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설교/44 사도행전 설교

사도행전 10장 17절-33절, 듣고자 하여 다 하나님 앞에 있나이다

by 구약장이 2024. 5. 21.
반응형

사도행전 10장 17절-33절, 듣고자 하여 다 하나님 앞에 있나이다
사도행전 10장 17절-33절, 듣고자 하여 다 하나님 앞에 있나이다

 

 

사도행전 10장 17절-33절, 듣고자 하여 다 하나님 앞에 있나이다

 

 

서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말씀인 사도행전 10장 17절-33절을 통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고넬료의 모범적인 신앙 자세를 배울 수 있습니다. 고넬료는 로마 백부장이자 이방인이었습니다. 그러나 천사의 지시하심을 따라서 욥바에 있던 베드로를 초청하고 말씀을 듣기 위한 열망으로 그를 기다렸습니다. 그의 이러한 신앙의 자세는, 오늘날 우리의 신앙을 돌아보게 하며 우리에게 큰 교훈을 줍니다. 우리는 고넬료의 신앙이 보여 준 어떤 점들을 본받아야 할까요?

 

 

본론 : 고넬료의 신앙적 자세

 

오늘 본문을 통하여 우리가 볼 수 있는 고넬료의 신앙적 자세는 다음과 같이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첫째, 겸손한 마음 : 고넬료의 모범적 자세

오늘 본문에 등장한 로마 백부장 고넬료는 우리에게 겸손한 마음이 신앙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가를 잘 보여 준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는 백부장이자 지배자라는 높은 신분에도 불구하고, 베드로 사도를 맞이했을 때 그의 발 앞에 엎드려 절했습니다(25절). 이러한 고넬료의 모습은 단순히 베드로를 존경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도를 존경하는 그의 겸손한 마음을 보여줍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는 권위와 지위를 중시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하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우리 모두가 평등합니다. 고넬료는 이러한 진리를 깨달았고,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자세를 취했습니다. 우리도 그의 모범을 따라 하나님 앞에서 겸손해야 합니다. 겸손은 단순히 자신을 낮추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위대함과 우리의 부족함을 인정하는 마음입니다. 이러한 마음으로부터 진정한 영적 성장이 시작됩니다.

 

오늘 우리는 고넬료의 겸손한 마음을 기억하며,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자세를 취하도록 노력합시다. 그러할 때 하나님의 은혜를 더욱 풍성히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둘째, 열린 마음: 하나님의 말씀을 향한 갈망

오늘 본문은 또한 로마 백부장 고넬료가 하나님의 말씀을 향한 열린 마음이 신앙생활에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보여 줍니다. 그는 이미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했지만, 베드로 사도가 전하는 말씀을 듣기 전까지 만족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더 많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열린 마음을 가지고 베드로 사도를 맞이했습니다(33절).

 

오늘날 우리는 다양한 정보와 지식에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구별하고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고넬료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갈망으로 인해 베드로 사도를 만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우리도 그의 모범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향한 갈망을 가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열린 마음은 단순히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닙니다. 열린 마음이란, 이미 알고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따르려는 의지를 말합니다. 이러한 의지를 가지고 말씀을 지켜 나갈 때, 우리 삶은 변화되고 성장할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고넬료의 열린 마음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향한 갈망을 가지도록 노력합시다. 그러할 때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삶에 풍성한 축복을 가져다줄 것입니다.

 

셋째, 순종적인 마음: 하나님의 뜻에 따르는 삶

마지막으로, 오늘 본문에 기록된 로마 백부장 고넬료는 우리에게 순종적인 마음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그는 베드로 사도에게 "이제 우리는 주께서 당신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듣고자 하여 다 하나님 앞에 있나이다" (33절)라고 말했습니다. 고넬료의 이 고백은, 그가 베드로 사도를 통해 전달되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적으로 귀 기울이며 살겠다는 고백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자유로운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자유는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자유가 아닙니다. 고넬료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베드로 사도의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우리도 그의 모범을 따라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순종적인 마음은 단순히 명령을 따르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믿고 그 사랑에 응답하는 마음입니다. 이러한 마음으로부터 우리는 진정한 자유와 행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고넬료의 순종적인 마음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뜻에 따르는 삶을 살도록 노력합시다. 그러할 때 하나님의 축복이 우리 삶에 풍성히 임할 것입니다.

 

 

결론

 

고넬료의 신앙적 자세는 겸손, 열림, 순종이라는 세 가지 요소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자세는 오늘날 우리에게 큰 모범이 됩니다. 우리도 하나님 앞에 겸손히 나아가, 그의 말씀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순종적으로 따르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할 때,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놀라운 은혜와 구원의 은총 속에서 찬송하며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