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8일 토요일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인 사도행전 18:1-11은, 바울이 고린도에서 열정적으로 복음을 전하다가 유대인들의 반대와 핍박을 당하는 장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험악하고 두려운 상황이었지만, 주께서 환상을 통하여 내가 너와 함께 있다며 격려해 주셨습니다. 바울은 믿음으로 고린도에 1년 6개월을 머물러 복음을 전하고 가르칩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사도행전 18장 1절-11절, 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서론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삶의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할 때 어떻게 믿음으로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우리 모두는 때때로 두려움과 걱정에 사로잡혀 침묵하고 싶은 순간을 경험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두려워하지 말고, 침묵하지 말고, 믿음으로 살아가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도행전 18장 1절에서 11절의 말씀은 믿음이 흔들리고 두려운 상황 속에 있는 우리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줍니다. 바울은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을 믿고, 복음을 전파하는 사명을 감당했습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우리도 두려움을 떨치고 믿음으로 살아가는 법을 배워봅시다.
본문의 내용
오늘 본문인 사도행전 18장 1절에서 11절은 바울이 고린도에서 겪은 이야기를 다룹니다. 바울은 고린도에서 아굴라와 그의 아내 브리스길라를 만나 함께 천막을 만들며 생계를 유지했습니다. 바울은 안식일마다 회당에서 유대인과 헬라인을 대상으로 예수님이 그리스도임을 증언했습니다. 많은 유대인들의 반대와 비난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그의 사명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주께서는 밤에 환상 중에 바울에게 나타나 두려워하지 말고 계속 말하라고 격려하셨습니다. 또 주께서 "내가 너와 함께 있노라"며 아무도 그를 해치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결과 바울은 고린도에서 1년 6개월 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며 많은 사람들을 예수님께로 인도했습니다.
바울의 두려움과 해결 방법
고린도에서 바울이 직면한 주요 문제점은 유대인들의 반대와 그로 인한 안전에 대한 두려움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은 바울이 전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바울을 회당에서 쫓아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이에 굴하지 않고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파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두려움과 염려 가운데 있는 이때, 주의 환상은 바울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되었습니다. 주께서는 바울에게 무엇이라고 말씀하셨습니까? 우리 함께 9절과 10절을 읽겠습니다.
사도행전 18:9-10, 밤에 주께서 환상 가운데 바울에게 말씀하시되 두려워하지 말며 침묵하지 말고 말하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어떤 사람도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니 이는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 하시더라
우리 주 예수님은 바울에게 "두려워하지 말라"며 계속해서 말씀을 전하라고 하셨고, 아무도 그를 해치지 못할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주님의 이 말씀은 두려움 가운데 있는 바울에게 큰 힘이 되었고, 그로 인해 그는 1년 6개월 동안이나 고린도에 머물며 담대하게 복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바울의 안전에 대한 두려움은, 예수님의 약속과 말씀을 믿음으로써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우리도 위협의 순간에도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와 함께 하겠다"는 예수님의 약속을 믿고 두려움을 극복하여 우리의 신앙을 굳건히 해야 합니다. 이 믿음을 우리도 소유하게 되길 바랍니다.
두려움을 극복한 믿음의 사람들
첫째, 금지했음에도 불구하고 기도한 다니엘
다니엘은 우리에게 두려움을 이기고 믿음으로 살아가는 훌륭한 본보기를 보여줍니다. 다니엘은 바벨론 왕국에서 높은 지위에 있었지만, 그의 신앙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왕의 금령에도 불구하고 다니엘은 예루살렘을 향하여 하루 세 번의 정해진 기도 시간을 지켰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사자굴에 던져졌지만, 하나님은 그의 믿음을 보시고 사자의 입을 막아 다니엘을 구원하셨습니다. 다니엘의 이야기는 우리가 믿음으로 두려움을 이기고, 하나님께 의지하며 살아가야 함을 잘 보여줍니다. 사자의 입을 막으시고 다니엘을 보호하신 하나님은 오늘 우리의 곁에 계시며, 우리가 신실하게 믿음을 지킬 때 우리를 보호해 주십니다.
둘째, 칠천의 동역자를 알게 된 엘리야
또, 갈멜산에서 바알 제사장들과 대결을 벌여 완전한 승리를 거두었던 엘리야 선지자를 생각해 보십시오. 그는 자신의 기도대로 하나님께서 응답하셔서 하늘에서 불이 떨어지는 기적을 보였고 또 보았던 사람입니다. 하지만, 이세벨이 자신을 죽이려 하자 광야 깊은 곳으로 도망갔으며, 로뎀나무 그들에 숨어서 차라리 자신을 죽여 달라고 하나님께 간청합니다. 위대한 권능의 선지자가 초라한 도망자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에게 음식과 물을 주시며 힘을 주셨고,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않고 입 맞추지 않은 경건한 동역자 칠천 명을 남기셨다고 격려하시고 위로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홀로 남겨진 것 같은 상황 속에서도, 우리와 함께 하고 위로와 격려를 줄 수 있는 사람들을 보내 주십니다. 가족 일수도 있고 성도들 일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결코 혼자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결론 : 하나님은 나를 버리지 않으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두려움과 걱정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심을 믿고 담대하게 나아가야 합니다. 바울이 고린도에서 겪은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격려와 보호를 믿고 복음을 전한 것처럼, 우리도 믿음으로 두려움을 이겨내야 합니다. 다니엘이 신앙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기도했듯이, 우리도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굳건히 지켜야 합니다. 두려움과 공포 속에 있는 엘리야에게 동역자를 통하여 위로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가 그분의 말씀을 따를 때 우리를 보호하고 인도하십니다. 그러므로 두려워하지 말고, 침묵하지 말며, 믿음으로 살아갑시다.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며, 그분의 사랑과 은혜를 나누는 삶을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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