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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삶

Jesus comes to Jerusalem!

by 구약장이 2010.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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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예루살렘성 입성

 

  인류의 구원 사역을 위해 예수께서 드리어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시다!

  바로 그 때 많은 사람들은 감람산 벳바게에서부터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자신들의 겉옷을 땅에 깔면서 예수를 환영하다. 아마도 많은 이적을 보이고 놀라운 일들을 많이 일으켰다는 소문에 예루살렘 주민들이 관심을 가진 듯 하다. 하지만 그들의 마음에는 여전히 예수가 그리스도시요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마 16:16)는 고백이 자리 잡고 있지 못해 보인다.
  신약성경에는 마가복음 11:1-11까지 기록되어 있다.

 

베다니 벳바게 기념 교회

  환영과 난리법석 속에서 예루살렘을 입성하신 예수 그리스도!
  하지만 그에게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인류 구원이라는 사명에 대한 확신으로 가득찬 고뇌가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그는 감람원이라는 산에 올라가 거기서 아바 하나님께 땀방울이 핏방울처럼 흐르도록 간절히 기도하셨다.
  사실 예수는 시간이 날 때마다 기도하셨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가 마지막으로 기도하기 위해 찾았던 곳은 겟세마네라는 나지막한 언덕(막 14:32-42)이었다.

 

감람산 겟세마네 기념교회
감람산 겟세마네 기념교회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깨어 있으라 하시고(막 14:34)"
  예수께서는 바위 앞에서 땅에 엎드려 간절하게 기도하시다. 그의 괴로움 가운데 울부짖는 기도와는 달리,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은 피곤에 지쳐 골아 떨어져 자다.

 

감람산을 가리키는 이정표
겟세마네 기념교회
2천년이 되었다라고 말하는 감람나무


  예수께서 인류 구원을 위해 마지막 힘을 다하셨던 사순절의 기간에, 내가 바로 그 구세주께 드릴 것은 없다. 할 수 있는 것도 없어 보인다. 하지만 마음은 그의 사랑과 애절함을 간직하고 이 시기를 보내야만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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