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3장 1절부터 26절의 말씀에서, 욥은 재앙과 고통으로 가득 찬 자신의 생일을 저주했지만, 하나님을 저주하지 않았습니다. 본문의 욥의 이야기는 하나님의 사랑과 주권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함을 가르쳐 줍니다.
욥기 3장 1절-26절, 자신의 생일을 저주한 욥
본문의 개요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눌 본문인 욥기 3장 1-26절은 욥이 자신의 생일을 저주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욥은 거듭되는 재앙과 고통으로 가득 찬 자신의 인생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있으며, 심지어 자신의 생일에 대해 하나님께 질문하며 저주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왜 태어났는지, 왜 이렇게 힘들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1. 우리도 생일을 저주할 수 있습니다.
사실, 욥이 하고 있는 자신의 생일에 대한 저주는 우리에게 그다지 생소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도 욥과 같이 각종 어려움과 고통을 겪으며 살아갑니다. 그리고 왜 그런 일이 우리에게 일어나는지 이해할 수 없는 경우가 많은 채 그냥 견디며 살아갑니다. 그러한 때에 우리는 욥처럼 하나님께 따지듯이 질문하고, 심지어 우리가 왜 태어나게 되었는지 불평하며 우리의 생일을 저주할 수도 있습니다.
2. 하나님의 사랑과 주권은 변함없습니다.
그러나 욥이 자신의 생일을 저주한 모습을 통하여 우리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주권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욥의 고통을 보고 방관하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하나님은 욥의 고통을 통해 욥의 믿음을 단련하고, 욥의 마음을 더욱더 순결하게 하셨습니다. 욥기의 후반부에 욥을 만나신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들과 마지막 장에서 욥을 회복시키는 하나님의 모습을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3. 하나님의 주권을 확신하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또한 욥이 자신의 생일을 저주한 모습을 통하여, 우리는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함을 배울 수 있습니다. 욥은 자신의 생일을 저주했지만, 그는 결코 하나님을 저주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욥은 하나님의 주권을 믿고, 하나님의 손에 자신을 맡겼으며, 하나님의 뜻에 겸손히 순종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욥은 자신의 생일을 저주하였습니다.
1. 욥은 자신의 생일을 저주하였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욥이 자신의 생일을 저주한 것은 그가 믿음이 없어서가 아니라, 오히려 우리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주권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함을 가르쳐 줍니다.
2. 하나님의 성품을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욥의 고통을 보고도 방관하지 않으시는 자비로우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하나님은 욥의 고통을 통해 욥의 믿음을 단련하셨고, 욥의 마음을 더욱 더 순결하게 하셨습니다(욥 2:3-5).
3. 예수님처럼 바울처럼
마태복음 26장에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시기로 결단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십자가의 잔, 고난의 잔을 피하시기를 원하면서도,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로 결단하시며 기도하셨습니다. 고통과 고난의 순간에도 예수님께서 내리신 결정은,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와 함께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었습니다.
또, 사도 바울은 많은 어려움과 고통을 겪었지만, 그는 핍박 속에서도 하나님을 저주하기보다는 오히려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 모든 것을 이길 수 있다고 선포한 바가 있습니다. 그는 쉬지 않고 선교 여행을 다녔고, 가는 곳마다 복음을 전하면서 동시에 유대인들에게 핍박을 받았습니다. 죽을 뻔한 고비도 겨우 넘길 정도로 고통스러웠습니다. 하지만, 복음 전파가 자신의 사명임을 알았던 바울은 끝까지 하나님의 성품을 확신하며 선교 여행을 완수하였습니다.
4. 하나님의 주권을 믿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우리도 욥과 같이 인생의 쓴 맛과 고통을 경험해야 할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 우리의 생일을 저주하며 왜 이 땅에 내가 태어났는지 고민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욥은 자신의 생일을 저주하면서 동시에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자신의 인생과 고통을 하나님께 맡겼습니다. 예수님도 그러하셨고 바울도 그러했습니다. 오늘 우리도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과 주권을 확신합시다. 우리에게 항상 좋은 것만을 예비하신 하나님의 성품을 확신하며, 오늘의 고통을 믿음과 인내고 견뎌 나갑시다.
결론
우리는 욥이 자신의 생일을 저주한 모습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주권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도 예수님과 사도 바울처럼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 온갖 어려움과 고통을 이겨내는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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