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욥기 6장 1절부터 30절까지의 말씀으로, 친구 엘리바스의 말에 대한 욥의 대답입니다. 엘리바스는 욥에게 숨겨진 죄가 있기 때문에 인과응보의 심판을 받고 있다고 말하지만, 욥은 그렇지 않다고 항변합니다. 본문의 설교를 정리하였습니다.
욥기 6장 1-30절, 그리스도인이 해야 할 말
서론
오늘 본문인 욥기 6장 1-30절의 말씀은, 욥이 친구 엘리바스의 말에 답하는 내용입니다. 욥은 지금까지의 고난에 대해 엘리바스가 말하는 죄의 결과라는 설명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신의 무죄함을 주장하며 친구들에게 분노를 표출합니다. 욥이 항변하는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는 그리스도인이 다른 사람에게 해야 할 말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본론 : 그리스도인이 해야 할 말
욥이 내뱉은 분노의 말을 보면서, 오늘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 구체적으로 어떤 말을 해야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요?
1. 사랑과 이해가 바탕이 된 말
먼저, 우리는 사랑과 이해가 바탕이 된 말을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욥의 친구 엘리바스는 욥의 고난에 대해 죄의 결과라고 설명합니다. 이는 분명히 성경의 가르침을 따른 것입니다. 그러나 욥은 자신의 무죄함을 주장하며 엘리바스의 말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엘리바스의 말은 분명히 타당하지만, 욥의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채 한 말이라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욥은 너무나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친구들의 위로와 격려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엘리바스의 말은 오히려 욥의 상처를 더 크게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이 다른 사람에게 하는 말은 사랑과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상대방의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래야만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고 진정한 위로를 줄 수 있습니다.
2. 상대방을 향한 배려와 존중
욥은 친구들의 말에 화가 나서 과격한 말을 합니다. 그는 친구들을 고아를 제비 뽑고 친구를 팔아넘기는 사람이라고 비난합니다. 비록 욥이 훌륭한 사람이었다고 평가받지만, 욥의 이러한 말들은 친구들을 향한 배려와 존중이 없는 말입니다. 그리스도인이 다른 사람에게 하는 말은 배려와 존중이 있어야 합니다. 상대방을 존중하지 않는 말은 상처를 줄 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말을 해야 합니다.
3. 성경의 가르침에 근거한 말
마지막으로, 그리스도인이 하는 말은 성경의 가르침에 근거해야 합니다. 그러나 성경의 가르침을 전하는 과정에서도 상대방을 배려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욥의 친구 엘리바스는 성경의 가르침을 전했지만, 상대방을 배려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욥의 상처를 더 크게 만들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이 하는 말은 성경의 가르침에 근거하되, 상대방을 배려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전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상대방을 긍휼히 여기고 이해하는 마음을 가지고 말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상대방이 진정으로 듣고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본문을 삶에 적용하기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하는 말은 그 사람의 삶에 그냥 흘려 들을 수도 있지만, 상대방의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한 마디 한 마디를 신중하게, 그리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를 가지고 말해야 합니다. 사랑과 이해가 바탕이 된 말, 상대방을 향한 배려와 존중이 있는 말, 성경의 가르침에 근거한 말을 해야 합니다. 우리가 이러한 말을 할 때, 세상은 조금 더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는 곳이 되며, 불신자들이 그리스도인들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됩니다.
결론
오늘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욥기 6장 1-30절을 통해 그리스도인이 다른 사람에게 해야 할 말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사랑과 이해, 배려와 존중, 성경의 가르침이 바탕이 된 말을 해야 합니다. 이러한 말을 할 때, 우리는 세상을 조금 더 나은 곳으로 만들며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이루어 갈 수 있습니다. 우리가 오늘부터 이러한 말을 실천해 나가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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