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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42 누가복음 설교

누가복음 19장 11절-27절, 있는 자는 더 받고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by 구약장이 2025.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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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예배 설교] 누가복음 19장 11-27절 '열 므나 비유' 심층 강해. "무릇 있는 자는 받겠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눅 19:26). 이 하나님 나라의 원리는 무엇을 의미할까요? 하나님이 각자에게 맡기신 므나(시간, 재능, 복음, 기회)를 충성된 청지기로서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두려움을 넘어 믿음으로 열매 맺는 삶의 비결을 나눕니다. 영적 성장을 위한 은혜로운 메시지를 정리하여 나눕니다.

 

누가복음 19장 11절-27절, 있는 자는 더 받고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누가복음 19장 11절-27절, 있는 자는 더 받고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누가복음 19장 11절-27절, 있는 자는 더 받고

 

 

서론

 

오늘도 어김없이 새벽 미명, 세상의 소란함이 잠든 고요한 시간에 주님의 전을 찾아 기도와 말씀으로 하루를 여시는 여러분 모두에게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우리가 드리는 이 새벽 기도가 우리의 삶을 밝히는 등불이 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능력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눌 말씀은 누가복음 19장 11절부터 27절까지의 말씀, 그중에서도 특별히 26절 말씀을 중심으로 "있는 자는 더 받고 없는 자는 빼앗기리라"는 주제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까이 가실 때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제 곧 로마의 압제에서 벗어나 다윗 왕국의 영광이 회복되는, 눈에 보이는 하나님의 나라가 즉시 임할 것이라고 기대에 부풀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들의 생각이 잘못되었음을 아시고 이 '열 므나 비유'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우리가 기대하는 방식과는 다르게 임하며, 그 나라가 완성되기까지 우리에게는 감당해야 할 책임이 있음을 가르쳐주신 것입니다.

 

비유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어떤 귀인이 왕위를 받아오기 위해 먼 길을 떠나면서 열 명의 종에게 각각 한 므나씩을 나누어주며 말합니다. "내가 돌아올 때까지 이것으로 장사하라." 여기서 '므나'는 당시 노동자의 약 석 달 치 품삯에 해당하는 적지 않은 돈이었습니다. 그리고 귀인은 왕이 되어 돌아와 종들과 결산을 시작합니다.

 

 

본론

 

오늘 우리의 시선은 주인이 결산하며 선포하는 한 원리에 머물고자 합니다. 26절입니다.

 

누가복음 19:26, 주인이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릇 있는 자는 받겠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

 

26절의 말씀을 얼핏 들으면 세상의 부익부 빈익빈 논리처럼 들리기도 하고, 없는 자에게 너무 가혹한 처사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과연 이 말씀은 무슨 뜻일까요? 하나님 나라의 원리는 정말 이렇게 냉정한 것일까요?

 

첫째, 우리에게 맡기신 각자의 므나

 

첫째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귀한 '므나'를 맡기셨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본문 13절은 귀인이 열 종에게 '각각' 한 므나씩 주었다고 말합니다.

 

누가복음 19:13, 그 종 열을 불러 은화 열 므나를 주며 이르되 내가 돌아올 때까지 장사하라 하니라

 

하나님은 우리 모두에게, 차별 없이, 당신의 귀한 선물을 맡겨주셨습니다. 이 '한 므나'는 단지 물질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 하나님이 주신 재능과 은사, 우리의 건강, 교회 안에서의 직분, 우리가 받은 복음의 진리, 이웃을 사랑하고 섬길 기회, 그리고 무엇보다 기도할 수 있는 특권까지, 이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귀한 '므나'입니다.

 

그리고 주인은 명확한 지침을 줍니다. "내가 돌아올 때까지 장사하라!" 그냥 가지고 있으라는 것이 아닙니다. '장사하라'는 말은 헬라어로 '프라그마튜오마이'인데, '적극적으로 일하다, 사업하다, 이익을 내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받은 은혜와 기회를 단순히 보관하는 소극적인 자세가 아니라, 믿음 안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투자하여 영적인 유익과 열매를 맺기를 기대하십니다. 이것이 바로 주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 우리가 감당해야 할 청지기로서의 책임입니다.

 

둘째, "있는 자"의 정체

 

둘째로, 그렇다면 '있는 자'는 누구일까요? 그는 바로 하나님이 맡기신 므나를 가지고 충성스럽게 '장사'하여 열매를 맺은 사람입니다.

