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의 오늘 큐티 본문은 욥기 4장 1절부터 21절까지의 말씀입니다. 본문에서 욥의 친구 엘리바스는 욥의 고난이 죄의 결과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욥의 고난은 그의 죄 때문이 아니라는 점에서 엘리바스의 주장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본문의 새벽설교입니다.
욥기 4장 1절-21절, 사람이 어찌 하나님보다 의롭겠느냐
서론
욥은 한때 모든 것을 다 가진 부유하고 존경받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 그는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고 절망 가운데 빠지게 됩니다. 그의 친구들은 욥의 고난을 욥의 죄의 결과로 보고, 그에게 회개를 촉구합니다. 오늘 본문은 욥의 친구 중 한 명인 엘리바스가 욥에게 하는 첫 번째 말입니다. 엘리바스는 욥이 당하는 고난은 욥이 지은 죄의 결과라고 주장하며, 하나님 앞에서 인간은 결코 완전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본론 : 사람이 어찌 하나님보다 의롭겠느냐
본문에서 욥을 날카롭게 공격하는 엘리바스의 말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욥이 당하는 고난은 욥이 지은 죄의 결과이다.
- 인간은 결코 하나님 앞에서 완전할 수 없다.
- 고난은 죄에 대한 대가이다.
- 하나님은 모든 인간보다 위대하고 뛰어난 분이시기 때문에 만일 하나님께 복종하면 누구나 복을 받게 된다.
엘리바스의 말에는 일면 타당한 측면이 있습니다. 성경은 죄의 결과로 고난이 있을 수 있다고 가르칩니다. 또한, 인간은 결코 하나님 앞에서 완전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엘리바스의 말에는 몇 가지 한계가 있습니다.
1. 지나친 단순화
첫째, 엘리바스는 욥의 고난의 원인을 지나치게 단순화시킵니다. 욥은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회개하지만, 그의 고난은 여전히 계속됩니다. 이는 욥의 고난이 그의 죄 때문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또한 우리는 욥의 고난이 그의 숨겨진 죄 때문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2. 인간의 한계를 간과
둘째, 엘리바스는 인간의 한계를 간과합니다. 인간은 결코 하나님 앞에서 완전할 수 없기 때문에, 누구나 실수하고 죄를 범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첫 번째 인간이었던 아담과 하와 역시 하나님 앞에서 불순종의 죄를 범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엘리바스는 마치 인간이 죄를 짓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것처럼 말합니다.
3. 하나님을 인간적으로 묘사
셋째, 엘리바스는 하나님을 지나치게 인간적인 존재로 묘사합니다. 엘리바스는 하나님이 마치 인간처럼 죄를 짓는 사람을 벌하시는 것처럼 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인간과는 차원이 다른 거룩하고 완전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공의로 심판하시기도 하시지만, 때로는 한량없이 자비하심으로 용서하십니다. 인간은 하나님을 다 이해할 수 없습니다.
삶에 적용
그렇다면, 우리는 오늘 본문의 욥기의 이야기를 우리의 삶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 고난의 원인을 단순화해서는 안 됩니다.
- 인간의 한계를 인정해야 합니다.
- 하나님을 지나치게 인간적인 존재로 묘사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고난을 당할 때, 그 원인을 하나님께서 정하신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고난의 원인은 하나님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과 주변 환경에도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인간은 누구나 실수하고 죄를 범할 수 있기 때문에, 고난이 우리의 죄 때문이라는 생각도 항상 옳지는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하나님을 온전히 믿고 의지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고 돌보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고난을 통해 우리는 더욱 성장하고 성숙할 수 있음을 잊지 마십시오.
결론
욥기의 이야기는 고난을 이해하고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값진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을 더 깊이 이해하고, 우리의 삶에 적용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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