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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44 사도행전 설교

사도행전 15장 1절-11절, 오직 주 예수의 은혜로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by 구약장이 2024.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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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매일성경 본문인 사도행전 15:1-11은, 안디옥 교회 안에 들어온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이 할례와 모세의 율법이 구원의 요건이 된다는 주장에 대한 논쟁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바울과 바나바, 그리고 베드로는 오직 주 예수의 은혜로만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사도행전 15장 1절-11절, 오직 주 예수의 은혜로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사도행전 15장 1절-11절, 오직 주 예수의 은혜로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사도행전 15장 1절-11절,  오직 주 예수의 은혜로

 

 

서론

 

성도 여러분,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아래에서 평등한 존재입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본문은 사도행전 15장 1절에서 11절입니다. 오늘 본문은 초대 교회가 직면했던 중요한 논쟁을 다루고 있으며, 그 결과로 모든 인류가 하나님의 구원 계획 안에서 차별 없이 받아들여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동일한 사랑과 은혜를 베푸신다는 사실을 깊이 깨닫게 됩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은 특정 민족이나 그룹에 국한되지 않았으며,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오늘 이 새벽에는 본문이 전하는 중요한 메시지와 교훈을 바탕으로, 우리 모두가 하나님 앞에서 차별 없이 사랑받고 있음을 재확인하고, 이를 삶 속에서 실천하는 방법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본문

 

오늘 본문에 의하면, 안디옥 교회에서 구원에 관한 논쟁이 생겨났음을 알 수 있습니다. 유대에서 온 몇몇 사람들이 안디옥에 와서 이방인 신자들에게 할례를 받지 않으면 구원을 받을 수 없다고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이로 인해 바울과 바나바는 그들과 격렬한 논쟁을 벌였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올라가 사도들과 장로들에게 상의하기로 했습니다.

예루살렘에서 열린 회의에서는 바리새파에서 개종한 몇몇 사람들이 이방인들도 할례를 받고 모세의 율법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베드로는 일어나서, 하나님께서 이방인들에게도 성령을 주신 것을 증거로 제시하며,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에 아무런 차별을 두지 않으셨다고 말했습니다.

 

사도행전 15:11, 그러나 우리는 그들이 우리와 동일하게 주 예수의 은혜로 구원받는 줄을 믿노라 하니라

 

베드로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우리가 구원을 받는 것임을 강조하며, 율법의 멍에를 이방인에게 지우는 것은 옳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결국 회의는 이방인들이 율법의 요구 없이도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본문의 논쟁점

 

오늘 본문 속의 주요 논쟁점은, 이방인 신자들이 구원을 받기 위해 할례와 같은 유대교적 의식을 따라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입니다. 유대에서 온 몇몇 사람들은 구원을 위해 반드시 할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고, 이러한 주장은 이방인 신자들에게 큰 부담을 주었습니다. 반면, 바울과 바나바는 이와 같은 요구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본질에 어긋하는 가르침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예루살렘 회의에서 베드로는 이 문제의 핵심을 짚으며, 하나님께서 이방인들에게도 성령을 주시어 그들을 차별 없이 받아들이셨음을 강조했습니다. 베드로의 주장은 하나님의 구원이 유대인에게만 국한되지 않고, 이방인에게도 동일하게 임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결국 이 논쟁은 구원에 이르는 길이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만 가능하다는 결론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는 초기 교회가 이방인 신자들을 받아들이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으며, 복음이 전 세계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논쟁을 통해 우리가 배우게 되는 교훈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구원은 차별이 없다.

먼저, 하나님의 구원은 어떤 차별도 없이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본문에서는 하나님께서 이방인들에게도 성령을 주셨다는 사실이 강조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에 차별을 두지 않으시고, 모든 인류를 사랑하신다는 명백한 증거입니다.

베드로는 이 사실을 바탕으로 율법의 멍에를 이방인들에게 지우는 것이 부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 사역이 모든 인류를 위한 것이며, 특정 민족이나 그룹에 국한되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따라서 우리는 신앙 공동체 내에서 어떠한 형태의 차별이나 편견을 허용해서는 안 됩니다. 모두가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평등하며, 그분의 은혜를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학력이나 지역, 나이나 성별, 재산의 유무나 지위를 보며 사람을 대해서는 안됩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에서도 이 같은 원칙을 적용하여, 누구나 환영받고 존중받는 공동체를 이루어야 할 것입니다.

 

둘째, 구원은 은혜로 받는 것이다.

두 번째 교훈은 구원이 우리의 행위나 율법 준수에 의한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본문에서 베드로는 우리가 율법의 멍에를 지지 않고도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구원을 받는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는 우리에게 중요한 신앙의 원칙을 가르쳐 줍니다.

우리의 노력이나 행위가 아닌,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우리를 구원으로 이끕니다. 이런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로 하여금 겸손하게 하며,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합니다. 또한, 우리는 다른 사람들을 판단하거나 정죄하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를 전파하는 도구로서의 역할을 다해야 합니다. 이러한 교훈은 우리의 신앙 생활에 있어서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고, 그들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는 데 중점을 두게 만듭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온전히 체험하고 나눌 수 있게 됩니다.

 

 

니고데모 : 공정하고 공평한 성경의 인물

 

성경에서 공정하고 공평하게 사람들을 대했던 인물 중 한 사람은 니고데모입니다. 요한복음 3장에 등장하는 니고데모는 유대인의 지도자로, 예수님을 밤에 찾아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그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진리를 찾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니고데모는 자신의 위치와 상관없이 예수님의 말씀을 경청하며, 그분의 가르침을 진지하게 받아들였습니다.

또한, 요한복음 7장 50절에서 니고데모는 산헤드린에서 예수님을 변호하며, 그분을 정당하게 심문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러한 언행들은 그가 공정하고 공평하게 행동하려는 의지를 가진 사람임을 보여줍니다.

심지어 니고데모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신 후, 그분의 시신을 장사 지내기 위해 준비한 인물 중 하나로 등장합니다. 이는 그의 신앙이 예수님을 향한 깊은 존경과 사랑으로 이어졌음을 보여줍니다. 니고데모의 이러한 행동들은 우리가 사람들을 공정하고 공평하게 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 줍니다. 그는 자신의 지위와 상관없이 진리를 추구하며, 모든 사람을 공평하게 대하려는 모습을 통해 우리에게 큰 교훈을 줍니다.

 

 

결론

 

성도 여러분! 우리는 오늘 본문인 사도행전 15장 1절에서 11절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차별 없이 사랑하신다는 중요한 진리를 배울 수 있습니다. 이 본문은 초대 교회가 직면했던 중요한 논쟁을 통해, 구원이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만 가능하다는 것을 명확히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교훈을 바탕으로, 신앙 공동체 내에서 어떠한 형태의 차별이나 편견을 허용하지 말아야 하며, 모든 사람을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평등하게 대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의 구원이 우리의 행위나 율법 준수에 의한 것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졌음을 항상 기억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겸손과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은혜를 다른 사람들과 나누며 살아가야 합니다. 성경 속 니고데모와 같은 인물들을 통해 우리는 공정하고 공평하게 사람들을 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가르침을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함으로써,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사랑과 은혜를 온전히 체험하고, 이를 통해 더욱 풍성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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