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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42 누가복음 설교

누가복음 5장 12절-26절, 소외된 자들을 돌보시는 예수님: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by 구약장이 2025.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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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이들에게 손 내미시는 예수님의 사랑을 누가복음 5장 12-26절 말씀을 통해 깊이 묵상합니다. 나병환자와 중풍병자를 고치신 예수님의 기적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희망과 위로를 전합니다. 예수님 안에서 진정한 회복과 화해를 경험하고, 세상의 소외를 극복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합니다.

누가복음 5장 12절-26절, 소외된 자들을 돌보시는 예수님: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누가복음 5장 12절-26절, 소외된 자들을 돌보시는 예수님: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누가복음 5장 12절-26절, 소외된 자들을 돌보시는 예수님: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서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마치 거대한 바벨탑과 같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살지만, 마음과 마음은 높은 벽으로 가로막혀 서로 소통하지 못하고, 오히려 갈등과 반목만 깊어지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이웃과 담을 쌓고, 가족 간에도 마음을 닫은 채 살아갑니다. 직장에서는 경쟁에 치여 동료를 적으로 여기고, 사회는 점점 개인주의로 치닫고 있습니다. 세대 간의 갈등은 골이 깊어져 서로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못하고, 이해와 공감보다는 비난과 혐오가 난무합니다. 마치 깊은 어둠 속에서 길을 잃은 나그네처럼, 우리는 소외의 늪에서 허우적거리고 있습니다.

무엇이 우리를 이렇게 고립되고 단절된 삶으로 몰아넣었을까요? 그 근본적인 원인은 바로 '죄'입니다. 죄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갈라놓고,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불신과 미움의 벽을 쌓습니다.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가 죄를 범한 이후,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졌고,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받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죄는 마치 바이러스처럼 우리 안에 깊숙이 뿌리내려 서로 사랑하고 소통해야 할 우리를 고독과 절망의 늪으로 끌어들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오늘 우리에게는 놀라운 소망이 있습니다! 바로 이 땅에 오셔서 모든 소외를 끝내시는 예수님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친히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죄로 인해 고통받는 우리에게 참된 회복과 화해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누가복음 5장 12절부터 26절 말씀은 예수님께서 나병환자와 중풍병자를 고치시는 사건을 통해 소외된 자들을 어떻게 구원하시고, 그들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시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예수님께서는 육체의 질병뿐만 아니라 영혼의 상처까지 치유하시고, 사회에서 버림받은 자들을 다시 공동체의 품으로 끌어안으셨습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소외됨과 따돌림을 끝내시는 예수님의 놀라운 사랑을 깊이 경험하고, 그 안에서 진정한 회복과 화해의 길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이 시간, 예수님의 은혜가 우리 마음 깊이 스며들어, 우리 자신과 이웃을 향한 사랑으로 풍성히 넘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본론

 

본론 1. 예수님은 나병환자에게 손을 대시며 깨끗하게 하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예수님 당시 나병은 단순한 질병 그 이상이었습니다. 육체를 썩어 문드러지게 할 뿐만 아니라 사회로부터 완전히 격리시키는 무서운 병이었습니다. 나병에 걸린 사람들은 사람들 사이에서 쫓겨나 마을 밖 외딴 곳에서 살아야 했고, 누구든 그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면 부정하다 여겨졌습니다. 심지어 종교적으로도 하나님께 저주받은 자로 간주되어 성전에 들어갈 수도 없었습니다. 나병은 육체적 고통뿐 아니라 사회적, 영적 소외까지 초래하는 절망적인 질병이었습니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나병환자는 얼마나 큰 고통 속에서 살았을까요?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할 수 없었고, 사람들의 멸시와 천대 속에서 외롭고 고독한 삶을 살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듣고 한 줄기 희망을 발견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능력의 말씀으로 각종 병자들을 고치신다는 소식은 그의 마음에 작은 믿음의 불씨를 지폈습니다. 비록 사람들의 눈을 피해 숨어 살아야 했지만, 그는 용기를 내어 예수님을 찾아 나섰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만난 그 순간, 그는 엎드려 간절히 부르짖었습니다. "주여,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눅 5:12) 그의 목소리에는 절박함과 동시에 예수님을 향한 깊은 믿음이 담겨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의 믿음을 보시고 어떻게 하셨나요?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신대 나병이 곧 떠나니라" (눅 5:13)

