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네 번째 주간은 3·1이 있는 주간입니다. 그래서 특별히 우리 민족에게 자유를 주심으로 큰 일을 행하신 능력의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 드리며 기도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회개의 기도를 드리고 말씀의 사모함을 위하여, 가정의 축복을 위하여 기도하는 대표기도문으로 준비하였습니다.
2월 4주 주일 대표기도문
시편 126편 1절-3절, 개역개정 성경
우리를 위하여 큰 일을 행하신 하나님
구원의 은혜를 베푸신 능력의 하나님!
혼란스럽고 복잡한 세상 살이 속에서 우리의 손을 잡아 주시고 오늘까지 인도해 주신 주님의 사랑에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한 주간에도 고난과 환란과 질병의 고통 속에서 우리를 구원해 주시고 하늘의 평안을 허락해 주신 우리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마음이 상하고 계속되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두려움이 가득한 우리의 마음에 위로를 허락해 주신 구원의 하나님께 경배합니다. 이 시간, 우리의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드리는 주일 예배를 기뻐 받아 주옵소서.
우리 민족에게 자유를 허락하신 하나님!
103년 전의 우리 민족은 일본 제국주의의 아래에서 신앙과 삶의 자유를 빼앗긴 채 살았습니다. 그러나 자비의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을 불쌍히 여기셔서, 3·1 운동을 통하여 독립의 초석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고통과 절망 속에 있던 우리 민족을 사랑하셔서 자유를 주시고 오늘에까지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축복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를 위해 큰 일을 행하신 하나님께 찬양을 올려 드리는 민족 되게 하옵소서.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모두 하나님께서 주신 것임을 기억하고,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민족이 되게 도와주옵소서. 남북의 대립 관계가 변하여 공존하고 번영하는 관계가 되게 하시고, 복음으로 하나 되게 하옵소서.
자비로 우리를 용서해 주신 하나님!
지난 한 주간의 우리의 삶은 죄를 친구 삼아 지내온 날들이었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기보다 세상을 가까이하였습니다. 이 땅에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보다 나의 자만심을 드러내기 바빴습니다. 거룩하고 정결한 삶을 살기보다는 나의 욕심으로 얼룩진 죄악의 삶을 살았음을 고백합니다. 자비의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악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셔서, 죄로 상한 심령에 회개의 영을 부어 주소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하며 하나님 앞에 나아가오니 우리의 죄를 말갛게 씻어 주옵소서.
말씀을 통해 갈 길을 밝혀 주시는 하나님!
살아서 운동력이 있는 능력의 말씀을 우리에게 주시고, 말씀을 사모하며 듣는 모든 심령들 가슴속에 말씀을 깊이 새겨 주옵소서. 갈급한 우리에게 생명의 말씀을 채워 주시고, 답답하고 지친 우리에게 말씀을 통하여 새 힘을 부어 주옵소서. 이 시간에 선포되는 주의 말씀들이 우리의 심령과 골수를 찔러 쪼개는 복된 말씀이 되게 하옵소서. 아멘으로 받은 말씀들을 묵상하고 되새길 때, 한 주간 우리가 걸어가야 인생의 길과 방향을 깨닫도록 지혜를 우리에게 주옵소서. 깨달은 말씀의 기쁨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전하고 알리는 우리가 되게 도와주옵소서.
가정을 통해 번성의 축복을 주시는 하나님!
우리 가정이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시는 가정되게 하시며, 날마다 주님의 말씀을 함께 읽는 화목한 가정이 되게 축복하여 주옵소서. 한 상에 둘러서 먹고 마시며 서로를 축복하는 가족들 되게 하시며, 복음의 진리 가운데 연합한 가정이 되게 도와주옵소서. 구원받지 못한 가족들에게 구원의 복음이 선포되게 하시며, 영육이 피곤하고 아픈 가족들에게는 새 힘과 회복의 은총을 주옵소서. 부모님들을 붙잡아 주시고 기도의 영을 부어 주옵소서. 자녀들을 살펴 주셔서 하나님과 부모님의 기쁨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 가정이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오니, 우리에게 이 모든 것을 더하여 주옵소서.
풍랑을 잔잔케 하신 능력의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