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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44 사도행전 설교

사도행전 13장 32절-52절, 영적으로 멋있는 성도가 됩시다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by 구약장이 2024.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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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3장 32절-52절, 영적으로 멋있는 성도가 됩시다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사도행전 13장 32절-52절, 영적으로 멋있는 성도가 됩시다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사도행전 13장 32절-52절, 영적으로 멋있는 성도가 됩시다

 

 

영적 멋쟁이

 

오늘 본문인 사도행전 13:32-52의 말씀은, 바울이 안식일에 회당에서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에게 전한 설교와 그에 따른 결과에 관한 말씀입니다. 바울이 예수님은 메시아이심을 증언하자, 많은 사람들이 바울과 바나바를 따르기 시작하였습니다. 바나바와 바울은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에게 매력적인 사람이 되었으며, 영향력 있는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도 바울과 바나바처럼 매력적인 성도, 영향력 있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교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말 중 하나는 '아멘'과 '은혜'입니다. 은혜는 헬라어로 '카리스'라고 하는데, 이는 기쁨과 매력을 의미합니다. 영어 단어 'charm'도 여기서 파생된 말입니다. 우리 모두는 세속적인 멋쟁이가 아니라 영적으로 멋쟁이가 되어야 합니다. 멋쟁이로 살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를 실천해야 합니다.

첫째,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지혜와 지식을 주며, 우리의 삶을 인도해 줍니다. 둘째, 기도를 열심히 해야 합니다. 기도는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며, 하나님과의 대화입니다. 기도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셋째,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사랑은 하나님의 가장 큰 계명이며, 우리가 멋쟁이로 살기 위해서는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이러한 세 가지를 실천하여 우리 모두 영적으로 멋쟁이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렇다면, 누가 진짜 영적 멋쟁이일까요?

 

 

본론

 

첫째, 감사하며 사는 사람이 멋쟁이 성도입니다.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에게 '범사에 감사하라'고 말했습니다. 바울의 편지들에는 감사라는 말로 가득 차 있습니다. 기도할 때도 감사를 많이 해야 합니다. 기도의 감사가 빠지면 불평이 되고, 원망이 되기 쉽습니다. 빌립보서를 기록할 당시 사도 바울은 감옥에 있었습니다. 인간적인 시각에서 바라보면 감사할 거리가 없는 상황이었지만, 사도 바울은 환난 중에서도 감사를 했습니다.

멋쟁이 성도들은 환난 뒤에 감추어져 있는 하나님의 복을 바라보며 환난 중에서도, 병중에서도, 질고 앞에서도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어느 장로님께서 7년 전에 암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수술 전날 걱정이 많이 되었지만,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의지할 때 기쁨이 넘치고, 평안을 얻으셨다고 합니다. 이번 수술을 통해 자신의 육신의 욕심이 끊어지고 성령으로 수술해 주실 것을 믿으셨다고 합니다.

감사하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이 감사거리를 주시고, 이적을 베풀어 주십니다. 감사를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복과 은혜는 언제나 감사하는 입을 통해 들어오고 불평하는 입을 통해 빠져 나간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멋쟁이 성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둘째, 환난 중에도 찬송하는 사람이 멋쟁이 성도입니다.

시편 33편 1절에서는 "너희 의인들아 여호와를 즐거워하라 찬송은 정직한 자들이 마땅히 할 바로다"라고 말합니다. 기독교는 찬송의 종교이며, 성도의 찬송은 기쁠 때만 아니라 고난 중에도, 슬플 때도, 결혼식에서도, 장례식에서도 어떤 상황에서도 찬송을 끊지 말아야 합니다.

욥은 심한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찬송했습니다. 원망하지 않고 하나님을 찬송했습니다. 찬송은 평안할 때 불러야 하지만, 환난 당할 때, 소망이 없고 희망의 불꽃이 보이지 않을 때일수록 더욱 불러야 합니다.

오래전, 우리나라의 소방 시설이 열악했을 당시 영등포 시장에 큰 불이 났습니다. 그래서 주변에 있던 미군 부대의 소방대에 긴급하게 연락하여 그들이 출동하였습니다. 불타는 시장 안에 있던 영은교회 집사 한 분의 가게도 불에 탔습니다. 하지만 그 여집사님은 불이 난 참혹한 상황에서도 찬송가 543장을 불렀습니다. "어려운 일 당할 때 나의 믿음 적으나 의지하는 내 주를 더욱 의지합니다". 이 모습을 본 미군 소방관이 감동을 받아, 그 여인의 가게 터에 5층 건물을 지어 주었습니다.

이렇듯 환난 중에 부르는 찬송은 하나님의 이적을 불러옵니다. 어떤 일을 당해도 찬송하시기 바랍니다. 찬송은 기억을 가져옵니다. 찬송의 기적을 경험하는 멋쟁이 성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셋째, 섬기는 사람이 멋쟁이 성도입니다.

예수님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 물로 주려 함이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 중 하나는 섬기기 위함입니다.

멋쟁이는 섬기는 사람입니다. 세상적으로 부유하고 부족한 것이 없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교회 안에서는 주방에서 찬 물에 손을 담그고 설겆이 하며 섬기는 분들이 있습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더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에나 한결같은 모습으로 주차장에서 주차 관리를 하는 멋쟁이 성도들도 있습니다.

어떤 여인이 이유를 알지 못하는 두통과 불면증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의사가 그녀에게 "자기에게 향하는 눈을 타인에게 한번 돌려 보세요. 자기에게 너무 집착하지 말고 타인에게 눈을 돌려 보세요. 쉽게 말해서 봉사를 한번 해보세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그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너무 자기에게 집착을 했습니다. 그녀는 호스피스 병원에서 섬기는 일을 하기로 결단하였습니다. 임종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뒷바라지를 하며 그들을 섬기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들의 대소변을 받게 되었고, 죽어가는 사람들에게 말 친구가 되어 주었습니다. 그들의 잔심부름을 해 주었습니다. 그러자 자신의 두통과 불면증이 사라질 뿐 아니라, 삶의 참 기쁨을 경험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남을 섬기는 사람에게 복을 주시며,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주십니다. 섬기는 사람이 멋쟁이 성도입니다.

 

 

결론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우리는 화려한 옷을 입고 각종 장신구를 착용하고 좋은 차를 타는 세상적 멋쟁이가 아니라, 영적으로 멋있는 멋쟁이가 되어야 합니다. 범사에 감사하는 성도, 어려움 속에서도 주의 얼굴을 보며 찬송하는 성도, 그리고 남을 먼저 섬기는 성도가 진정 멋쟁이 성도입니다. 우리 모두 멋쟁이 성도가 되어, 세상에 복음의 빛을 비추며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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