수님께서는 단지 말씀으로만 나병을 고치실 수 있었지만, 친히 그의 몸에 손을 대셨습니다. 이것은 사회적 통념과 율법적 규정을 뛰어넘는 파격적인 행동이었습니다. 부정하다 여겨져 누구도 가까이하지 않았던 나병환자에게 예수님께서는 먼저 다가가 손을 내미셨습니다. 예수님의 손길에는 그를 향한 깊은 사랑과 연민이 담겨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접촉을 통해 나병환자는 육체적인 질병뿐만 아니라 사회적, 영적인 소외에서도 완전히 벗어났습니다. 그는 다시 가족과 친구들 곁으로 돌아갈 수 있었고, 사회의 일원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를 깨끗하게 하심으로써 하나님과의 관계도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도 예수님의 모습을 본받아 소외된 이들에게 먼저 다가가야 합니다. 그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따뜻한 손길로 그들을 품어야 합니다. 세상의 편견과 차별의 벽을 허물고, 예수님의 사랑으로 세상을 밝히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본론 2. 예수님은 중풍병자의 죄를 사하시고 병을 고쳐 주셨습니다.

 

예수님 당시 중풍병은 나병만큼이나 심각한 질병이었습니다. 몸이 마비되어 거동이 불편할 뿐만 아니라, 경제활동을 할 수 없어 가난에 시달리게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중풍병자들은 사회에서 소외되고, 때로는 가족들에게까지 버려지는 비참한 삶을 살았습니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중풍병자는 친구들의 도움으로 예수님께 나아왔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 모여든 탓에 그들은 예수님께 가까이 갈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지붕으로 올라가 지붕을 뜯어 내고서 중풍병자를 침상째 예수님 앞에 달아 내렸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사람아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눅 5:20)

예수님의 말씀에 율법학자들은 크게 반발했습니다. 그들은 오직 하나님만이 죄를 사하실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는 말과 일어나 걸어가라 하는 말이 어느 것이 쉽겠느냐 그러나 인자가 땅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리라" (눅 5:23-24)라고 말씀하시며 중풍병자를 고쳐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왜 중풍병자를 고치시기 전에 죄 사함을 선포하셨을까요? 그것은 죄가 모든 질병과 고통의 근본 원인임을 보여주시기 위함입니다. 인간은 죄로 인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졌고, 그 결과 영적으로 육적으로 고통받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죄 문제를 해결하심으로써 진정한 치유와 회복을 선사하셨습니다.

중풍병자는 예수님의 말씀에 따라 즉시 일어나 걷게 되었습니다. 그는 육체적인 질병에서 벗어났을 뿐만 아니라, 죄 사함을 통해 영적인 자유와 평안을 얻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기쁨으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도 죄의 문제를 직시하고 예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하시고, 참된 자유와 평안을 주시기 위해 기다리고 계십니다. 예수님 안에서 죄 사함의 은혜를 경험하고, 영육 간에 온전한 치유를 경험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본론 3. 죄를 용서받고 치유받은 자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나병환자와 중풍병자는 예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나병환자는 예수님께서 명하신 대로 제사장에게 가서 자신의 몸을 보이고, 율법에 따라 정결 예식을 행했습니다. 그는 육체적인 질병에서 벗어난 것뿐만 아니라, 사회 구성원으로서 다시 받아들여졌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예수님의 능력을 증거 했습니다.

중풍병자는 어떠하였습니까? 그는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침상을 들고일어나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는 더 이상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스스로 걸을 수 있게 되었고, 죄 사함을 통해 영적인 기쁨과 평안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예수님을 증거 했습니다.

그들을 지켜보던 사람들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행하신 기적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을 목격했습니다. 그들은 두려움과 경외심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성도 여러분,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질병에서 치유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삶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도록,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생각과 말과 행동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세상에 빛을 비추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경험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예수님께서 나병환자와 중풍병자를 고치신 사건을 통해, 예수님은 이 땅의 모든 소외된 자들을 품어 주시기 위해 오신 분임을 확인했습니다. 예수님은 육체의 질병뿐만 아니라 죄로 인해 상처 입은 영혼까지 치유하시고, 사회에서 버림받은 자들을 다시 공동체의 품으로 끌어안으셨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의 사랑을 본받아 소외된 이들에게 먼저 다가가야 합니다. 그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따뜻한 손길로 그들을 품어야 합니다. 세상의 편견과 차별의 벽을 허물고, 예수님의 사랑으로 세상을 밝히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 안에서 우리는 참된 용서와 치유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죄의 문제를 직시하고 예수님께 나아갈 때, 우리는 모든 죄에서 벗어나 자유와 평안을 누리게 됩니다. 예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삶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 안에서 하나 됨을 경험하고, 세상에 화해와 평화를 전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함께 하는 기도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오늘 말씀을 통해 소외된 자들을 돌보시는 예수님을 만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질병에서 치유해 주시는 예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사랑을 본받아 소외된 이들에게 다가가고, 그들의 아픔을 품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세상의 편견과 차별의 벽을 허물고, 예수님의 사랑으로 세상을 밝히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누가복음 5장 12절-26절, 당신의 믿음은 어디에 있습니까?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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