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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42 누가복음 설교

누가복음 9장 18절-27절,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 지는 제자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by 구약장이 2025.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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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년 전과 마찬가지로, 오늘날 많은 사람들도 예수님이 누구이신가에 대한 여러 주장과 생각들을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성경에서 예수님이 누구이신가를 가르쳐 주는 진리를 따라야 합니다. 본문을 큐티하며 예수님이 누구이신지, 제자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묵상하고 새벽예배설교문으로 정리하여 나눕니다.

 

누가복음 9장 18절-27절,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 지는 제자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누가복음 9장 18절-27절,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 지는 제자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누가복음 9장 18절-27절,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 지는 제자

 

 

서론

 

오늘도 이 새벽, 주님의 말씀을 사모하며 이 자리에 나오신 여러분 모두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눌 말씀은 누가복음 9장 18절부터 27절까지의 말씀입니다. 본문 말씀은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기도하신 후, 그들에게 중요한 질문을 던지시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무리가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예수님의 이 질문은 단순히 세상 사람들이 예수님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호기심에서 나온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 질문은 예수님께서 앞으로 걸어가실 길, 즉 고난과 십자가의 길을 제자들에게 설명하시기 위한 중요한 전제였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세례 요한, 엘리야, 혹은 옛 선지자 중 한 사람이 살아난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물론 그들의 대답에는 예수님을 향한 존경심이 담겨 있었지만, 예수님은 그러한 피상적인 이해를 넘어 제자들이 예수님을 누구라고 고백하는지 듣기를 원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라고 다시 물으셨고, 이에 베드로는

“하나님의 그리스도시니이다.”

 

라고 담대하게 고백했습니다. 베드로의 이 고백은 단순히 예수님을 존경하는 스승으로 여기는 수준을 넘어, 예수님을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이루시기 위해 보내신 그리스도로 인정하는 놀라운 신앙 고백이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예수님이 누구신지, 그리고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의 길은 어떤 것인지 함께 묵상하며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당신이 걸어가신 길을 따르라고 초대하십니다. 그 길은 때로는 고난과 어려움이 따르지만, 그 길 끝에는 영원한 생명과 하나님 나라의 영광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예수님을 더욱 깊이 알아가고, 주님이 걸어가신 길을 따라 기쁨으로 동행하는 복된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본론

 

첫째, 하나님의 목적과 예수 그리스도

오늘 본문에 따르면,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의 목적과 계획을 완수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자신을 누구라고 생각하는지 물으셨고, 그들은 세례 요한, 엘리야, 선지자 중 한 사람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이는 당시 사람들이 예수님을 뛰어난 선지자 중 한 명으로 존경했지만, 그분의 진정한 정체성을 알지 못했음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다시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라고 물으셨고, 베드로는 "하나님의 그리스도시니이다"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리스도'는 하나님께서 택하시고 세우신 구원자를 의미하며, 예수님은 바로 그 그리스도이십니다. 이 고백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베드로에게 예수님의 정체성을 알려주셨음을 보여줍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님을 바르게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알려주시지 않았다면 우리는 예수님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이루기 위해 이 땅에 오셨으며, 우리는 그분을 더욱 깊이 알아가야 합니다. 날마다 우리 구주 예수님을 알아가는 지식이 자라나고, 그분을 통해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을 깨닫는 은혜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둘째, 고난의 길을 걸으신 그리스도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 고난의 길을 걸으신 그리스도이십니다. 베드로의 신앙 고백을 들으신 예수님은 자신이 앞으로 겪게 될 고난에 대해 제자들에게 설명하셨습니다.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 대제사장, 서기관들에게 버림받아 죽임을 당하고, 삼 일 만에 살아나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그들은 메시아가 고난을 받을 것이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 사람들은 메시아가 강력한 힘으로 로마를 물리치고 이스라엘을 해방시킬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이러한 기대와 달리, 예수님은 고난과 죽음을 예고하셨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붙잡고 항변하며 그러한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단호하게 제자들을 꾸짖으셨습니다. 예수님은 힘이 아닌 십자가를 통해 구원을 이루셔야 했습니다. 이는 세상의 방식과는 전혀 다른 하나님의 방법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순종과 겸손으로 고난의 길을 걸으셨고, 그 길을 통해 우리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고난을 묵상하며 그분의 사랑을 깨닫고, 우리 또한 주님을 따르는 제자로서 고난을 감당할 수 있어야 합니다.

 

셋째, 제자의 길, 순종과 생명의 길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고난의 길을 예고하신 후, 누구든지 자신을 따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가르치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것입니다. 자기를 부인한다는 것은 자기 고집과 욕심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고난과 어려움을 감수하며 주님을 따르는 삶을 의미합니다.

 

제자의 길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 길을 통해 참된 생명을 얻게 될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예수님을 위해 목숨을 잃는 자는 영원한 생명을 얻고, 자기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는 자는 오히려 잃게 될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것을 얻는다 해도 자기 영혼을 잃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고난 가운데서도 낙심하지 않도록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보여주셨습니다. 주님을 위해 고난을 받지만, 결국에는 하나님 나라에서 영원한 영광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 안에서 모든 것을 얻게 될 것이며, 그 어떤 것도 잃지 않을 것입니다.

 

 

누가복음 9장 18절-27절,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 지는 제자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베드로는 예수님이 누구이신지를 정확하게 고백하였다.

 

 

결론

 

오늘 우리는 예수님의 길과 제자의 길을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을 이루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분은 우리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주시기 위해 고난의 길을 걸으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깨닫고, 그분을 따르는 제자가 되어야 합니다.

 

제자의 길은 자기 부인과 순종의 길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욕심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해야 합니다. 때로는 고난과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주님은 우리와 항상 함께하시며 힘과 용기를 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 안에서 참된 생명과 영광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예수님을 더욱 깊이 알아가고, 제자의 길을 기쁨으로 걸어가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순종하며,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함께 누리는 복된 삶을 살아가기를 축복합니다.

 

 

함께 하는 기도

 

사랑하는 주님, 오늘 말씀을 통해 예수님이 누구신지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를 위해 고난의 길을 걸으신 주님을 묵상하며, 우리도 주님처럼 순종과 겸손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날마다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게 하시고, 영원한 생명을 얻는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누가복음 9장 18절-27절,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의 길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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