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 월요일은 사순절 제35일, 고난주간 첫째날입니다.
찬송 : 새찬송가 305장, 나 같은 죄인 살리신
말씀 : 이사야 42장 1절-4절, 개역개정성경
1 내가 붙드는 나의 종, 내 마음에 기뻐하는 자 곧 내가 택한 사람을 보라 내가 나의 영을 그에게 주었은즉 그가 이방에 정의를 베풀리라
2 그는 외치지 아니하며 목소리를 높이지 아니하며 그 소리를 거리에 들리게 하지 아니하며
3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진실로 정의를 시행할 것이며
4 그는 쇠하지 아니하며 낙담하지 아니하고 세상에 정의를 세우기에 이르리니 섬들이 그 교훈을 앙망하리라
“내가 택한 사람”
묵상을 위한 질문
하나님께서 나를 택하셔서 인도해 주심을 느낄 때가 있었습니까?
오늘의 깊은 묵상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의 죄를 해결하기 위하여 짐승들을 잡아서 일시적으로 죄의 문제를 해결하여 왔습니다. 하지만 그것마저도 한계가 있었고, 특히 죄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그들의 마음이 너무나도 형식적으로 변했습니다. 이러한 이스라엘을 불쌍히 여기신 하나님은, 이스라엘 뿐만 아니라 온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한 계획을 보여 주셨습니다.
이사야 42:1, 내가 붙드는 나의 종, 내 마음에 기뻐하는 자 곧 내가 택한 사람을 보라 내가 나의 영을 그에게 주었은즉 그가 이방에 정의를 베풀리라
하나님께서 붙드시는 종이자 기뻐하시는 자인 택한 사람이 누구일까요?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분은 일시적인 죄의 대속이 아닌 영원한 죄의 대속을 우리에게 가져다 주신 분이십니다. 약한 이들을 일으시키시고 정의를 세우시는 택하신 사람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피조물들은 위로와 안식을 얻게 됩니다. 죄로 지치고 상한 모든 영혼 가운데 하나님께서는 은혜를 베푸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회복해 주십니다. 상한 갈대나 꺼져가는 등불은 연약하고 결점으로 가득한 우리 인생들을 가리킵니다. 세상의 바람이 불어 위태한 갈대나 등불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하늘의 위로와 은혜로 붙들어 주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께서 택하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의 위로와 회복은 하나님께서 택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고난 주간의 첫날인 오늘, 하나님께서 택하셔서 이 땅에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위로와 회복을 누리길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께서 택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더 깊이 알아가게 하소서.
오늘의 실천
이 땅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위로와 회복이 필요한 곳이 어디일까요? 누구에게 필요할까요? 그 곳, 그 사람을 위해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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