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4일 묵상] 신명기 21장 1절-23절, 반드시 죗값을 치르라

4월 4일 목요일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은 신명기 21:1-23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본문을 통하여 여러 가지의 은밀하고 사적인 부분에 대한 규정들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중에서 범인을 알 수 없는 살인 사건이라 할지라도 반드시 죗값을 치르고 하신 명령을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10분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신명기 21장 1절-23절, 반드시 죗값을 치르라

서론

태초에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고 에덴 동산을 창설하신 후, 인간을 그 속에 두셨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에덴 동산에서 평안을 누리며 살다가,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함으로 인해 범죄 하였습니다. 비록 하나님께서 가죽옷을 지어서 그들을 입히셨지만, 범죄 한 인간은 반드시 심판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각자에게 범죄에 대한 처벌을 선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아담과 하와는 에덴동산에서 쫓겨났으며 죽음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지고 말았습니다. 성경은 반드시 죗값을 치르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본론

오늘 함께 묵상할 신명기 21장 1절부터 23절까지의 말씀에는, 범인을 알 수 없는 살인 사건에 대한 처리 규정과 포로로 잡은 여성을 아내로 삼는 규정, 그리고 장자의 상속권과 불효한 아들에 대한 징벌 규정에 대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중에서 오늘 새벽에는 범인을 알 수 없는 살인 사건에 대한 하나님의 규정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범인을 알 수 없는 살인 사건의 경우에도 피를 흘린 일이므로 반드시 죗값을 지르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구체적인 하나님의 명령은 무엇입니까?

첫째, 피흘림의 대가

본문 말씀은 살인 사건이 발생했지만 살인자를 찾을 수 없는 경우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당시 사회에서는 범인을 찾지 못하면 피해자의 억울함이 해소되지 않고 사회 전체에 불안감이 조성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속죄 의식을 통해 피흘림에 대한 대가를 치르고 죄의 심각성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속죄 의식에서 암송아지를 잡아 바치는 것은 죄의 심각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암송아지는 당시 사회에서 매우 귀중한 존재였으며, 죄를 속죄하기 위해서는 이처럼 값진 제물이 필요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인간의 생명이 얼마나 귀하고 존귀한지를 다시 한번 일깨워줍니다.

또한 속죄 의식이 물 흐르지 않는 골짜기에서 거행된다는 것도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물은 정화를 상징하기 때문에, 죄로 더럽혀진 세상을 정화하고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죄를 용서하고 회복을 주시는 은혜를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둘째, 사회적 공동 책임

본문을 통해 주신 하나님의 명령 중에 흥미로운 점은, 속죄 의식을 행하는 주체가 피해자의 가족이 아니라 마을 장로들이라는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문제로 인식하고 함께 책임을 지려는 의도를 담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는 개인의 안전에만 신경 쓰고 주변의 불의에 무관심하게 살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우리에게 모든 죄악과 불의에 대한 책임은 공동체 전체에 있다고 말씀합니다.

마을 장로들이 속죄 의식을 주도하는 것은 공동체 구성원들이 서로 돕고 지지하며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나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마치 오늘날 우리 사회의 경찰이나 소방관처럼, 이스라엘 사회에서도 장로들은 공동체의 안전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미결 살인 사건은 공동체 전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만약 우리가 무관심하게 방치한다면, 범죄는 더욱 증가하고 사회는 더욱 불안해질 것입니다. 오늘 말씀은 우리에게 주변의 불의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한다는 사회적 책임감을 일깨워줍니다.

[4월 4일 묵상] 신명기 21장 1절-23절, 반드시 죄값을 치르라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 하나님께서는 해결이 불가능한 살인 사건에 대한 해결책을 규청하셨다. 신명기 21장 1절-23

셋째, 모든 생명의 존엄성

본문 말씀에서 또 하나 주목해야 할 부분은 미결 살인 사건의 피해자가 대개 사회적으로 소외된 사람들이라는 점입니다. 당시 사회에서는 노예나 외국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억울하게 살해당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모든 인간의 생명은 귀하고 존귀하다고 말씀하십니다. 율법은 이러한 약자들의 아픔을 보듬고 그들의 생명도 존중받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사랑과 정의 속에서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싶으십니다. 이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우리는 사회적 약자를 차별하거나 소외시키지 말고, 오히려 그들을 위해 더욱 힘써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사랑과 정의가 실현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결론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는 죄인이며 죄값을 치러야 한다는 사실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또한 신앙 공동체는 공동체로서의 책임이 있고 그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은 모든 생명을 귀하게 여기시므로, 생명의 존엄성을 존중해야 합니다. 본문을 통해 우리에게 주시는 주의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주시는 교훈을 따라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시고 죄값을 치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감사합니다. 우리가 주변 사람들의 안전에도 관심을 가지고 공동체의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십시오. 또한 모든 생명의 존엄성을 존중하며 사랑과 정의가 실현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참고할 글

신명기 21:1-23, 거룩한 공동체를 향한 하나님의 말씀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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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4일 묵상] 신명기 21장 1절-23절, 반드시 죗값을 치르라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