 

누가복음 19:15, 귀인이 왕위를 받아가지고 돌아와서 은화를 준 종들이 각각 어떻게 장사하였는지를 알고자 하여 그들을 부르니

 

비유 속에서 열 므나를 남긴 종과 다섯 므나를 남긴 종을 보십시오. 그들은 주인의 명령을 듣고 즉시 행동에 옮겼습니다. 아마 쉽지만은 않았을 것입니다. 손해 볼 위험도 있었을 것이고, 어려움도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주인을 신뢰하며 맡겨진 작은 것(한 므나)에 충성하여 큰 이윤(열 므나, 다섯 므나)을 남겼습니다.

 

26절에서 말하는 '있는 자'는 바로 이런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시간과 재능과 기회를 믿음으로 사용하여, 하나님 나라의 유익을 위해, 영혼 구원을 위해, 사랑과 섬김을 위해 부지런히 일하고 그 결과로 영적인 열매를 풍성히 맺는 사람입니다. 그는 사용하면 할수록 더 많은 것을 감당할 능력이 생기고, 믿음의 경험이 쌓여 더욱 담대해집니다. 하나님은 이런 충성된 종에게 "잘하였다 착한 종이여 네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였으니 열 고을 권세를 차지하라" (17절)고 칭찬하시며 더 큰 책임과 영광을 맡기십니다. '있는 자'에게 '더 주시는 것'은 바로 이러한 더 큰 신뢰와 책임, 더 깊은 하나님과의 동행의 축복입니다.

 

셋째, 있는 것마저 빼앗기는 "없는 자"

 

셋째로, '없는 자'는 왜 그 있는 것마저 빼앗기게 될까요? 한 므나를 수건에 싸 두었던 종을 주목해 보십시오. 그는 왜 아무것도 하지 않았을까요? 21절에서 그는 자신의 이유를 이렇게 댑니다.

 

누가복음 19:21, 이는 당신이 엄한 사람인 것을 내가 무서워함이라 당신은 두지 않은 것을 취하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나이다

 

그는 주인을 오해했습니다. 주인의 마음과 의도를 알지 못하고, 자기 생각대로 주인을 판단하여 두려움에 사로잡혔습니다. 그 결과 그는 아무런 행동도 하지 못하고, 주인이 준 소중한 기회를 땅에 묻어버린 것입니다.

 

26절의 '없는 자'는 문자 그대로 아무 소유가 없는 사람이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으로부터 귀한 므나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불신과 두려움, 혹은 게으름 때문에 그것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사람입니다. 그는 하나님이 주신 잠재력과 기회를 발휘하지 못하고, 시간을 낭비하며, 영적인 나태함에 빠져 있습니다. 그의 '있는 것'이란, 사용되지 않아 녹슬어버린, 가치를 상실한 '한 므나'일뿐입니다.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는 말씀은 영적인 원리를 보여줍니다. 사용하지 않는 근육이 약해지듯이, 사용하지 않는 영적인 은사와 능력은 쇠퇴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기회를 외면하고 순종하지 않을 때, 그 기회는 다른 사람에게로 옮겨갈 수도 있습니다. 영적인 나태와 불충은 결국 하나님과의 관계 단절, 영적 침체, 그리고 맡겨진 사명과 기회의 상실이라는 안타까운 결과를 낳게 됩니다. 이것이 '빼앗기는' 것의 의미입니다.

 

누가복음 19장 11절-27절, 있는 자는 더 받고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누가복음 19장 한 귀인과 열 므나의 비유 그리고 주의 심판과 재림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있는 자는 더 받고 없는 자는 빼앗기리라'는 말씀 앞에 우리 자신을 정직하게 비추어 봅시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맡기신 '므나'는 무엇입니까? 나는 그 므나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습니까? 감사함으로 받아 믿음으로 '장사'하며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열매를 맺고 있습니까? 아니면 혹시 세상 염려나 인간적인 두려움 때문에, 혹은 잘못된 생각 때문에 주저하며 그 귀한 므나를 수건에 싸 두고 있지는 않습니까?

 

우리는 모두 '있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작은 기회, 작은 능력이라도 소중히 여기고 충성스럽게 사용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놀라운 일을 이루시고 더 큰 은혜와 복으로 채워주실 것입니다. "네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였으니"라는 주님의 칭찬을 듣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 하루, 그리고 우리의 남은 생애 동안,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맡겨주신 시간과 재능과 은혜를 감사함으로 받고, 믿음으로 사용하여, 하나님 나라를 위해 풍성한 열매를 맺는 충성된 청지기, '있는 자'로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함께 하는 기도

 

은혜로우신 주님, 오늘도 저희에게 생명과 시간, 귀한 은사들을 허락하시니 감사합니다. 저희가 맡겨진 므나를 두려움 때문에 묻어두지 않게 하시고, 믿음과 용기로 충성되이 사용하여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열매 맺게 하옵소서. ‘있는 자’로 살아가도록 늘 붙들어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누가복음 19장 11절-27절, 이미 그러나 아직 완성되지 않은 하나님 나라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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