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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43 요한복음 설교

요한복음 15장 1절-8절, 열매 맺게 하시는 하나님

by OTFreak 2024.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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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5장 1절-8절, 열매 맺게 하시는 하나님
요한복음 15장 1절-8절, 열매 맺게 하시는 하나님

 

 

요한복음 15장 1절-8절, 열매 맺게 하시는 하나님

 

예수님은 성도가 자신의 안에 있을 때 열매를 맺게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열매를 맺는 주체는 성도가 아니라 하나님이시라는 의미입니다. 왜냐하면, 성도는 가지이며 예수님은 포도나무, 그리고 하나님은 농부이시기 때문입니다. 농부가 어떻게 하시는가에 따라 가지가 열매를 맺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으로 우리는 어떻게 해야 열매를 맺는 성도가 될 수 있을까요?

 

 

첫째, 예수님과 깊은 연합 속에 있으라

 

성도 여러분! 우리가 삶에서 복음의 열매를 맺으려면, 예수님과 깊은 연합 속에 있어야 합니다.

요한복음 15:2,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예수님은 오늘 말씀에서 자신을 참 포도나무에 비유하셨습니다. 우리는 그 포도나무에 붙어있는 가지입니다.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있어야 생명력을 얻듯이, 우리도 예수님과 연합할 때 비로소 참된 생명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종종 우리는 주님과 멀어지곤 합니다. 세상의 유혹과 번뇌에 사로잡혀 주님을 잊고 살아갑니다. 그러다 보면 점점 영적 기력이 쇠해지고,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있어서도 번아웃 증후군에 빠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주님과 가까이할 수 있을까요? 그것은 예배를 통해, 말씀을 묵상함으로, 그리고 기도로 주님께 나아가는 것입니다. 예배 중에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다가오십니다. 말씀을 통해 우리는 주님의 음성을 듣게 됩니다. 기도할 때에 우리는 주님과 교제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이 자리에서 다시 한번 주님과 친밀한 연합을 이루기로 결심합시다. 그리할 때에 우리의 영혼에 참 생명의 영양분이 공급되어,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을 것입니다.

 

 

둘째, 예수님의 능력으로 살아가라

 

예수님과 깊은 연합 속에 있는 우리는, 이제 예수님의 능력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요한복음 15:4,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가지 된 우리가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것은 오직 포도나무로부터 생명력을 공급받기 때문에, 우리는 예수님 안에 거하며, 예수님의 능력을 경험하고 그 능력을 힘입어 살아가야 합니다. 자동차도 엔진이 아무리 좋아도 기름이 공급되지 않으면 움직일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신앙인의 삶도 예수님의 능력이 임하지 않으면 지속될 수 없습니다. 우리 스스로의 능력으로는 부족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예수님의 능력을 공급받을 수 있을까요? 그것은 주님과 연합하여 사는 것입니다. 주님 안에 거하여 그분의 생명과 사랑으로 충만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서로 사랑하라"는 새 계명을 주셨습니다. 이 계명을 지킬 수 있는 힘은 오직 예수님께로부터 옵니다. 그분의 사랑이 우리에게 끊임없이 공급될 때에만 가능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능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오직 예수님과 연합할 때에 비로소 그분의 무한한 생명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예수님 안에 거하여 살아가는 신앙인들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셋째, 반드시 열매를 맺으라

 

만일 우리가 예수님과 연합하고 주의 능력을 힘입게 된다면, 우리는 반드시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요한복음 15:6,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르나니 사람들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예수님께서 자신을 참 포도나무에 비유하셨는데, 포도나무는 오직 열매를 맺기 위해 존재합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 목적은 영적인 열매를 맺는 데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맺어야 할 열매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의의 열매입니다. 선한 행실, 사랑, 겸손, 인내와 같은 영적인 열매 말입니다. 이런 열매가 없다면 우리의 신앙은 헛된 것입니다.

우리가 열매를 맺게 되면 먼저 하나님께 영광이 돌아갑니다. 주님께서는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신앙 목적 자체가 하나님 영광을 위한 것이기에, 열매 맺는 삶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더불어 우리 자신의 신앙을 점검할 수 있습니다. 열매를 보면 그 사람의 신앙이 어떤지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못된 열매는 없는 나무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열매를 맺을 수 있을까요? 그것은 예수님과 붙어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 붙어 있어 생명력을 공급받을 때에만 비로소 열매가 맺힐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이 자리에서 우리 모두 다시금 열매 맺는 신앙인이 되기로 결심합시다. 의의 열매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우리의 신앙을 겸손히 점검하는 신앙인들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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