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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05 신명기 설교

[4월 26일 묵상] 신명기 33장 18절-34장 12절,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by OTFreak 2024.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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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6일 금요일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은 신명기 33장 18절-34장 12절입니다. 신명기의 마지막 부분인 오늘 본문은, 모세의 축복과 죽음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오늘 새벽에는 33장 29절 말씀에 초점을 맞춰서 참된 행복에 대한 10분 새벽설교를 준비하였습니다.

 

[4월 26일 묵상] 신명기 33장 18절-34장 12절,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4월 26일 묵상] 신명기 33장 18절-34장 12절,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신명기 33장 18절-34장 12절,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서론

 

행복을 싫어하는 사람이 없고, 행복한 인생을 꿈꾸지 않는 사람이 없습니다. 오늘날 MZ세대나 청년들도 행복한 인생을 꿈꾸며 살아갑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행복을 추구하지만, 스스로 행복하다고 느끼는 이들보다 그렇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더 많다는 데 모순이 있습니다. 왜 행복하다고 스스로 느끼지 못하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세상의 가치관과 기준으로 행복을 정의하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행복의 기준과는 다른 기준을 제시합니다. 성경은 이스라엘 백성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은 성도들을 '행복한 사람'이라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의 핵심은 외적 조건과 상관없이, 하나님 안에서 참된 행복을 누릴 수 있다는 의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 행복에 대한 진정한 이해는 물질적 가치가 아닌 영적 차원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모세가 전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본론

 

모세는 이제 하나님의 뜻에 따라 세상을 떠나야만 합니다. 그가 나이가 많아 세상을 떠나는 자연적 죽음을 겪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완수하였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데려가시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의 나이가 120세였지만, 기력이 강건하였기 때문입니다. 모세는 나머지 6개 지파를 축복한 이후, 이스라엘 전체가 행복한 사람들이라고 축복합니다. 그리고 그는 느보 산에 올라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오늘 새벽에는 전체 본문들 중에 모세가 이스라엘 전체에 축복한 "행복한 사람이로다"라는 말씀을 조금 더 깊이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첫째, 행복이 무엇입니까

여러분들의 행복에 대한 정의는 무엇입니까? 무엇이 행복이라 생각하십니까? 모세는 왜 이스라엘이 행복한 사람들이라고 선언했을까요? 모세는 히브리어로 "אַשְׁרֶיךָ יִשְׂרָאֵל"(아쉬레이카 이스라엘), "이스라엘 너는 행복한 사람이다"라고 외쳤습니다. 모세가 말한 "행복한 사람"의 원어적인 의미는 "올바른 길을 걷는 사람"입니다. 즉, 이스라엘의 행복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따라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데 있다는 뜻입니다.

 

현실적으로 본다면, 이스라엘은 아직까지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여전히 그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그 곳에 이미 살고 있던 일곱 족속들과 전쟁을 벌여야만 합니다. 그들은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닙니다. 객관적인 전력으로는 이스라엘보다 우세한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모세는 이들을 행복한 사람들이라고 선언했습니다. 왜냐하면, 모세는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함께 하시고, 이스라엘이 하나님만 바라보며 똑바로 걸어가는 한, 그 땅은 이스라엘의 것이 될 것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의 행복은, 세상에 있지 않고 하나님께 있다는 것입니다. 행복의 근원이신 하나님과 동행하며 그분을 중심에 모셨기에 이스라엘은 행복한 사람들이었습니다.

 

둘째, 성도들도 행복한 사람들입니까

그렇다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는 어떠한가요? 혼란스럽고 복잡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성도들도 행복한 사람들입니까? 그렇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구원받은 성도들은 세상 그 누구보다도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많은 재물의 축복을 받았을 수도 있고, 그렇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구원을 얻고 새 생명을 얻었기에, 행복한 사람이 분명합니다. 이스라엘의 행복이 하나님을 바라보는 데 있는 것처럼, 성도의 행복도 십자가의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데 있기 때문입니다.

 

아직까지 꿈을 이루지 못했거나, 거듭되는 실패로 좌절과 절망 속에 있는 성도들도 있을 것입니다. 청년들은 현실 속으로 들어가고자 하는 엄두도 내지 못할 지도 모르며, 계획들에 차질이 생겨 갈팡질팡 하는 성도도 있을 것입니다. 세상적 기준으로는 이들에게 행복할 만한 요소가 없어 보인다 할지라도, 그가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만을 바라보고 살아가고 있다면, 그 성도는 진정 행복한 사람임이 분명합니다. 사도바울과 실라가 감옥에 갇혀 고난을 겪었지만 그 밤에 하나님을 찬송할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의 행복이 자유로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과 함께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 있었기 때문입니다.

 

 

결론

 

성도 여러분! 모세는 이스라엘의 열 두 지파들을 축복하면서, 세상의 물질이 풍성하길 바라며 축복하였습니다. 따라서 세상의 풍족함이 불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세상의 풍족함은 우리가 하나님을 똑바로 바라볼 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이라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범죄하고 하나님을 잊어버리면, 모든 것을 잃어버리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 당장은 없는 상황이나 하나님을 똑바로 바라볼 때, 우리는 세상적 기준의 풍족함 뿐만 아니라 성경에서 말씀하는 진정한 행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 행복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과 함께 하는 복된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참고할 글

 

신명기 33:18-34:12, 하나님 품에서 세상을 떠난 모세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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