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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05 신명기 설교

[4월 9일 묵상] 신명기 24장 10절-22절, 약자를 돌보라는 하나님의 말씀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by OTFreak 2024.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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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9일 화요일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은 신명기 24장 10절부터 22절까지의 말씀입니다. 본문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전당물 규정, 품삯 규정, 연좌제 금지 규정과 함께 사회적인 약자를 돌보는 규정을 주셨습니다. 본문의 말씀을 큐티하면서, 특히 약자를 돌보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10분 새벽설교를 정리하였습니다.

 

[4월 9일 묵상] 신명기 24장 10절-22절, 약자를 돌보라는 하나님의 말씀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4월 9일 묵상] 신명기 24장 10절-22절, 약자를 돌보라는 하나님의 말씀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신명기 24장 10절-22절, 약자를 돌보라는 하나님의 말씀

 

 

서론

 

예수님께서 베다니의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 한 여자가 매우 값진 향유 한 옥합을 가지고 왔습니다. 예수님 앞에서 옥합을 깨뜨리고 향유를 예수님의 머리에 모두 부어 버렸습니다. 이 장면을 목격한 어떤 사람들이 향유를 허비했다며 분노하였습니다. 그리고 향유를 팔아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는 것이 더 낫다고 말합니다. 이때, 예수님은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니 아무 때라도 원하는 대로 도울 수 있거니와 나는 너희와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막 14:7)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말씀 속에는, "가난한 자들"은 항상 우리 주변에 있다는 것입니다. 동시에, 그들을 돌보고 위로하는 것은 곧 예수님께 행한 것과 같다(마 25:40)는 의미도 담겨 있습니다. 가난한 자와 약자, 소외된 자들을 돌보는 것은 모든 믿음의 공동체가 마땅히 해야만 하는 의무이자 사명입니다.

 

 

본론

 

우리는 이웃에게 어떤 존재여야 할까요? 성경은 약자를 돌보라고 당부합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인 신명기 24장 10절-22절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삶에서 지켜야만 하는 여러가지 규정들을 하나님께서 명령하셨습니다. 그중에서 눈에 띄는 것은, 사회적인 약자로 분류가 되는 나그네와 고아, 과부를 보살피라는 말씀입니다. 19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신명기 24:19, 네가 밭에서 곡식을 벨 때에 그 한 뭇을 밭에 잊어버렸거든 다시 가서 가져오지 말고 나그네와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남겨두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리시리라

 

구약 시대에 나그네와 고아, 과부는 약자들의 상징이었습니다. 그들은 의지할 곳이 없었기에 하나님께서 특별히 돌보라고 명하셨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세 가지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감사를 표현하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 자신들도 과거에는 애굽에서 노예로 고통받는 처지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구원해 내셔서 가나안 땅의 축복을 누리게 하셨습니다. 약자들인 객과 고아, 과부들은 바로 지난날 자신들과 같은 처지에 놓여있는 이웃입니다. 그들에게 관심과 도움의 손길을 베푸는 것은 하나님께서 자신들에게 베푸신 그 구원의 은혜에 대한 감사를 표현하는 길입니다. 우리 모두가 누렸던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구원을 기억하며, 그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약자들을 섬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째, 미래에 누릴 하나님의 축복에 대한 기대를 품으라는 것입니다.

가난하고 약한 이웃에 대한 사랑과 자비는 하나님 축복의 관건이 됩니다. 우리가 다른 이웃들에게 관심과 도움을 베풀지 않으면서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만을 바랄 순 없습니다. 이웃 사랑의 실천 없이는 하나님 축복의 통로가 막힐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약자들을 돕고 사랑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 사랑의 행위를 보시고 기뻐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그에 따른 풍성한 축복으로 갚아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이웃 사랑을 실천할 때마다 하나님의 미래 축복에 대한 기대와 소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셋째,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이자 한 형제임을 강조합니다.

비록 세상적으로는 가련한 처지에 놓여 있는 약자들일지라도, 그들 또한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이며 우리와 함께 여호와 신앙 공동체를 이루는 한 형제자매입니다. 만약 우리가 그들의 어려움을 외면하고 도와주려 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우리 자신도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거나 믿음의 형제가 되지 못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주신 축복과 사랑으로 인해 감사하고 즐거워할 때, 또 다른 한편에서는 고통 중에 신음하는 형제가 없는지 살펴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들이 바로 나의 형제요 자매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한 몸 공동체임을 자각하고 서로 사랑하고 돕는 것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바입니다.

 

 

결론

 

하나님께서 주신 사랑과 축복에 감사할 때, 함께 고통 받는 이웃이 없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들이 바로 나의 형제요 자매이기 때문입니다. 주변의 약자들을 돕고 사랑함으로써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와 미래의 축복에 대한 기대를 품을 수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 백성답게 형제 사랑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이웃 사랑은 우리 신앙의 큰 실천이 됩니다. 오늘도 내게 주신 가족, 직장 동료, 이웃들이 모두 나의 사랑의 대상임을 기억하고, 소외되고 어려운 이들은 없는지 돌아보고 사랑과 선행을 베푸는 믿음의 성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참고할 글

 

신명기 24장 10절-22절- 돌려 주고 미루지 말며 남겨 두라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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