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설교/44 사도행전 설교

[5월 21일 묵상] 사도행전 9장 32절-43절, 베드로가 나타낸 기적이 주는 교훈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by 구약장이 2024. 5. 16.
반응형

2024년 5월 21일 화요일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은 사도행전 9장 32절부터 43절까지의 말씀으로, 베드로가 룻다의 애니아와 욥바의 다비바를 고치고 살리는 기적에 대한 말씀입니다. 이 기적을 통하여 베드로는 오늘 우리에게 귀한 교훈 2가지를 가르쳐 줍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베드로의 기적이 주는 교훈 두 가지를 10분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5월 21일 묵상] 사도행전 9장 32절-43절, 베드로가 나타낸 기적이 주는 교훈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5월 21일 묵상] 사도행전 9장 32절-43절, 베드로가 나타낸 기적이 주는 교훈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사도행전 9장 32절-43절, 베드로가 나타낸 기적이 주는 교훈

 

 

서론

 

2차 세계 대전 중, 수천 명의 필리핀 군인들이 일본군에 패해서 포로가 되었습니다. 필리핀 군인들은 열악하고 굶주린 상태에서 하루에도 100명 이상이 죽어 나갔습니다. 그러던 중, 독수리에게 상처를 입은 비둘기 한 마리가 필리핀 군인들의 수용소에 떨어졌습니다. 필리핀 군인들은 그 비둘기를 돌아가면서 상처를 치료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하룻밤에도 100명 이상 죽어가던 필리핀 군인들이 비둘기를 치료하자마자 10명도 죽지 않게 되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필리핀 군인들이 비둘기를 사랑과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치료하였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사랑하고 불쌍히 여길 때, 우리에게서 사랑의 엔도르핀이 솟아 나오게 됩니다. 나누고 베풀며 사랑하는 사람이 더 큰 행복을 누리게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베드로도 사랑을 베풀었고, 다비다도 사랑을 베풀었습니다.

 

 

본론

 

복음이 전파되는 가운데 핍박이 거듭됩니다. 하지만, 핍박이 이어질수록 교회도 더욱 성장하게 됩니다. 오늘 본문은 복음이 전파되는 가운데 베드로가 룻다와 욥바에서 나타낸 기적에 관한 말씀입니다. 표면적으로는 베드로가 치유와 부활의 기적을 나타냈으나, 이 기적들 속에는 두 가지의 중요한 교훈이 담겨 있습니다.

 

첫째,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셨음을 고백하십시오.

본문은 먼저 베드로가 애니아라는 중풍병자를 고치는 내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광경을 목격한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께 돌아 왔다고 본문은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그런데, 베드로는 치유의 기적을 베풀면서 무엇이라고 말하였습니까? 34절입니다.

사도행전 9:34, 베드로가 이르되 애니아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를 낫게 하시니 일어나 네 자리를 정돈하라 한대 곧 일어나니

 

베드로는 자신이 중풍병자 애니아를 고친 기적은 자신의 능력으로 행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능력으로 베풀었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선언하고 있습니다. 베드로의 이와 같은 고백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손을 통하여 역사하셨다는 의미입니다. 베드로는 단순히 예수님의 이름을 불렀던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직접 일하셨다는 사실을 선언하였습니다.

 

출애굽기 15장에서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홍해를 가르시고 애굽의 전차 부대를 전멸 시키신 사건을 두고 "주의 인자하심으로 주께서 구속하신 백성을 인도하시되 주의 힘으로 그들을 주의 거룩한 처소에 들어가게 하시나이다"(출 15:13)라고 노래하였습니다. 이 노래는 홍해를 가르신 놀라운 기적과 애굽 군대를 전멸시키신 권능이 모두 하나님의 능력이었다는 믿음의 고백을 뜻합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이 새벽에 눈을 뜰 수 있게 되고 호흡하며 새로운 하루를 시작할 수 있게 된 것은, 모두 주님의 은혜이며 주님의 능력 덕분입니다. 주께서 오늘 내 생명을 연장 시켜 주셨기 때문에, 새 아침을 맞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 나에게 일어날 놀라운 기적과 은혜도 모두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신 것임을 겸손히 인정하고 감사로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둘째, 섬김의 마음으로 구제와 선행에 힘써야 합니다.

본문을 통하여 우리는 나를 나타내려는 교만한 마음이 아니라, 겸손한 섬김의 마음으로 구제와 선행에 힘써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욥바에 살던 다비다는 평범한 삶을 살았지만, 그녀의 삶에는 특별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구제와 선행을 베풀며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살았던 귀한 여인이었던 것입니다. 36절입니다.

사도행전 9:36, 욥바에 다비다라 하는 여제자가 있으니 그 이름을 번역하면 도르가라 선행과 구제하는 일이 심히 많더니

 

다비다라는 여제자는 이웃을 돕고 가난한 이들을 섬기는 일에 힘썼습니다. 그녀의 선한 행실은 많은 이웃의 존경을 받았고, 그녀가 이 세상을 떠난 이후에도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선행을 증언하며 슬퍼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여기 나의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마25:40)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구제와 선행은 바로 예수님께 드리는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겸손한 마음으로 가족과 직장 동료들과 성도들을 다비다처럼 섬길 때, 예수님의 사랑이 이 땅에 드러나고 복음이 전파될 수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능력의 예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새 날을 주신 이유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우리도 다비다처럼 이 세상에서 예수님의 섬김의 일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주변에는 어려운 이웃이 많습니다.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 병들어 고통받는 이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다비다와 같이 구제와 선행으로 그들을 섬겨야 합니다. 물질적인 도움뿐 아니라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사랑과 위로로 그들의 상처를 어루만져 주어야 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우리 모두가 다시 한번 결단을 내립시다. 그리고 지혜를 달라고 기도합시다. 우리 가족과 성도들과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떤 구체적인 방법으로 구제와 선행에 힘쓸 것인지를 위해서 말입니다.

 

 

결론

 

우리 주님은 오늘도 우리를 사용하여 역사하시길 원하고 계십니다. 주님은 오늘도 우리의 손과 발을 통하여 주님의 사랑을 세상에 전하길 원하시며, 우리의 말과 행동을 통하여 복음이 전파되어 나가길 바라고 계십니다. 예수님의 능력을 힘 입어 만나는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예수님의 사랑으로 섬기는 삶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예수님을 닮아가는 은혜 충만한 하루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참고할 글

 

 

사도행전 9장 32절-43절, 모든 경계를 허무는 능력의 이름 예수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