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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03 레위기 설교

레위기 5장 1절-13절 마음 중심이 더 중요합니다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2.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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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모든 회개하는 자의 마음 중심을 보심을 매일성경 본문이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본문은 모든 죄인들이 회개해야만 한다는 사실을 가르쳐 주셨고, 특히 하나님은 가난한 자들에 대한 배려를 해 주십니다. 본문 말씀을 큐티하며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레위기 5장 1절-13절 마음 중심이 더 중요합니다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레위기 5 1-13절 마음 중심이 더 중요합니다

 

 

설교 전 찬송

 

새 찬송가 283, 나 속죄함을 받은 후 / 새 찬송가 286, 주 예수님 내 맘에 오사

 

 

중심을 보느니라

 

이스라엘의 첫번째 왕인 사울에게 실망하신 하나님은, 새로운 왕을 세우기 위해 사무엘 선지자를 베들레헴에 사는 이새라는 사람의 집으로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그의 아들들 중에 한 사람에게 기름을 부어 왕으로 세우라고 명령하셨습니다이 때 사무엘 선지자는 멋진 외모를 가진 첫째 엘리압을 보고는 마음에 들어하고 왕이 될 상이라 생각하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사무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사무엘상 16:7,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

사람은 외모를 보는 것에 익숙하고 외모를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사람의 중심”(לֵבָב, 레바브) 즉 마음을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심령과 골수를 다 찔러 보고 계시는 하나님은 우리 마음의 깊은 곳까지 속속들이 알고 계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람의 중심을 보시는 분이십니다.

 

 

일상 속의 죄도 회개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은 일상 속에서 우리가 저지르기 쉬운 여러가지 종류의 죄들을 말씀하시며, 모든 죄들에 대해 속죄제를 드림으로써 회개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회개에는 "마음"과 관련이 있음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다른 사람의 범죄 사실을 알거나 보았으면서도 재판의 자리에서 위증을 한다든지, 하나님께서 금지하신 부정한 것을 만졌다든지 혹은 하나님 앞에서 맹세를 하고서도 지키지 않았다면 모두 범죄한 것이므로 하나님께 속죄제를 드리라고 명령하십니다. 본문의 5절과 6절입니다.

레위기 5:5-6, 이 중 하나에 허물이 있을 때에는 아무 일에 잘못하였노라 자복하고 그 잘못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속죄제를 드리되 양 떼의 암컷 어린 양이나 염소를 끌어다가 속죄제를 드릴 것이요 제사장은 그의 허물을 위하여 속죄할지니라

일상 속에 알지 못하고 지은 죄에 대한 속죄제를 위해서는 어린 양이나 염소를 하나님께 제물로 드려야만 했었습니다. 그러나 양이나 염소를 드릴 수 없는 가난한 사람의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그들도 범죄했다면 회개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해야 하는데, 돈이 없어 속죄제를 드리지 못하면 얼마나 마음이 괴롭겠습니까?

 

 

가난한 자도 회개해야만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가난한 자의 속죄제를 위해 비둘기를 속죄제물로 드리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러나 비둘기마저 드릴 수 없다면 고운 가루를 드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레위기 5:11, 만일 그의 손이 산비둘기 두 마리나 집비둘기 두 마리에도 미치지 못하면 그의 범죄로 말미암아 고운 가루 십분의 일 에바를 예물로 가져다가 속죄제물로 드리되 이는 속죄제인즉 그 위에 기름을 붓지 말며 유향을 놓지 말고

일 에바는 약 22킬로그램입니다. 따라서 십분의 일 에바는 2.2킬로그램이니, 밀가루 2킬로그램짜리 한 봉지보다 조금 더 많은 양입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고운 가루는 드리며 속죄제를 드려야만 했습니다. 죄는 반드시 심판을 가져 오기 때문에, 가난하다고 해서 예외가 될 수가 없습니다. 다만, 기름이나 유향은 놓지 말고 오직 가루만 드리라고 명령하시며, 최소한의 비용으로라도 반드시 회개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음 중심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본적으로 피 흘림을 통한 속죄제를 통하여, 죄의 결과는 죽음임을 분명하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하지만 가난한 자들을 위한 예외 규정으로 고운 가루 2.2킬로그램으로 속죄제를 드릴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셨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통회하는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범죄한 자가 번지르르 한 속죄제물로 형식적으로 회개하는 것보다, 고운 가루를 드리면서도 마음 중심으로 회개하는 사람을 기뻐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속죄제를 드릴 때 겉으로 드러난 제물의 크기나 가격도 중요하지만, 제물을 드리며 회개하는 마음 중심을 가장 귀하게 여기십니다.

그래서 밧세바와 간음 사건으로 인하여 범죄한 다윗은 하나님께 회개하며 지은 시편 51편을 통하여 이렇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시편 51:17,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

하나님은 회개하는 자의 상한 심령과 통회하는 마음을 원하시고 받으십니다.

 

 

온 마음 다하여

 

그러므로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삶은 온 마음 다해 하나님을 섬기며 예배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회개하며 예배하는 성도는 외적인 것도 잘 준비해야 하며, 무엇보다도 온전한 마음과 온전한 정성을 다하여 회개하며 예배로 나아가야만 합니다. 오늘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모든 것을 잘 준비하고 정성을 다하여 드림으로써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우리가 되길 소망합니다.

 

 

함께 할 기도

 

  1.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하나님만을 사랑하게 하소서.
  2. 국가의 지도자를 선출하는 문제와 국제 평화의 문제를 해결해 주소서.
  3. 우리 교회가 예수님의 십자가 은혜를 전하는 교회되게 하소서.
  4. 복음 전할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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