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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삶/사순절 오늘의큐티

3월 23일 화요일 시편 27편 7절-14절 나를 영접하시는 하나님, 사순절 말씀묵상 제30일

by OTFreak 2021.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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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3일 화요일은 사순절 제30일입니다.

 

찬송 : 새찬송가 345, 캄캄한 밤 사나운 바람 불 때

 

말씀 : 시편 27 7-14, 개역개정성경

   7 여호와여 내가 소리 내어 부르짖을 때에 들으시고 또한 나를 긍휼히 여기사 응답하소서
   8
너희는 내 얼굴을 찾으라 하실 때에 내가 마음으로 주께 말하되 여호와여 내가 주의 얼굴을 찾으리이다 하였나이다
   9
주의 얼굴을 내게서 숨기지 마시고 주의 종을 노하여 버리지 마소서 주는 나의 도움이 되셨나이다 나의 구원의 하나님이시여 나를 버리지 마시고 떠나지 마소서
   10
내 부모는 나를 버렸으나 여호와는 나를 영접하시리이다
   11
여호와여 주의 도를 내게 가르치시고 내 원수를 생각하셔서 평탄한 길로 나를 인도하소서
   12
내 생명을 내 대적에게 맡기지 마소서 위증자와 악을 토하는 자가 일어나 나를 치려 함이니이다
   13
내가 산 자들의 땅에서 여호와의 선하심을 보게 될 줄 확실히 믿었도다
   14
너는 여호와를 기다릴지어다 강하고 담대하며 여호와를 기다릴지어다

 

나를 영접하시는 하나님

 

 묵상을 위한 질문 

   이 세상에 홀로 남겨졌다는 느낌이 들었던 순간이 있었습니까?

 

 오늘의 깊은 묵상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사회적인 대면이 줄어들거나 기피하는 일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지금의 상황에서는 불가피한 조치이긴 하지만, 사회적 대면의 감소로 우울증을 앓거나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편하게 만나 차를 마시거나 대화하고 식사하던 일들이 꿈만 같습니다. 이제는 집 밖을 나가는 것조차 두려울 때가 있으며 어디를 가든 확진자를 스쳐 지나가게 되는 것은 아닐까 염려가 됩니다.

   다윗 역시 고달프고 두려운 삶을 살았던 사람입니다. 고향에서 살지도 못했고 아내였던 미갈과 함께 있지도 못했습니다. 때로는 함께 전장을 누비던 전우들과도 떨어져야만 했습니다. 이곳 저곳을 떠돌면서 철저하게 홀로 남겨지기도 하였습니다. 심지어 다윗은 자신의 형편이 부모로부터 버림 받은 자식과도 같다고 한탄하고 있습니다.

시편 27:10, 내 부모는 나를 버렸으나 여호와는 나를 영접하시리이다

   부모가 어찌 자기 자식을 내버리겠습니까? 결코 그럴 수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 다윗은 철저히 버림 받은 것과 같은 외로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부모에게 가서 품에 안겨 자신의 고독함을 다 쏟아 놓고 싶지만, 그것마저도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다윗이 말하는 버렸다라는 말은, 원문에 히브리어로 아자브’(עָזַב)라고 표현되어 있습니다. 이 동사는 떠나다’ ‘내버리다’ ‘풀어주다등의 뜻을 가진 동사입니다. 무엇보다도 십자가 위에서 우리 주님께서 느끼셨던 극심한 고독과 슬픔을 표현한 단어이기도 합니다.

엘리 엘리 라마 아자브타니(실제로 주님께서 하신 말씀은 사박다니가 아니라 본문 10절의 아자브동사를 사용한 아자브타니입니다)

   우리 주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홀로 지신 죄의 짐은 철저하게 하나님으로부터 버림 받아 마땅한 나의 죄의 짐입니다. 그가 십자가에서 나의 죄의 짐을 대신 지시고 죄의 문제를 해결해 주심으로 인하여, 영광의 하나님께 나아갈 자격을 얻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영접해 주시도록 말입니다.

   세상 그 누구도 할 수 없는 일, 부모마저도 하고 싶으나 할 수 없는 십자가의 대속의 사랑을 베풀어 주신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나를 대신하여 완전히 버림 받으심으로 나를 살리신 주님의 은혜에 영광을 돌립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통하여 나를 영접해 주시는 하나님께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

 

 오늘의 기도 

   홀로 버려진 것 같은 순간에도, 주님은 나를 여전히 살피고 계심을 깨닫게 도와 주소서.

 

오늘의 실천 

   우리 주변의 사람들에게 당신은 결코 혼자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을 만나 주시고 영접해 주실 준비가 되어 있으십니다라고 메시지를 전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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