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예배 설교: 돌아온 탕자의 비유 (누가복음 15:11-32) - 아버지의 무한한 사랑과 용서를 깨닫고 회개하여 돌아오는 은혜를 경험하세요. 하나님의 따뜻한 품은 언제나 열려 있습니다. 매일성경 큐티 본문을 읽고 묵상한 후, 새벽예배설교문으로 정리하여 나눕니다.
누가복음 15장 11절-32절, 아버지 품으로 돌아오는 은혜
서론
오늘 우리는 신약성경에서 가장 감동적인 이야기 중 하나인 돌아온 탕자의 비유를 통해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를 깊이 묵상하고자 합니다. 이 비유는 단순히 방탕한 아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각자의 삶 속에서 경험하는 죄와 회개, 그리고 조건 없는 아버지의 사랑을 보여주는 거울과 같습니다.
성경에는 이 비유 속 탕자와 비슷한 삶을 살았던 인물이 등장합니다. 바로 사도 바울입니다. 그는 과거 예수 그리스도를 핍박하는 데 앞장섰지만, 다메섹 도상에서 극적으로 회심하여 이전의 삶을 완전히 버리고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의 회심은 마치 탕자가 아버지께 돌아온 것처럼, 죄악 된 길에서 돌이켜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는 놀라운 변화를 보여줍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우리 또한 아버지의 넓고 따뜻한 품으로 돌아오는 은혜를 경험하는 복된 시간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본론
첫째, 아버지의 사랑을 떠난 아들
둘째 아들은 아버지의 사랑과 풍요로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몫을 요구하며 독립적인 삶을 갈망했습니다. 탕자의 이러한 어리석은 모습은 마치 우리가 하나님의 보호하심 아래 있으면서도 세상의 헛된 자유와 쾌락을 좇아 살아가는 모습과 같습니다. 그는 아버지의 뜻을 헤아리지 못하고 눈앞의 욕망에 이끌려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이러한 어리석은 선택을 한 이후, 아들은 먼 타국에서 자신의 모든 재산을 탕진하며 방탕한 삶을 살았습니다. 풍족했던 과거와는 달리, 그는 극심한 가난과 굶주림에 시달리며 돼지 치는 비참한 처지에 놓이게 됩니다. 이러한 모습은 죄의 결과가 얼마나 허무하고 고통스러운지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세상의 즐거움은 일시적이며, 결국 우리를 깊은 절망과 고독으로 몰아넣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아들은 비로소 자신의 어리석음을 깨닫고 아버지의 집을 그리워합니다. 그는 아버지께 돌아가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종과 같이 받아달라고 겸손히 간청할 마음을 품습니다. 이처럼 진정한 회개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돌이키는 데서 시작됩니다. 바닥까지 내려간 경험은 오히려 그를 진정한 자아 성찰로 이끌었습니다.
둘째, 돌아온 아들을 맞이하는 아버지의 사랑
그런데 본문을 보면, 아들이 아직 멀리 있는데도 아버지는 그를 알아보고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춥니다. 이는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과 긍휼을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아들의 행실을 따져 묻거나 책망하기 전에 먼저 그를 따뜻하게 맞아주시는 아버지의 모습은 우리의 죄에도 불구하고 먼저 사랑으로 다가오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그대로 드러냅니다.
아버지는 돌아온 아들에게 최고의 예복을 입히고 가락지를 끼워주고 잔치를 베풀어 그의 돌아옴을 기뻐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용서가 얼마나 완전하고 회복적인지를 보여줍니다. 아버지께서는 아들의 과거를 묻지 않으시고 그의 새로운 시작을 축복하십니다. 우리의 죄와 허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자녀로 다시 받아주시고 존귀하게 여겨주십니다.
한편, 밭에서 돌아온 맏아들은 동생을 위해 잔치를 베푸는 아버지의 모습에 불만을 토로합니다. 그는 오랫동안 아버지를 섬겼지만 한 번도 제대로 된 대접을 받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아버지는 "얘야, 너는 늘 나와 함께 있으니 내 것이 다 네 것이다"라고 말하며 그의 마음을 이해시키려 합니다. 이 부분은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당연하게 여기거나 다른 사람의 구원을 시기하는 마음을 경계해야 함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모든 사람에게 차별 없이 주어지는 것이며, 우리는 함께 기뻐해야 합니다.
우리가 삶에서 실천해야 할 한 가지
돌아온 탕자의 비유를 통해 우리는 언제든지 아버지께로 돌아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회개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둘째 아들처럼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잠시 떠나 방황할 때도 있습니다. 세상의 유혹에 넘어져 죄를 짓고 하나님과 멀어질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가 그 자리에서 절망하고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용기를 내어 아버지께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아버지께서는 우리의 어떠한 모습일지라도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용서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일의 삶 속에서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하나님 앞에 솔직하게 나아가 회개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작은 죄라도 가볍게 여기지 않고,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며 새로운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 주변에 하나님을 떠나 방황하는 이들이 있다면, 긍휼한 마음으로 그들이 아버지께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하고 격려해야 합니다. 아버지의 사랑은 언제나 열려 있으며, 우리는 그 사랑 안에서 참된 평안과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돌아온 탕자의 비유를 통해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과 용서를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아버지의 마음은 언제나 우리를 향해 열려 있으며, 우리가 회개하고 돌아올 때마다 기쁨으로 맞아주십니다. 세상의 헛된 것에 마음을 빼앗겨 방황할 때라도, 낙심하지 말고 아버지의 따뜻한 품으로 돌아오는 은혜를 누리시기를 축원합니다. 우리 모두 날마다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 속에서 그분의 사랑을 깊이 경험하며 살아가는 복된 삶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함께 하는 기도문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희를 새벽의 자리로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돌아온 탕자의 비유를 통해 저희를 향한 아버지의 크신 사랑과 용서를 깨닫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저희가 때로는 어리석은 선택으로 주님을 떠나 방황할 때도 있지만, 언제나 저희를 기다리시고 용서해 주시는 아버지의 사랑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희의 죄를 고백하오니 용서하여 주시고, 늘 주님의 뜻 안에서 살아가는 저희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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