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은 열왕기하 22:1-20입니다. 본문은 하나님 말씀의 중요성과 그 능력을 강조합니다. 요시야 왕 시대의 율법책 발견 사건을 통해, 우리도 잃어버린 하나님의 말씀을 회복해야 함을 역설합니다. 말씀은 우리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으며, 우리는 말씀에 올바르게 반응하고 순종해야 합니다. 말씀 중심의 삶은 개인과 공동체에 축복을 가져오며, 이는 우리의 중요한 과제입니다.
열왕기하 22장 1절-20절,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라
서론: 잃어버린 보물을 찾다
요시야는 8세의 어린 나이에 유다의 왕이 되었습니다. 그의 통치 18년째, 성전을 수리하는 과정에서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대제사장 힐기야가 오랫동안 잊혔던 율법책을 발견한 것입니다. 이는 마치 오랫동안 잃어버렸던 보물을 찾은 것과 같았습니다. 하나님의 율법책을 발견한 본문의 사건은 우리에게 중요한 질문을 던집니다. 현대 교회와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어떤 위치에 있습니까? 혹시 우리도 일상의 분주함과 세속적 가치관에 밀려 하나님의 말씀을 어디론가 치워두지는 않았습니까?
요시야 시대의 성전 수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었듯이, 우리도 우리의 삶과 신앙을 점검하고 수리하는 과정에서 잃어버렸던 하나님의 말씀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영적 갱신의 시작점입니다.
본론
1.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
사반이 발견된 율법책의 내용을 요시야 왕에게 읽어주자, 왕의 반응은 즉각적으로 나타났습니다.
열왕기하 22:11, 왕이 율법책의 말을 듣자 곧 그의 옷을 찢으니라
요시야 왕은 말씀을 듣자마자 옷을 찢었습니다. 요시야 왕이 옷을 찢었다는 이 표현은, 깊은 슬픔과 회개의 표시였습니다. 단순히 역사적 문서가 아닌,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이 요시야의 마음을 강타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이처럼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히브리서 4장 12절은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 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라고 말씀합니다.
오늘날에도 하나님의 말씀은 동일한 능력으로 우리의 인생과 심령에 작용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죄를 드러내고, 우리의 삶의 방향을 바로잡으며, 우리에게 소망과 위로를 가져다 주는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가 정직하고 열린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대할 때, 성령님께서는 그 말씀을 통해 우리를 변화시키시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도록 인도해 주십니다.
2. 하나님의 말씀이 주는 축복
훌다 선지자를 통해 전해진 하나님의 메시지는 심판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요시야의 겸손한 태도로 인해 하나님은 그의 생전에는 재앙을 내리지 않겠다고 하셨습니다.
열왕기하 22:20, 그러므로 보라 내가 너로 너의 조상들에게 돌아가서 평안히 묘실로 들어가게 하리니 내가 이 곳에 내리는 모든 재앙을 네 눈이 보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니 사자들이 왕에게 보고하니라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보인 요시야의 겸손의 자세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올바른 반응이 개인과 공동체에 축복을 가져올 수 있다는 사실을 잘 보여줍니다.
사실, 오늘날 우리 사회와 교회도 많은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알고, 올바른 방향을 찾아야만 합니다. 또한 말씀은 우리에게 위로와 힘을 주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어야만 합니다.
시편 119편 105절은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삶의 길을 밝히는 빛입니다. 이 빛을 따라 걸을 때, 우리는 개인적으로나 공동체적으로 영적 갱신과 축복을 경험할 수 있음을 우리는 기억해야만 합니다.
결론: 오늘날 우리의 과제
요시야 왕 시대에 잃어버렸던 율법책이 발견되어 백성들에게 큰 변화를 가져왔듯이, 우리도 잃어버린 하나님의 말씀을 회복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 회복은 단순히 성경을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말씀에 대한 경외심과 순종의 자세를 갖추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매일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에 두어야 합니다. 아침에 일어날 때, 일을 할 때, 결정을 내릴 때, 항상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삼아야 합니다. 이러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우리는 규칙적인 성경 읽기와 묵상의 시간을 가지고, 교회 공동체로는 말씀 중심의 예배와 성경 공부를 활성화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갈 때, 우리는 진정한 변화와 회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삶의 모습입니다.
함께 하는 기도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삶 속에서 주의 말씀이 중심이 되게 하소서. 날마다 말씀을 사모하며 읽고 묵상하는 은혜를 주시고, 그 말씀대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주옵소서. 우리 교회와 가정, 일터가 주의 말씀으로 충만하여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곳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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