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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05 신명기 설교

[4월 19일 묵상] 신명기 30장 1절-20절, 선택의 기로에 선 이스라엘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by OTFreak 2024.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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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요구된 것은 순종이냐 불순종이냐 하는 선택이었습니다. 그들은 생명과 사망, 축복과 저주 중에서 어느 한쪽을 결단해서 취해야만 되었습니다. 4월 16일 화요일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인 신명기 30:1-20을 읽고 큐티한 후 10분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신명기 30장 1절-20절, 선택의 기로에 선 이스라엘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신명기 30장 1절-20절, 선택의 기로에 선 이스라엘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신명기 30장 1절-20절, 선택의 기로에 선 이스라엘

 

 

서론

 

낯선 길을 운전하며 가다가, 내비게이션이 안내하는 음성을 들으며 갈등할 때가 있습니다. 내비게이션이 너무나도 좁은 골목길로 인도하는 것과 같은 느낌이 들 때입니다. 일전에 내비게이션의 안내만을 듣고 운전하다가 시골의 골목에 들어갔다가 고생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의 기억이 있기에, 내비게이션의 안내가 좁은 길로 안내하는 것 같으면 항상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을 하게 됩니다.

 

 

본론

 

모압 평지를 떠나서 가나안 땅에 들어가 그 땅을 정복하고 그 곳에서 정착하며 살아가야 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앞으로의 삶을 위하여 세 가지의 선택을 요구하고 계십니다. 순종할 것인가 불순종할 것인가, 생명인가 사망인가 그리고 축복을 선택할 것인가 저주를 선택할 것인가를 선택하라고 하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첫째, 순종과 불순종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순종과 불순종 가운데 선택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2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신명기 30:2, 너와 네 자손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와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한 것을 온전히 따라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하나님께서는 2절을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면 생명과 복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 앞에는 순종과 불순종의 길이 놓여 있고, 그들은 청종(שָׁמַע, 샤마르) 즉 순종하든지 불순종하든지 선택을 해야만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께 순종함으로써 계명을 준행할 것인지 아니면 우상숭배에 빠져 불순종 가운데서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결단을 하나님께서 요구하셨습니다.

 

둘째, 생명과 사망

이어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생명과 사망 중에 선택하라고 요구하셨습니다. 6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신명기 30:6,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마음과 네 자손의 마음에 할례를 베푸사 너로 마음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게 하사 너로 생명을 얻게 하실 것이며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주의 말씀에 순종하기로 선택해야만 합니다. 그리할 때, 그들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생명(חַי, ㅋ하이) 즉 살아 있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생명의 주관자가 되시는 하나님 편에 설 것인가 아니면 사망의 지름길인 우상숭배에 빠질 것인가를 이스라엘 백성들이 선택하여야만 하였습니다. 결코 하나님과 우상을 함께 섬길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생명과 사망이 한 사람에게 동시적으로 주어질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셋째, 축복과 저주

하나님께 순종하고 주께서 주시는 생명의 은혜를 누리는 성도는 축복의 삶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16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신명기 30:16, 곧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모든 길로 행하며 그의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하는 것이라 그리하면 네가 생존하며 번성할 것이요 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가서 차지할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임이니라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복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서 형통하고 잘 되며 풍성함을 누리는 복을 말합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께서 주시는 안전과 보호, 평안과 장수와 행복을 의미합니다. 이 모든 복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선택하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할 때 주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앞에 선택의 길을 두셨고, 이스라엘은 지혜로운 선택을 해야만 합니다.

 

 

결론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경에 약속된 모든 축복을 누릴 것인가 아니면 성경에 기록된 모든 저주 아래 놓일 것인가를 선택해야만 하였습니다. 마치 그리심산과 에발산에 각각 갈라선 자들처럼(27:11-13) 복과 화 중에서 어느 한쪽을 결단해서 취해야만 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요구되는 결단과 생각은 어떤 것입니까? 여러분은 지금 선택의 기로에 있습니까? 하나님을 선택하시겠습니까, 나의 욕망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요구되었던 순종과 불순종, 생명과 사망, 축복과 저주가 여전히 우리 앞에도 놓여 있습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진리를 따라 살아갈 것입니까 아니면 세상과 더불어 죄악을 행하며 살 것입니까? 잘 선택할 수 있는 지혜를 달라고 간구하는 새벽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참고할 글

 

신명기 30:1-20, 주께 돌아오면 긍휼히 여겨 주십니다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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