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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05 신명기 설교

[4월 7일 묵상] 신명기 23장 1절-18절, 하나님께 드리는 참된 예물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by OTFreak 2024.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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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7일 주일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은 신명기 23:1-18입니다. 본문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거룩함을 유지하기 위한 여러 가지 규정들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중에 돈을 버는 과정과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는 모습 등에 대해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명령하셨습니다. 본문의 18절을 중심으로 큐티하고 10분 새벽설교를 준비하였습니다.

 

[4월 7일 묵상] 신명기 23장 1절-18절, 하나님께 드리는 참된 예물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4월 7일 묵상] 신명기 23장 1절-18절, 하나님께 드리는 참된 예물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신명기 23장 1절-18절, 하나님께 드리는 참된 예물

 

 

서론

 

"개 같이 벌어 정승같이 쓴다"라는 우리말 속담이 있습니다. 이 말은 힘들고 어려운 일을 마다하지 않고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벌고, 그렇게 번 돈은 우아하고 고급스럽게 쓴다는 의미입니다. 흔히 이 말을 오해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벌기만 하면 된다고 착각하는 경우들이 있지만, 본래의 의미는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본래의 의미는, 윤리적으로 혹은 도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 방법으로 성실한 자세와 최선을 다해 돈을 버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도 돈을 버는 과정과 쓰는 과정 모두 올바른 가치관과 태도를 가지고 사용하길 원하셨습니다.

 

 

본론

 

오늘 본문인 신명기 23장 1절부터 18절에는,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올 수 없는 사람에 대한 규정과 이스라엘 진영을 거룩하게 하는 방법, 그리고 피신한 종에 대한 규정과 신전 매음에 대한 경고의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 오늘 이 새벽에는 18절 말씀을 중심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참된 예물이 어떠한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18절을 함께 읽어 보겠습니다.

신명기 23:18, 창기가 번 돈과 개 같은 자의 소득은 어떤 서원하는 일로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전에 가져오지 말라 이 둘은 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 가증한 것임이니라

 

첫째, 결과보다는 수단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창기와 개같은 자의 소득은 그 목적이 무엇이든 하나님께 바쳐질 수 없었습니다. 자신의 육체를 미끼로 하여 쾌락의 대가로 벌어들인 더러운 돈은 헌금으로 드려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함에 있어서 강조되는 것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입니다. 우리가 최선을 다하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방법으로 행했다면, 그 결과는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둘째, 헌금은 액수보다 소득의 과정이 중시되어야 합니다.

오늘날 많은 교회가 소득의 1/10을 헌금으로 강조하지만, 그에 앞서 정당한 노력과 근면의 대가로 얻어진 소득만이 헌금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해야 합니다. 어떻게 벌어들인 돈인지를 불문에 부치고 액수만 중시한다면, 이는 창녀와 남창의 소득을 헌금으로 받아들이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셋째, 헌금이 어떻게 사용되는지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아무리 정당한 소득으로 드려진 헌금일지라도 성경적 용도에 맞게 사용되지 않는다면 소용이 없습니다. 헌금이 목회자나 교인들의 개인적인 소비에 사용된다면, 이는 하나님께 드려진 것이 아니라 인간의 욕구를 채운 것에 불과합니다. 아울러 육신의 만족과 즐거움만을 위해 사용된다면, 그것 역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 아닙니다.

 

 

본문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그렇다면, 오늘 본문의 18절 말씀에 비추어서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은 어떠해야 하며, 그 예물을 어떻게 사용해야만 할까요?

  • 첫째, 우리의 소득 활동이 정직하고 하나님 보시기에 옳은 일인지 점검해야 합니다. 부정한 방법으로 얻은 재물은 결코 하나님께 드려질 수 없습니다.
  • 둘째, 우리의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단지 의무감이나 타인의 시선 때문에 헌금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꺼이 드려야 합니다.
  • 셋째, 교회 지도자들은 헌금이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투명하게 공개해야 합니다. 헌금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교회의 사명을 위해 사용되어야 합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 정직하고 성실한 삶을 살아 하나님께서 받으실 만한 예물을 준비합시다. 하나님은 즐거이 예물을 바치는 사람을 사랑하십니다. 동시에, 부자의 많은 예물도 기뻐하시지만 가난한 과부가 드렸던 두 렙돈과 같이 액수보다 정성이 담긴 예물을 더욱 기뻐하십니다. 우리의 예물이 하나님 나라를 위해 귀하게 쓰이길 기도합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행위뿐 아니라 마음까지도 보고 계십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께 온전한 예물을 드리며 주님 앞에 합당한 자로 서기를 바랍니다.

 

 

참고할 글

 

신명기 23:1-18, 거룩한 삶으로의 부르심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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