이고 기생충을 보여 주기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처럼 재미있는 광경들을 모여든 사람들이 보고서 박수도 치고 즐거워했었습니다. 모든 공연과 홍보가 끝난 후, 사람들의 반응은 각각 달랐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진짜 그 약이 효과가 있는가 싶어서 잔뜩 약을 사는가 하면, 또 어떤 사람들은 가짜라고 말하며 약을 사지 않고 돌아가기도 하였습니다. 사람마다 반응이 달랐습니다.
본론 : 병을 고침 받은 후의 반응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병과 고통을 고쳐 주시는 은혜로운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갈릴리에서 복음을 전파하시면서 많은 병자와 귀신 들린 자들을 고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새로운 삶과 희망을 주셨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예수님께서 고쳐 주신 사람들의 상반된 반응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예수님께서 회당에서 귀신 들린 사람을 고치신 부분입니다. (21-28절) 두 번째는 예수님께서 시몬의 장모를 고치신 부분입니다. (29-31절) 세 번째는 예수님께서 온 동네의 병자와 귀신 들린 자들을 고치신 부분입니다. (32-34절)
첫 번째, 회당에서 귀신 들린 사람을 고치시다.
예수님께서는 안식일에 가버나움 회당에 들어가 가르치셨습니다. 그러자 뭇 사람이 예수님의 교훈에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는 권위 있는 자와 같이 가르치셨기 때문입니다. 서기관들과는 달리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권위로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하늘과 땅의 모든 권위를 가지신 분이십니다.
그런데 마침 회당에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있었습니다. 귀신은 예수님께서 누구신지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자신들을 멸하러 오셨다고 소리쳤습니다. 귀신은 예수님을 두려워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하나님의 거룩한 자로서 악한 귀신들의 주인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귀신을 꾸짖으시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러자 귀신이 그 사람에게 경련을 일으키고 큰 소리를 지르며 나왔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귀신을 쫓아내시는 권위도 가지고 계셨습니다. 예수님은 악한 귀신들의 권세에 맞서실 수 있는 유일한 분이십니다. 귀신으로부터 놓임을 받은 사람은 어떤 반응을 보였습니까? 본문에는 그 어떤 반응도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는 고침을 받았고 그것으로만 만족할 뿐, 더 이상의 반응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두 번째, 시몬의 장모를 고치시다.
그런데, 회당에서의 축귀 사건 이후,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예수님께서는 회당에서 나와 곧 시몬과 안드레의 집에 들어가셨습니다. 그리고 야고보와 요한도 함께 따라갔습니다. 그 집에는 시몬 베드로의 장모가 열병으로 누워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곧 그 여자에 대하여 예수님께 말씀드렸습니다. 본문을 보면, 예수님께서는 그 여자의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열병이 떠났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여자를 고치시는 권위도 가지고 계셨습니다. 예수님은 모든 병과 고통을 치유하실 수 있는 유일한 분이십니다.
그런데 놀라운 점은, 시몬 베드로의 장모의 반응입니다. 그녀는 예수님께서 고쳐 주신 후에 어떻게 반응했습니까? 그녀는 예수님과 제자들에게 수종들었습니다. 그녀는 예수님께서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예수님을 섬겼습니다. 그녀는 감사와 섬김으로 예수님께서 주신 새로운 삶을 살았습니다.
본문의 적용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하나님의 권위를 가지고 복음을 전파하시고 병자와 귀신 들린 자들을 고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새로운 삶과 희망을 주셨습니다. 예수님께 고침을 받은 사람들의 반응은 제각각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예수님께서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 주신 후에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 첫째, 예수님의 권위를 인정하고 복종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시고 하나님의 뜻을 행하셨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따라야 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생명과 복과 평강을 주는 말씀입니다.
- 둘째, 예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예수님을 섬겨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병과 고통을 치유하시고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의 영혼을 구원하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주신 이 큰 은혜에 감사하며 예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고 증거 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주님과 구세주이십니다.
- 셋째, 예수님의 사랑을 전파하고 예수님을 따라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모든 사람을 사랑하시고 모든 사람을 구원하시려고 하셨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의 사랑을 받았으니 예수님의 사랑을 나눠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고 예수님의 행적을 따라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본보기이십니다.
결론
성도 여러분!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병과 고통을 고쳐 주시는 은혜로운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고쳐 주신 후에 예수님의 권위를 인정하고, 예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예수님의 사랑을 전파하며 살아야 합니다. 시몬 베드로의 장모와 같이 베풀어 주신 은혜에 감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고침을 받고 감사한 마음으로 예수님께 다시 찾아온 사마리아인 나병 환자와 같은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그리하면 우리는 예수님께서 주신 새로운 삶과 희망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참고할 글
- 마가복음 1장 21절-34절, 하나님 아들의 권세 - 매일성경 큐티 구조와 주석
- 마가복음 1장 21절-34절, 예수님이 가지신 권세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 마가복음 1장 21절-34절, 권위 있는 새 교훈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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