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삶/사순절 오늘의큐티

3월 25일 목요일 속히 내게 응답 하소서, 사순절 말씀묵상 제32일

by 구약장이 2021. 3. 25.
반응형

3월25일목요일묵상,사순절말씀묵상,오늘의깊은묵상,사순절제32일,시편69편17절22절,나의환난,내게응답하소서

 

   325일 목요일은 사순절 제32일입니다.

 

찬송 : 새찬송가 336, 환난과 핍박 중에도 

 

말씀 : 시편 69 17-22, 개역개정성경

   17 주의 얼굴을 주의 종에게서 숨기지 마소서 내가 환난 중에 있사오니 속히 내게 응답하소서
   18
내 영혼에게 가까이하사 구원하시며 내 원수로 말미암아 나를 속량하소서
   19
주께서 나의 비방과 수치와 능욕을 아시나이다 나의 대적자들이 다 주님 앞에 있나이다
   20
비방이 나의 마음을 상하게 하여 근심이 충만하니 불쌍히 여길 자를 바라나 없고 긍휼히 여길 자를 바라나 찾지 못하였나이다
   21
그들이 쓸개를 나의 음식물로 주며 목마를 때에는 초를 마시게 하였사오니
   22
그들의 밥상이 올무가 되게 하시며 그들의 평안이 덫이 되게 하소서

 

속히 내게 응답 하소서

 

 묵상을 위한 질문 

   최근에 가장 큰 수치를 당한 일이 무엇이었습니까? 그 때 어떻게 하셨습니까?

 

 오늘의 깊은 묵상 

   다윗은 깊은 고난과 역경 가운데, 하나님께서 자신을 구원해 주시길 바라며 울부짖고 있습니다. 자신은 아무런 잘못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대적들이 이유 없이 비방하며 비난합니다. 이로 인하여 수치를 당하고 마음이 괴롭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의 도움을 구합니다. 하나님만이 자신을 구원해 주실 유일한 구원자이심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껏 다윗은 여러 번의 위급한 상황과 죽음의 위기를 겪었습니다. 그리고 그 때마다 그는 기도했고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대적들의 손에서 구원하셨음을 경험하였습니다. 이번에도 다윗은 환난 속에 있는 자신을 하나님께서 구원해 주시길 기도하며 속히 응답해 주시길 간청하고 있습니다.

시편 69:17, 주의 얼굴을 주의 종에게서 숨기지 마소서 내가 환난 중에 있사오니 속히 내게 응답하소서

   아기의 얼굴을 보며 기뻐해야 할 부모님이, 더 이상 아기 얼굴 보기를 싫어하고 아기에게 관심도 두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아기가 아무리 울어도 그 울음 소리를 못 들은 척 하고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으면 그 아기는 어떻게 될까요?

   아기와 같이 다윗은 절박한 심정으로 하나님께 울부짖습니다. 하나님만이 구원자가 되시며 자신을 지금의 수치와 위기 속에서 구원해 주실 유일한 분이심을 알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시편 69:20, 비방이 나의 마음을 상하게 하여 근심이 충만하니 불쌍히 여길 자를 바라나 없고 긍휼히 여길 자를 바라나 찾지 못하였나이다

   아무도 다윗을 불쌍히 여기지 않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자신을 불쌍히 여기시고 지금의 고난에서 건지실 것을 확신하였습니다.

   인간은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죄로 인한 죽음의 공포를 느끼며 살아갑니다. 그 어떤 힘 있는 사람도 나의 죄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없으며, 내 삶을 자유롭게 해 줄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힘 있는 사람도 자신의 죄의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인간은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께 부르짖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자비하신 하나님은 자신의 독생자를 보내심으로 인간의 울부짖음에 응답하셨습니다. 죄로 인하여 영원한 멸망을 받아 마땅한 인간을 살리시기 위하여 독생자 예수를 보내어 십자가에 죽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피조물에 불과한 인간을 구원해 주셨습니다.

   하나님 앞에 내세울 것이 없는 부족한 존재이지만, 무한한 사랑과 은혜로 나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나를 위해 십자가를 지시기까지 순종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오늘의 기도 

  환난과 곤란의 상황 속에서 나의 기도를 들으시고 구원하여 주소서.

 

 오늘의 실천 

   지금 내가 처한 위기가 있습니까? 어려움 속에 살고 있습니까? 하나님께 그 모든 위기와 어려움의 제목들을 빠짐없이 아룁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