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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05 신명기 설교

[4월 18일 묵상] 신명기 29장 14절-29절, 마음의 질병인 강퍅함을 경계하십시오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by 구약장이 2024.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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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8일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인 신명기 29장 14절부터 29절의 말씀은, 가나안 땅에 들어간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우상 숭배를 할 경우에 주어지는 심판에 대한 경고의 말씀입니다. 특히 19절에서는 마음의 질병인 강퍅함 혹은 완고함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본문의 19절을 깊이 묵상하고 마음의 질병인 강퍅함에 대해 10분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4월 18일 묵상] 신명기 29장 14절-29절, 마음의 질병인 강팍함을 경계하십시오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4월 18일 묵상] 신명기 29장 14절-29절, 마음의 질병인 강팍함을 경계하십시오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신명기 29장 14절-29절, 마음의 질병인 강팍함을 경계하십시오

 

 

서론

 

출애굽기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억압하고 고통스럽게 만든 애굽의 바로는, 이스라엘을 보내라는 하나님의 거듭된 명령에도 불구하고 마음을 "강퍅"하게 가지게 됩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가진 권력과 부유함을 지켜야만 했기 때문입니다. 또, 자신의 죄와 완악함으로 인해 마음이 굳어지고 교만하였기 때문에 그는 강퍅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반응했습니다. 그 결과, 바로와 애굽은 하나님의 열 가지 재앙과 홍해의 기적으로 인해 초토화가 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가지는 강퍅한 마음은, 우리의 멸망을 초래할 뿐입니다.

 

 

본론

 

오늘 본문인 신명기 29장 14절부터 29절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출애굽 2세대와 더불어 모압 평지에서 언약을 갱신하는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본문에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언약을 갱신하시면서 우상숭배에 대해 경고하시며 그 대가가 엄중할 것임을 말씀하셨습니다. 특히 19절을 통해, 하나님의 경고의 말씀을 듣고도 마음을 완악하게 가진다면, 육신의 질병보다 더 끔찍한 결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

 

첫째, 마음의 질병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은 육체적인 질병보다 마음의 질병을 더욱 두려워 해야만 한다고 19절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19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신명기 29:19, 이 저주의 말을 듣고도 심중에 스스로 복을 빌어 이르기를 내가 내 마음이 완악하여 젖은 것과 마른 것이 멸망할지라도 내게는 평안이 있으리라 할까 함이라

 

19절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마음이 완악(שְׁרִירוּת, 쉐리루트)하여 하나님의 경고를 듣기를 거절하면 멸망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육신의 질병은 한 사람으로 그칠 경우가 많지만, 마음의 질병은 주변의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또, 육신의 질병은 이 땅에서의 생명과 연관이 있겠지만, 마음의 질병은 영혼을 상하게 하고 영원한 멸망에 이르게 할 수도 있습니다.

 

2. 강팍한 마음을 가진 여로보암

성경에서는 일반적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의 질병을 "강퍅함"이라고 표현할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의 경고를 듣고도 돌이키지 않는 강퍅한 마음을 가진 자들은 결코 생명을 지킬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두려운 심판은 항상 교만하고 강퍅한 마음을 가진 자들에게 임하게 됩니다. 북이스라엘의 초대 왕이었던 여로보암을 보십시오. 그는 하나님의 은혜로 북이스라엘의 초대 왕이 되었지만, 강퍅한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을 대적합니다. 결국 그는 성경에서 표현하는 대표적인 악한 길의 선구자로 기록되고 맙니다.

열왕기상 15:34, 바아사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되 여로보암의 길로 행하며 그가 이스라엘에게 범하게 한 그 죄 중에 행하였더라

 

강팍함이라는 마음의 질병으로 인해 결국 자신과 그의 사람들이 멸망하는 결과를 맞이하고 말았습니다.

 

3. 마음의 질병을 예방하기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완악함과 강퍅함으로 대표되는 마음의 질병을 극복하고 이길 수 있을까요? 그리스도인들은 마음의 질병을 두려워하며 항상 경계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겸손히 행함으로써 마음의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해야만 합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저자는 이렇게 권면한 바가 있습니다.

히브리서 3:12-13, 형제들아 너희는 삼가 혹 너희 중에 누가 믿지 아니하는 악한 마음을 품고 살아 계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질까 조심할 것이요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완고하게 되지 않도록 하라

 

오늘 우리의 마음을 지키고 마음의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나 자신을 항상 살피고 돌아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겸손히 주의 말씀과 십자가의 뒤를 따라야만 합니다.

 

 

결론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도 하나님만을 섬기라고 말씀하셨다고 강조합니다. 특히, 마음의 질병이 육체의 질병보다 더 두려운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교만하고 완고한 마음을 가질 때, 우리는 영원한 멸망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의 거울 앞에 서서 나의 마음을 항상 살피고 겸손하게 주의 십자가 뒤를 따라가야만 합니다. 오늘도 하나님 앞에서 철저히 나 자신을 낮추고 겸손하게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참고할 글

 

신명기 29:14-29, 누구와 언약을 맺었는가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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