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0일 토요일은 사순절 제28일입니다. 주말이지만 경건의 삶은 멈추지 않습니다. 오늘도 주님 닮아 조용히 그리고 거룩한 삶을 이어 가겠습니다.
찬송 : 새찬송가 482장, 참 즐거운 노래를
말씀 : 요한계시록 19장 1절-5절, 개역개정성경
1 이 일 후에 내가 들으니 하늘에 허다한 무리의 큰 음성 같은 것이 있어 이르되 할렐루야 구원과 영광과 능력이 우리 하나님께 있도다
2 그의 심판은 참되고 의로운지라 음행으로 땅을 더럽게 한 큰 음녀를 심판하사 자기 종들의 피를 그 음녀의 손에 갚으셨도다 하고
3 두 번째로 할렐루야 하니 그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더라
4 또 이십사 장로와 네 생물이 엎드려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께 경배하여 이르되 아멘 할렐루야 하니
5 보좌에서 음성이 나서 이르시되 하나님의 종들 곧 그를 경외하는 너희들아 작은 자나 큰 자나 다 우리 하나님께 찬송하라 하더라
“우리 하나님을 찬송하라”
묵상을 위한 질문
내가 제일 좋아하는 찬양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깊은 묵상
바벨론의 멸망이 선포된 이후, 하늘의 백성들은 악한 세력인 바벨론의 심판에 대해 기뻐하며 노래하고 있습니다. 본문의 찬양은 바로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께 올려 드리는 승리와 영광의 찬송을 말합니다.
모든 하늘의 큰 무리들은 “할렐루야”로 찬양을 드리며, 이 할렐루야는 가장 거룩하고 위대한 하나님을 향한 최고의 찬송의 단어라 할 수 있습니다. 거룩한 무리들이 하늘 높이 찬양합니다.
요한계시록 19:1, 이 일 후에 내가 들으니 하늘에 허다한 무리의 큰 음성 같은 것이 있어 이르되 할렐루야 구원과 영광과 능력이 우리 하나님께 있도다
거룩한 백성들이 노래하는 내용은, “구원”과 “영광”과 “능력”입니다.
인류의 구원(소테리아, σωτηρία)은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시는 은혜의 선물입니다. 어떤 인간의 의로움도 구원을 가지고 올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사실은 사도 바울이 에베소서 2장 8절을 통하여 고백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영광(독사, δόξα)은 곧 ‘하나님의 본성’을 의미합니다. 빛의 성품, 온전함과 초자연적인 하나님을 나타냅니다. 많은 구약의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놀라운 성품에 대해 ‘영광스럽다’라고 노래하였습니다. 시편 8편의 저자는 1절을 통해 다음과 같이 노래합니다.
시편 8:1, [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깃딧에 맞춘 노래]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영광이 하늘을 덮었나이다
또한 능력(뒤나미스, δύναμις)은 하나님께서 하신 일들을 말합니다. 인간이 할 수 없는 일들, 사람의 영역을 뛰어 넘은 놀라운 일들을 하나님께서 행하셨습니다. 그 능력은 하나님께서 독생자를 통하여 인류를 구원하시는 사건으로 절정을 이룹니다.
이 모든 내용들이 구원 받은 성도들이 마땅히 노래해야 할 찬양의 제목이자 내용들입니다. 오늘 나의 찬양은 어떤 내용을 담고 있습니까? 성도들이 마땅히 찬양해야 할 내용은, 우리 하나님의 구원하심과 영광과 능력에 있음을 기억하고, 전심으로 주를 찬양합시다.
오늘의 기도
온 맘 다해 하나님을 높이 찬양하며 주의 이름을 높이게 하소서.
오늘의 실천
내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께 집중하며 찬양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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