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0장 34절-43절, 아는 것을 넘어서서 믿어야 합니다
서론
사도행전 10장 34-43절은 베드로가 고넬료와 그의 집안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베드로는 예수의 죽음과 부활을 포함한 그의 복음을 선포하고, 이방인도 하나님의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선포합니다. 이 사건은 초대 교회 역사에서 중요한 사건으로서, 복음이 유대인뿐만 아니라 모든 민족에게 전파되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본론
첫째, 아는 것과 믿는 것의 차이
본문에서 베드로는 고넬료의 믿음을 보고 하나님께서 이방인에게도 복음을 전하시길 원하신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전까지 베드로는 유대인 중심의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제는 하나님의 구원이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34절입니다.
사도행전 10:34, 베드로가 입을 열어 말하되 내가 참으로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보지 아니하시고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하나님을 아는 것과 믿는 것은 전혀 다른 것이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건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을 수 있지만, 그분을 진심으로 믿고 따르는 것은 다른 차원의 일입니다.
둘째, 증인이 되어 증언하다
하나님의 마음을 깨달은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으로서 그의 죽음과 부활을 포함한 복음을 고넬료와 모인 사람들에게 선포합니다. 그는 또한 예수가 이방인의 구원을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셨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사도행전 10:43, 그에 대하여 모든 선지자도 증언하되 그를 믿는 사람들이 다 그의 이름을 힘입어 죄 사함을 받는다 하였느니라
베드로의 증언은 고넬료와 그의 집안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세례를 받게 됩니다. 베드로의 증언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야 하는 사명이 있다는 사실을 가르쳐 줍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자들로서 그 경험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어야 합니다.
본문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오늘 본문인 사도행전 10장 34-43절은 우리에게 다음과 같은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구원은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습니다.
베드로는 이전까지 유대인 중심의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었지만, 고넬료의 믿음을 목격하며 하나님께서 이방인에게도 은혜를 베푸신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이는 단순히 하나님을 아는 것과 믿는 것의 차이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건입니다. 지식은 우리에게 정보를 제공할 수 있지만, 믿음은 우리를 변화시키고 하나님과의 관계 속으로 깊이 들어갈 수 있도록 이끌어 줍니다.
본문의 사건은 하나님의 구원이 특정한 사람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모든 인류를 위한 것이라는 것을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우리는 인종, 민족, 종교적 배경에 관계없이 모두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있습니다.
베드로의 메시지는 오늘날 우리 모두에게 여전히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사랑의 증인이 되어 이 복음을 세상에 전파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과 말씀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하고, 다른 사람들이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도록 도와야 합니다.
둘째, 아는 것과 믿는 것은 다릅니다.
베드로는 고넬료에게 "하나님께서는 편파심이 없으시고 각 나라 중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를 행하는 사람은 다 받으시는 줄 깨달았도다"라고 말합니다. 이 말은 하나님의 구원이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다는 것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동시에, 단순히 하나님을 아는 것과 그를 진심으로 믿는 것의 차이를 강조합니다.
우리는 성경, 교리, 역사 등을 통해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지식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존재와 그의 속성에 대한 이해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지식만으로는 하나님과의 진정한 관계를 누릴 수는 없습니다.
베드로의 경험은 이러한 차이를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지만, 예수님이 차별 없이 사랑하신다는 사실은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고넬료의 믿음을 목격하며 하나님께서 이방인에게도 은혜를 베푸신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이 경험을 통해 베드로는 하나님을 진심으로 믿고 그를 따르는 삶으로 변화하게 됩니다.
우리 역시 베드로처럼 하나님을 진심으로 믿고 따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지식만으로 만족하지 말고, 끊임없이 기도와 성경 읽기, 교회 생활을 통해 믿음을 키워나가야 합니다. 또한, 우리의 삶과 행동을 통해 하나님을 증거하고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결론
사도행전 10장 34-43절은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전파되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건입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자들로서 그 경험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아는 것으로 그치지 말고, 하나님의 성품을 깊이 경험하고 깨닫기 위해 정결하고 경건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수고하며, 복음을 실천하며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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