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오바댜서 개요

31. 오바댜서 개요

에서와 야곱은 쌍둥이 형제입니다. 그런데도 에돔은 이스라엘을 오랫동안 대적해 왔습니다. 오바댜는 그러한 에돔에 대해 강도 높은 심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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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 이름

히브리어 성경은 본서의 저자이자 중심 인물의 이름대로 '오바드야'(‘obadyah, עובדיה)로 이름을 붙였습니다. 개역성경도 이를 따르고 있습니다.

2. 저자

전통적으로 오바댜를 저자로 인정하고 있습니다(1:1). 그가 어떤 인물인지 알 수 없으나 형제 나라인 에돔조차 이스라엘을 멸시하고 훼방하자 하나님의 공정한 심판을 기다린 인물이었다고 본다.

3. 기록 시기

기록 시기에 관해서는 몇 가지 견해가 있습니다. 에돔이 이방인과 연합하여 예루살렘을 약탈한 사건은(옵 1:10-14) 여호람이 다스리던 주전 850년경으로 볼 수도 있고(대하 21:8-10, 16-17), 예루살렘이 멸망한 주전 586년 전후로 볼 수도 있습니다(시 137:7). 주전 586년으로 보는 견해는 오바댜가 예레미야 49장을 인용한 기록에 의해서도 지지를 받습니다.

4. 기록 목적

하나님이 택하신 백성을 대적한 에돔의 멸망을 선포하기 위해 기록하였습니다. 또 다른 목적은 하나님이 교만하고 시기하는 자들을 공의로 심판하시는 것을 알도록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5. 주요 신학

본서에는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언급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공의로우시기 때문에 사랑하는 백성일지라도 죄를 지으면 그에 대한 대가로 형벌을 내리십니다. 하지만 그들이 회개하고 돌아섰을 때 하나님은 용서하시고 구원하시며 복을 주십니다.

6. 내용의 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