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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44 사도행전 설교

[5월 12일 묵상] 사도행전 6장 1절-15절, 완벽한 공동체의 문제 해결 방법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by 구약장이 2024.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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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2일 주일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은 사도행전 6장 1절부터 15절까지의 말씀입니다. 본문은 초대 교회 속에도 분열의 문제가 발생했으나, 연합하고 순종함으로 일곱 집사를 세워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10분 새벽예배설교문으로 정리하였습니다.

 

[5월 12일 묵상] 사도행전 6장 1절-15절, 완벽한 공동체의 문제 해결 방법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5월 12일 묵상] 사도행전 6장 1절-15절, 완벽한 공동체의 문제 해결 방법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사도행전 6장 1절-15절, 완벽한 공동체의 문제 해결 방법

 

 

서론

 

공동체는 우리 삶의 뿌리입니다. 우리는 공동체 속에서 위로를 얻고 행복을 누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때로는 공동체의 분열로 인해 슬퍼하고 고통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공동체 속에 찾아오는 분열은 공동체를 위협하고 깨뜨리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이러한 분열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갈등 해결을 위해 힘을 합하고 화해해야만 합니다. 초대 교회 공동체에도 분열의 문제가 있었고, 오늘 본문은 그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가르쳐 줍니다.

 

 

본문

 

오늘 본문은 완벽해 보였던 초대 교회였지만 분열의 위기가 찾아 왔음을 보여 줍니다. 하지만, 이러한 위기 속에서도 초대 교회 성도들은 일곱 집사들을 세우고 연합하고 순종함으로 문제를 해결합니다.

 

1. 초대 교회 안에 나타난 문제

오늘 본문의 1절에 기록된 헬라파 과부들이 겪게 된 불공평한 구제와 관련된 사건은, 예루살렘 초대 교회의 모습을 보여주는 중요한 예시입니다. 높은 영적 경험과 성령충만한 공동체 속에서도 발생한 이 갈등은, 우리에게 인간의 연약함과 성령의 역사에 대한 중요한 교훈을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예루살렘 교회는 성령의 역사를 직접 경험한 공동체였습니다. 그들은 사도들의 가르침에 귀 기울이고 기적을 목격하며 성령 충만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영광 속에서도 '매일의 구제'라는 실용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헬라파 과부들이 구제에서 소홀히 여겨진다는 사실은 교회 안에 불화를 야기하였고, 예수님의 사랑 안에서 하나 되어야 하는 교회를 위협했습니다.

이 사건은 성령 충만한 교회라도 인간적인 문제로부터 자유롭지 않다는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교회는 인간 공동체이며, 인간의 약점과 오류가 존재하는 곳입니다. 예루살렘 공동체에서 일어난 갈등은 우리에게 교회 내 문제 발생 가능성에 대한 깨달음을 줍니다.

하지만 이 사건이 결코 교회의 패배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문제를 극복하고 성장하는 성령의 역사를 보여줍니다. 사도들은 문제 발생 후 즉각적인 조치를 취했습니다. 그들은 지혜롭고 신뢰할 수 있는 지도자를 선출하여 '매일의 구제'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또한, 이를 통해 새로운 사역 형태, 즉 일곱 집사들의 사역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예루살렘 초기 교회의 갈등은 교회의 불완벽성을 인정하고, 성령의 역사가 끊임없는 성장과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우리는 자기만족에 빠지지 않고, 성령의 인도하심 아래 교회의 문제 해결을 위해 기도하고 합력해야만 합니다.

 

2. 교회 안에 나타난 문제의 해결

본문에는 예루살렘 초대 교회는 "매일의 구제" 사건으로 인해 갈등을 겪게 되었음을 보여 줍니다. 그리고 이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사도들은 지혜롭고 성령 충만한 일곱 명의 집사들을 선출하여 문제를 해결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교회 갈등 해결의 중요한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첫째, 진영 논리에 매몰되지 않는 집사 선출이 중요합니다. 당시 예루살렘 교회는 히브리파 유대인과 헬라파 유대인으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사도들은 이러한 진영 논리에 갇히지 않고, 진정으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사람들을 택했습니다. 그 결과, 헬라파 유대인들로 구성된 일곱 명의 집사들이 선출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수치적 균형이 아닌, 진정한 공동체적 리더십을 나타냅니다.

둘째, 교회 구성원들의 신뢰와 긍정적 인식을 드러냅니다. 만약 히브리파히브리 파 유대인들이 헬라파 유대인 집사들을 불신하거나, 그들의 능력을 의심했다면 문제 해결은 더욱 어려워졌을 것입니다. 하지만 히브리 파 유대인들은 일곱 명을 모두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자'로 인정하고 칭찬했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신앙 공동체로서의 성숙함과 하나 됨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였습니다.

결론적으로, 예루살렘 초기 교회의 갈등 해결 사례는 진영 논리에 매이지 않고 지혜롭고 성령 충만한 집사를 선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또한, 교회 구성원들의 신뢰와 긍정적 인식이 문제 해결을 가능하게 했다는 점도 중요합니다. 이러한 교훈은 오늘날 우리 교회에서도 갈등이 발생 하였을 때 참고할 수 있는 값진 지침이 될 수 있습니다.

 

 

결론

 

초대 교회 속에 생겨난 문제는, 성령의 역사하심에 부족함이 있거나 하나님의 계획이 불완전하다는 사실을 뜻하지 않습니다. 우리 인간의 연약함 때문에 초대 교회에 문제가 생겨난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 역시 하나됨과 순종함으로 해결할 수 있음을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사도들과 초대 교회는 일곱 집사를 세워 구제 문제를 해결합니다. 오늘 우리 교회도 문제가 존재할 수 있으나, 성도들이 분열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연합함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령의 충만함 가운데 하나되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참고할 글

 

 

사도행전 6장 1절-15절, 성령에 충만한 교회와 스데반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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