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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44 사도행전 설교

[5월 16일 묵상] 사도행전 7장 54절-8장 8절, 고난 중에 믿음을 가지면 생기는 일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by 구약장이 2024.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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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6일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은, 초대 교회가 직면한 큰 고난과 위협에 관한 말씀입니다. 복음을 전하던 스데반은 돌에 맞아 순교하게 되고, 초대 교회는 심각한 고난을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죽어가던 스데반이나 흩어지는 초대 교회는 모두 믿음을 잃지 않았습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10분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사도행전 7장 54절-8장 8절, 고난 중에 믿음을 가지면 생기는 일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사도행전 7장 54절-8장 8절, 고난 중에 믿음을 가지면 생기는 일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사도행전 7장 54절-8장 8절, 고난 중에 믿음을 가지면 생기는 일

 

 

서론

 

C.S. 루이스는 고난을 단순한 악으로 보지 않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변장된 축복"이라고 말했습니다. 고난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자신의 한계를 깨닫고 그리스도 예수를 더욱 겸손히 의지하게 됩니다. 이러한 경험은 우리를 진정한 축복으로 인도하는 관문이 됩니다.
고난 속에서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나아갈 때, 우리는 새로운 변화와 성숙이라는 은혜를 얻게 됩니다. 고난은 우리를 더욱 강인하고 깊은 삶으로 성장시키는 기회가 될 수 있음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됩니다.

 

 

본론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누는 본문인 사도행전 7장 54절부터 8장 8절은, 스데반의 설교가 끝이 나고 그가 순교 당하는 장면, 그리고 초대 교회가 극심한 핍박을 피해 흩어지는 내용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장면들이 슬픔과 두려움만을 우리에게 전해 주는 것은 아닙니다. 본문은 순교와 핍박이 우리에게 어떤 유익이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까?

 

 

첫째,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초대 교회 일곱 집사들 중에 한 사람이었던 스데반은 유대 공회에서 예수님을 증거하며 이스라엘 백성의 배반의 역사를 고발합니다. 그의 설교는 공회 지도자들의 분노를 사게 되고, 결국 잔인하게 돌에 맞아 죽게 됩니다. 하지만 죽음 앞에서도 스데반은 용서와 사랑의 기도를 남깁니다. 우리 함께 60절을 읽겠습니다.

 

사도행전 7:60, 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이르되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말을 하고 자니라

 

스데반은 죽음을 앞두고도 당당하게 예수님을 증거했습니다. 그는 주변의 분노와 공격에도 굴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의 영광과 예수님을 보았다고 선포합니다. 이는 단순한 용기가 아닌, 성령 충만한 믿음에서 비롯된 확신입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스데반이 자신을 죽이는 자들을 위해 기도하는 모습입니다. 그는 마치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아버지여, 이들이 무엇을 하는지 모르니 용서해 주소서"라고 기도하신 것처럼, 돌을 던지는 자들을 용서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간절히 바랍니다.

 

스데반의 이러한 죽음은 비극이지만, 결코 헛되지 않았습니다. 그의 순교는 오히려 초기 교회의 성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됩니다. 사도행전 8장을 보면, 스데반의 죽음으로 인해 예루살렘 교회의 공동체가 흩어지게 되지만, 이를 통해 복음이 온 세상으로 전파되기 시작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썩고 죽게 될 때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됩니다. 스데반의 죽음은 가슴 아픈 초대 교회의 역사이지만, 그의 순교는 엄청난 복음의 열매를 맺게 되었습니다.

 

스데반의 희생을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삶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편안한 삶을 위해 안주하기보다는,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변의 반응이나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담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 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를 미워하고 공격하는 사람들도 하나님의 사랑으로 용서하고 품어 주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스데반의 모습을 통해 진정한 용기와 사랑, 희생의 의미를 되새깁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말씀을 충성스럽게 전하고, 주변 사람들을 사랑하며,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합시다.

 

 

둘째, 큰 박해 후에

 

아마도 스데반 집사의 순교는 예루살렘 교회에 큰 충격을 안겨주었을 것입니다. 사울(바울)을 중심으로 한 유대교 지도자들의 박해는 맹렬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체포되고 투옥되고, 심지어 목숨을 잃기도 했습니다. 이로 인해 예루살렘 교회의 성도들은 거의 모두 예루살렘을 떠나 유대와 사마리아로 흩어지게 됩니다. 8장 1절입니다.

