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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05 신명기 설교

[4월 12일 묵상] 신명기 27장 1절-26절, 그리심과 에발 사이에서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by OTFreak 2024.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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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2일 금요일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은 신명기 27:1-26입니다. 본문을 통해 모세와 이스라엘 장로들은 세겜에서 큰 돌에 하나님의 율법 말씀, 즉 십계명을 기록하라고 백성들에게 명령합니다. 또, 그리심 산과 에발 산에 서서 하나님의 축복과 저주의 말씀을 듣고 선택하라고 명령합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10분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4월 12일 묵상] 신명기 27장 1절-26절, 그리심과 에발 사이에서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4월 12일 묵상] 신명기 27장 1절-26절, 그리심과 에발 사이에서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신명기 27장 1절-26절, 그리심과 에발 사이에서

 

 

서론

 

앙드레 지드는 "모든 것이 내가 하기 나름이다 라고 끊임없이 자신에게 말하는 법을 배우라"라고 말한 바가 있습니다. 이 말의 의미는, 지금 현재 나의 상황들 중에 상당 부분은 내가 선택한 결과일 수가 있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기회를 주시고 상황들을 주셨을 때, 그 모든 기회와 상황들 속에서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할 것인지 불순종할 것인지는 나의 선택입니다. 그리고 내가 선택했다면, 그 선택의 결과를 내가 책임져야만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음성에 절대적으로 순종한다면, 그에 따른 모든 결과는 하나님께서 책임 지실 것입니다.

 

 

본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신명기 27장 1절부터 26절까지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언약을 갱신하는 의식을 행하길 원하심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하나님께서는 그리심 산과 에발 산에 각각의 지파들이 서서 축복과 저주를 선포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오늘 새벽에는 이 말씀들을 중심으로,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맺은 언약 갱신 예식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하나님께서 명령하시고 모세와 이스라엘 장로들이 명령한 이 예식은 세겜 근처의 그리심산과 에발산에서 행해졌는데, 이곳은 축복과 저주가 선포되는 매우 의미 있는 장소였습니다.

 

첫째, 축복과 저주 사이에서의 선택

모세는 이스라엘 12지파를 그리심산과 에발산에 나누어 서게 하였습니다. 12절과 13절입니다.

신명기 27:12-13, 너희가 요단을 건넌 후에 시므온과 레위와 유다와 잇사갈과 요셉과 베냐민은 백성을 축복하기 위하여 그리심 산에 서고 르우벤과 갓과 아셀과 스불론과 단과 납달리는 저주하기 위하여 에발 산에 서고

 

모세는 이스라엘의 모든 백성들이 축복과 저주의 산에 서도록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일은 일부의 백성들이나 직분자들만이 하는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백성들 모두고 반드시 행해야 하는 일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일입니다. 또한 하나님을 섬기는 삶에는 축복뿐 아니라 죄와 불의에 대한 저주도 포함되어 있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과 구원의 길이지만, 동시에 불순종하는 자에게는 심판과 정죄의 수단이 됩니다. 따라서, 이스라엘은 축복과 저주 사이에서 스스로가 선택해야만 했습니다. 

 

둘째, 아멘으로 응답

그리심산과 에발산에 선 백성들은 레위인들이 외치는 축복과 저주의 내용에 "아멘"으로 응답해야 했습니다.

신명기 27:15, 장색의 손으로 조각하였거나 부어 만든 우상은 여호와께 가증하니 그것을 만들어 은밀히 세우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응답하여 말하되 아멘 할지니라

 

15-26절까지의 하나님의 말씀을 레위인들이 선포하면, 이스라엘이 해야 하는 일은 "아멘"으로 대답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응답을 해야만 하는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들 각자 자신의 처지가 어떠하든 하나님의 말씀이 참되고 진리임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죄를 지적할지라도 우리는 겸손히 "아멘"으로 응답해야 합니다. 그리고 스스로의 죄악을 회개하고 그 죄에서 즉시 벗어나야만 합니다. 그리할 때, 하나님의 백성임을 인정받게 됩니다.

 

둘째, 열두 가지 저주

레위인들이 선포한 12가지 저주는 이스라엘 백성이 "아멘"으로 응답해야 할 대상일 뿐 아니라, 하나님 말씀에 어긋나는 모든 행위가 저주의 대상임을 상징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도 거룩하길 원하셨습니다. 완전하신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서 완전하길 원하셨습니다(신 18:13). 그러므로 우리는 몇 가지 계명을 지켰다고 만족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더욱 자신을 삼가며 하나님의 뜻에 따르기를 힘써야 합니다.

 

 

결론

 

성도 여러분, 우리는 지금 이 순간 그리심산과 에발산 중 어디에 서 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축복을 받을 것인지, 불순종하여 저주를 받을 것인지 선택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 말씀 앞에 겸손히 "아멘"으로 응답하며, 그분의 계명을 지켜 나가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참고할 글

 

신명기 27:1-26, 가나안에 들어가서 지킬 세 가지 명령들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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