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은 열왕기하 19:20-37로, 우리는 교만한 앗수르 왕 산헤립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보게 됩니다. 이 사건은 하나님의 공의와 능력을 보여주며, 우리에게 겸손의 중요성을 가르쳐줍니다. 우리는 매일의 삶 속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분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열왕기하 19장 20절-37절,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심판하십니다
서론
오늘 아침 우리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과 그분의 신실하심에 대해 묵상하고자 합니다. 하나님은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자비로우신 분이시지만, 죄악에 대해서는 분명한 심판을 내리시는 분이십니다. 열왕기하 19장의 말씀을 통해, 우리는 교만한 앗수르 왕 산헤립과 그를 대적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본문 말씀은 또한 우리에게 겸손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온전한 신뢰를 가르쳐줍니다.
본론
1. 교만한 자의 위협과 조롱
앗수르의 왕 산헤립은 극도의 교만 가운데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군사력을 자랑하며 유다를 위협하고 조롱했습니다. 열왕기하 19:23에서 우리는 그의 오만한 말을 듣게 됩니다.
열왕기하 19:23, 네가 사자들을 통하여 주를 비방하여 이르기를 내가 많은 병거를 거느리고 여러 산 꼭대기에 올라가며 레바논 깊은 곳에 이르러 높은 백향목과 아름다운 잣나무를 베고 내가 그 가장 먼 곳에 들어가며 그의 동산의 무성한 수풀에 이르리라
이처럼 산헤립은 자신의 힘을 과시하며 하나님을 무시했습니다. 산헤립은 자신이 정복한 다른 나라들의 신들처럼 이스라엘의 하나님도 무력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산헤립의 교만하고 어리석은 이 모습은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많은 이들이 자신의 능력, 재산, 지위를 자랑하며 하나님을 무시합니다.
2. 하나님의 응답과 심판
그러나 하나님은 산헤립의 교만에 침묵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28절의 말씀을 통하여 심판을 예고하셨습니다.
열왕기하 19:28, 네가 내게 향한 분노와 네 교만한 말이 내 귀에 들렸도다 그러므로 내가 갈고리를 네 코에 꿰고 재갈을 네 입에 물려 너를 오던 길로 끌어 돌이키리라 하셨나이다
하나님은 산헤립의 교만을 심판하시고 그의 계획을 철저하게 무산시키셨습니다. 결국 앗수르 군대는 하룻밤 사이에 185,000명이 죽임을 당하고 산헤립은 수치스럽게 물러갔습니다. 이 놀라운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하심은, 하나님의 능력과 공의를 분명히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오늘날도 하나님은 여전히 살아계시며, 교만한 자들을 심판하시고 겸손한 자들을 높이십니다.
본문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우리는 오늘 본문의 귀한 말씀을 통해 겸손이 신앙 생활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가를 배우게 됩니다. 야고보서 4:6의 하반절은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라고 말씀합니다. 우리의 일상에서 하나님 앞에 겸손히 나아가며, 모든 영광을 오직 하나님께 돌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매일 아침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분의 인도하심을 간구하는 습관을 들이시길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가까이하시며 우리를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결론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심판하시지만, 동시에 회개하고 돌아오는 자를 용서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 앞에 겸손히 나아가며, 그분의 은혜와 보호하심을 신뢰합시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복된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자비로우신 하나님, 우리의 어리석음과 교만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매 순간 주님만을 의지하며 겸손히 살아가게 하소서. 우리의 힘이 아닌 주님의 능력으로 살아가게 하시고, 모든 영광을 오직 주님께 돌리는 삶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