 

사도행전 8:1, 사울은 그가 죽임 당함을 마땅히 여기더라 그 날에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에 큰 박해가 있어 사도 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지니라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역경 속에서도 놀라운 역사를 이루시고 계셨습니다. 예루살렘에서 쫓겨난 성도들은 복음을 전파하며 다니면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했습니다. 이로 인해 예수님의 말씀대로 복음이 유대뿐만 아니라 사마리아에도 전파되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사마리아는 당시 유대인들로부터 경멸받는 곳이었기 때문에, 예수님의 제자들도 그곳에 가서 복음을 전파하기를 꺼렸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들은 예루살렘에서 쫓겨나 어쩔 수 없이 사마리아에 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경험하게 됩니다.

 

우리 삶도 스데반과 예루살렘 초기 교회처럼 언제든지 박해와 고난을 겪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에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고, 오히려 그러한 상황을 통해 더 큰 축복을 이루도록 역사하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마치 예루살렘 교회의 박해가 결과적으로 복음이 더 넓게 전파되는 계기가 되었듯이, 우리의 고난 역시 하나님께서 더 큰 선을 이루시기 위한 과정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어떤 어려움과 고난에 처하더라도 믿음을 잃지 말고 하나님을 신뢰 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 삶을 통해 어떤 놀라운 역사를 이루시려고 하시는지 기대하며, 그 역사에 동참하기 위해 기도하고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도 또한 세상에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합시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어려움과 고난 속에서도 놀라운 역사를 이루시고 계시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우리 삶의 모든 일을 하나님의 허락으로 인식하고, 믿음으로 어려움을 극복하며 하나님의 역사에 동참하기 위해 노력합시다. 그리하여 우리 삶도 세상에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도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셋째, 흩어진 자들이 전하는 복음

 

마지막으로, 본문은 복음이 얼마나 능력 있게 확장되어 갔는지를 보여 줍니다. 스데반의 순교 후 예루살렘 교회는 엄청난 박해에 직면했습니다. 초기 신자들은 사방으로 흩어졌습니다. 하지만 이 흩어짐은 복음 전파의 위기를 의미하지 않았습니다. 8장 4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사도행전 8:4, 그 흩어진 사람들이 두루 다니며 복음의 말씀을 전할새

 

스데반은 초대 교회의 집사로서 성령으로 충만하고 지혜로운 말과 행동으로 많은 사람들을 예수님께로 인도했습니다. 그러나 유대교 지도자들의 질투와 반발로 인해 돌에 맞아 순교하게 됩니다. 당시 돌에 맞아 죽는 것은 가장 치욕스럽고 끔찍한 죽음 중 하나였습니다. 또한, 유대 전통에 따르면 돌에 맞아 죽은 사람을 위해 애곡 하는 것은 금지되었습니다. 하지만 경건한 사람들은 스데반의 죽음을 크게 애곡 하며 그를 장사 지냈습니다. 이는 그들이 스데반을 단순한 순교자로 여기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하는 값진 희생자로 여겼음을 보여줍니다.

 

스데반의 순교 이후 초기 교회 극심한 박해를 받게 됩니다. 그 결과, 교회 구성원들은 예루살렘을 떠나 유대와 사마리아 곳곳으로 흩어집니다. 하지만 그들은 두려움에 굴하지 않고 오히려 흩어진 곳마다 복음을 전했습니다. 마치 씨앗이 바람에 실려 새로운 땅에 뿌려지는 것처럼, 그들의 흩어짐은 복음을 더욱 넓게 전파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도 초대 교회 성도들을 본 받아 믿음으로 용기를 내어 복음을 전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박해나 어려움 앞에서 두려워하거나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오히려 스데반과 초대 교회 성도들처럼 굳센 믿음으로 복음을 전하는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흩어져 살더라도, 주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명을 잊지 말고, 주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용기를 내어야 합니다. 기억하십시오. 복음은 어떠한 박해나 어려움으로도 막을 수 없습니다. 오히려 우리의 믿음과 용기가 복음을 더욱 넓게 전파하는 힘이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 흩어진 자들이 되어 복음의 메아리를 전하는 사람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의 믿음과 용기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빛과 소금이 되는 오늘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결론

 

스데반의 순교는 참으로 충격적이고 뼈아픈 초대 교회의 슬픔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더 큰 계획을 가지고 계셨고, 박해를 통하여 복음이 더욱 퍼져 나가도록 하셨습니다. 때로, 하나님의 일하심에는 희생과 아픔이 따를 수 있음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고난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희생과 아픔, 고난을 믿음으로 극복하였을 때, 우리는 빛나는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오늘도 믿음 잃지 말고, 복음을 전하며 사랑을 베푸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참고할 글

 

 

사도행전 7장 54절-8장 8절, 스데반이 순교와 복음의 확장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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