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삶/사순절 오늘의큐티

3월 31일 수요일 이사야 50장 4절-11절 거역하지 아니하며 물러가지 아니하며, 사순절 말씀묵상 제37일 고난주간 셋째날

by OTFreak 2021. 3. 31.
반응형

   3월 31일 수요일은 사순절 제37일, 고난주간 셋째날입니다.

 

3월31일수요일묵상,고난주간,사순절말씀묵상,오늘의깊은묵상,사순절제37일,이사야50장4절11절,학자들의혀,거역하지아니하며,물러가지아니하며

 

찬송 : 새찬송가 267장, 주의 확실한 약속의 말씀 듣고

 

말씀 : 이사야 50장 4절-11절, 개역개정성경 

   4 주 여호와께서 학자들의 혀를 내게 주사 나로 곤고한 자를 말로 어떻게 도와 줄 줄을 알게 하시고 아침마다 깨우치시되 나의 귀를 깨우치사 학자들 같이 알아듣게 하시도다
   5 주 여호와께서 나의 귀를 여셨으므로 내가 거역하지도 아니하며 뒤로 물러가지도 아니하며
   6 나를 때리는 자들에게 내 등을 맡기며 나의 수염을 뽑는 자들에게 나의 뺨을 맡기며 모욕과 침 뱉음을 당하여도 내 얼굴을 가리지 아니하였느니라
   7 주 여호와께서 나를 도우시므로 내가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내 얼굴을 부싯돌 같이 굳게 하였으므로 내가 수치를 당하지 아니할 줄 아노라
   8 나를 의롭다 하시는 이가 가까이 계시니 나와 다툴 자가 누구냐 나와 함께 설지어다 나의 대적이 누구냐 내게 가까이 나아올지어다
   9 보라 주 여호와께서 나를 도우시리니 나를 정죄할 자 누구냐 보라 그들은 다 옷과 같이 해어지며 좀이 그들을 먹으리라
   10 너희 중에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종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자가 누구냐 흑암 중에 행하여 빛이 없는 자라도 여호와의 이름을 의뢰하며 자기 하나님께 의지할지어다
   11 보라 불을 피우고 횃불을 둘러 띤 자여 너희가 다 너희의 불꽃 가운데로 걸어가며 너희가 피운 횃불 가운데로 걸어갈지어다 너희가 내 손에서 얻을 것이 이것이라 너희가 고통이 있는 곳에 누우리라

 

“거역하지 아니하며 물러가지 아니하며”

 

 묵상을 위한 질문 

   믿음을 지키다가 두려움을 느끼거나 곤란함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까?

 

 오늘의 깊은 묵상 

   이순신 장군은 임진왜란 중에 억울하게 관직에서 파면 당하였습니다. 그것도 모자라서 '백의종군'을 통하여 죄를 씻으라는 명령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이순신 장군은 이 모든 결정에 대해서 흔들림이나 불평 없이 따랐으며, 그 결과 자시 삼도수군통제사로 복귀했음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갖은 곤고와 억울함, 그리고 괴로움에도 불구하고, 굳은 마음을 가졌던 그는 우리 민족의 위대한 인물로 남아 있습니다.   하나님의 종으로 오시는 메시아도 갖은 고난과 억울함, 그리고 괴로움을 당하시게 될 것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미 메시아가 당할 고난을 6절을 통하여 예언하고 있습니다.

이사야 50:6, 나를 때리는 자들에게 내 등을 맡기며 나의 수염을 뽑는 자들에게 나의 뺨을 맡기며 모욕과 침 뱉음을 당하여도 내 얼굴을 가리지 아니하였느니라

   이같은 억울함과 모욕, 조롱으로 인하여 마음이 상하고 절망스러우며 수치스러움을 느낄만도 한데, 메시아는 7절에서 부끄러워하지도 않고 수치를 당하지도 않을 것임을 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고난을 당하는 가운데 메시아의 마음가짐이 5절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이사야 50:5, 주 여호와께서 나의 귀를 여셨으므로 내가 거역하지도 아니하며 뒤로 물러가지도 아니하며

   하나님께서 귀를 여셨다는 말은, "임무를 부여 받았다"는 뜻입니다. 즉, 하나님의 종으로 오실 메시아는 죄와 세상살이로 곤고한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여 깨우치게 하시는 임무를 받으셨습니다. 따라서 그 임무를 완수하실 때까지 찾아오는 고난과 고통, 조롱과 비난에도 불구하고 거역하지도 않으시며 물러가지도 않으시고, 굳은 마음으로 임무를 완수하실 것입니다.

   빌라도 앞에서 재판 받으시고 헤롯 안티파스 앞에서 재판 받으시던 우리 주님은, 거짓된 증언에도 불구하고 불평하거나 분노하지 않으셨습니다. 주님은 갖은 조롱 속에서도 굳은 마음으로 잠잠하셨습니다. 그리고 흔들리지 않고 십자가를 지시는 것이 인류 구원의 길임을 잘 아셨기에, 묵묵히 그 길을 걸어 가셨습니다. 그리고 나와 우리를 죄로부터 살리셨습니다.   주님의 흔들리지 않는 결단과 사랑을 기억하고 감사하며 묵묵히 내 일들을 감당하며 살아갑시다.

 

 오늘의 기도 

   예수님과 같이 묵묵히 내 사명을 감당하게 하소서.

 

 오늘의 실천 

   내가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인데 손을 놓고 있는 것이 있습니까?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며 다시 일어나 시작해 봅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