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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44 사도행전 설교

사도행전 11장 1절-18절, 베드로가 깨달은 진실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by 구약장이 2024.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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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1장 1절-18절, 베드로가 깨달은 진실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사도행전 11장 1절-18절, 베드로가 깨달은 진실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사도행전 11장 1절-18절, 베드로가 깨달은 진실

 

 

서론

 

베드로가 이방인 고넬료 가족에게 복음을 전했다는 사실에 대해 예루살렘의 사도들과 형제들은 그를 비난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자세히 설명하며, 이방인들에게도 성령을 주셨음을 보여줍니다. 결국 사도들은 하나님께서 이방인들에게도 생명을 얻는 회개를 주셨음을 인정하게 됩니다.

 

 

본론

 

복음 가운데 구원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예루살렘 초대 교회는 여전히 과거의 율법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서 베드로의 입을 통하여 과거의 율법을 넘어서서 하나님께서 일하심을 인정해야만 한다고 말합니다. 본문을 통하여 우리는 무엇을 깨닫게 됩니까?

 

첫째,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셨다.

유대인들은 오랜 세월 동안 이방인들과 교제하거나 음식을 함께 나누는 것을 금기시해 왔습니다. 이방인에 대한 이러한 태도는 율법에 근거한 정결 관념과 선민의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방인들을 부정하고 배척하는 태도가 깊이 뿌리 박혀 있었습니다. 베드로 또한 이러한 유대인의 전통과 관습에 젖어 있었기에, 이방인들을 '부정한 자'로 여기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9절을 통해 베드로가 한 고백을 보십시오.

사도행전 11:9, 또 하늘로부터 두 번째 소리 있어 내게 이르되 하나님이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고 하지 말라 하더라

 

베드로는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환상을 통해 큰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부정한 것이 없으며, 모든 것을 깨끗하게 하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유대인들이 가졌던 민족적, 종교적 편견과 고정관념을 넘어서는 계시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더 이상 유대인과 이방인을 구분하지 않으시며, 모든 민족을 당신의 백성으로 삼으실 것임을 드러내셨습니다.

이 환상을 통해 베드로는 자신의 오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는 이방인 고넬료의 집에 들어가 함께 식사하고 복음을 전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처럼 베드로는 하나님의 계시를 통해 자신의 편견과 한계를 극복하고, 하나님께서 열방을 향해 펼치시는 구원의 역사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둘째, 성령님께서 그들에게 임하셨다.

베드로는 환상 후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이방인 고넬료의 집을 방문하게 됩니다. 베드로의 이러한 행동은 그의 기존 관념과 전통을 넘어서는 위험한 결단이었지만, 베드로는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하며 그 길을 걸었습니다. 베드로가 말씀에 순종했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사도행전 11:15, 내가 말을 시작할 때에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시기를 처음 우리에게 하신 것과 같이 하는지라

 

고넬료의 집에서 베드로가 복음을 전하는 중에 이방인들에게도 오순절 때와 같은 성령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방언을 하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놀라운 광경이 펼쳐진 것입니다. 이를 목격한 베드로는 하나님께서 유대인에게만 국한되지 않으시고, 이방인들에게도 동일한 은혜를 베푸신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이 사건을 통해 베드로는 하나님의 구원 역사가 민족이나 인종을 차별하지 않으신다는 진리를 배웁니다. 하나님께서는 주권적으로 당신의 은혜를 베푸시며, 그 은혜를 받는 이들은 오직 하나님의 선택에 따른 것임을 알게 됩니다. 구원은 율법을 지킴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주권적인 은혜로 말미암는 것입니다.

따라서 베드로는 이방인 고넬료 가정에서 성령의 역사를 목격하고, 이방인들도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될 수 있음을 인정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민족과 인종을 초월하여 당신의 백성을 부르시며, 오직 은혜로 그들을 구원하신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이를 통해 베드로는 복음이 이스라엘 민족을 넘어 온 세상에 전파되어야 함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본문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그렇다면,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는 무엇을 깨달고 배울 수 있습니까?

 

첫째,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순종해야 합니다.

베드로는 오랫동안 지녀온 유대인으로서의 고정관념을 버리고,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환상에 귀 기울였습니다. 그리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이방인 고넬료의 집을 방문하여 복음을 전하는 순종의 길을 걸었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께서는 이방인들에게도 성령을 부어주시며 구원의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우리도 이처럼 하나님의 주권을 겸손히 인정하고, 그분의 음성에 귀 기울여 순종해야 합니다. 우리가 가진 편견과 고정관념으로는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알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 앞에 겸손히 엎드려 그분의 음성에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인도하시고 역사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한다는 것은 우리의 생각과 방식이 아닌, 하나님의 길을 따르겠다는 결단을 내리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고 그분의 음성에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통해 놀라운 일들을 행하실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과 사역 가운데 하나님의 권능과 은혜가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둘째, 편견과 차별의식을 버려야 합니다.

편견과 차별의식은 하나님 나라의 가치와 정반대입니다. 유대인들은 오랫동안 이방인들을 '부정한 자'로 몰아 차별하고 배척해 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편견의 장벽을 허무시고, 이방인들에게도 동일한 구원의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우리 또한 민족, 계층, 성별 등에 따른 편견과 차별의식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모든 사람의 존엄성을 훼손하는 죄악 된 행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외모가 아닌 중심을 보십니다. 우리는 겉모습이 아닌 안에 있는 영적 가치를 보아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 삼으시고 한 형제 자매가 되게 하셨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서로를 차별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서로를 품고 하나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주님 안에서 하나 되어 연합할 때 비로소 참된 능력이 나타납니다.

 

 

결론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살펴 본 본문은 하나님의 구원 역사가 인간의 편견과 고정관념을 초월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에 겸손히 순종하고, 모든 편견과 차별의식을 버려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에 동참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사도행전 11장 1절-18절, 아무도 하나님을 막을 수 없습니다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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