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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12 열왕기하 설교

열왕기하 16장 1절-20절, 당신의 앗수르는 무엇입니까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by 구약장이 2024.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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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은 열왕기하 16장 1절-20절로, 아하스 왕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 대신 세상의 힘에 의지하는 위험성을 배웁니다. 우리 각자는 자신의 '앗수르'가 무엇인지 성찰하고, 그것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참된 도움이시며, 어떤 상황에서도 그분께 돌아가야 함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의 신실하심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회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10분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열왕기하 16장 1절-20절, 당신의 앗수르는 무엇입니까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열왕기하 16장 1절-20절, 당신의 앗수르는 무엇입니까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열왕기하 16장 1절-20절, 당신의 앗수르는 무엇입니까



함께 하는 찬송

 

  • 새 찬송가 338장, 내 주를 가까이하게 함은
  • 새 찬송가 321장, 날 대속하신 예수께



서론

 

한 젊은이가 있었습니다. 그는 늘 자신의 능력을 과신하며 살았습니다. 어느 날, 그는 큰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지금까지 자신의 운전 실력을 과신해 왔었는데, 자신이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교통사고를 낸 것입니다. 처음에는 혼자 해결하려 했지만, 점점 더 어려워졌습니다. 결국, 그는 도움을 구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그가 선택한 것은 하나님이 아닌 세상의 방법이었습니다. 그는 불법적인 방법으로 교통사고 문제를 해결하려 하였고, 뒷돈과 인맥을 이용하려 하였습니다. 하지만, 금방 불법적인 방법들이 들통이 났고, 그는 더 큰 어려움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오늘 우리가 살펴볼 아하스 왕의 모습과 너무나도 닮아 있습니다.



본론

 

본문의 말씀은 남유다의 아하스 왕의 통치 시기에 일어났던 일입니다. 아하스 왕은 우상의 제단을 본따서 예루살렘에 새로운 제단을 세우기도 하였고, 앗수르를 의지하여 성전의 보물을 바치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아하스의 모습은, 당장의 문제를 해결하기에 급급한 어리석은 모습이었습니다.

 

1. 아하스의 통치 시작

 

아하스는 20세에 유다의 왕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통치는 하나님 보시기에 악했습니다. 아하스는 구체적으로 어떤 죄악을 저지르고 있었습니까? 3절을 보십시오.

 

열왕기하 16:3, 이스라엘의 여러 왕의 길로 행하며 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 사람의 가증한 일을 따라 자기 아들을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며

 

아하스 왕은 이스라엘 왕들의 길을 따라 금송아지를 숭배하였고, 심지어 자신의 아들을 불 가운데로 지나게 하는 가증한 일까지 저질렀습니다. 아하스의 행동들은 모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 나라의 가증한 일을 본받은 것이었습니다.

 

2. 아람과 이스라엘의 공격과 아하스의 대응

 

아하스의 불순종으로 인해, 하나님은 아람과 이스라엘을 통해 유다를 징계하셨습니다. 그들이 예루살렘을 공격해 왔을 때, 아하스는 두려움에 빠졌습니다. 두려움과 공포 속에서 아하스는 앗수르를 선택하였습니다.

 

열왕기하 16:7, 아하스가 앗수르 왕 디글랏 빌레셀에게 사자를 보내 이르되 나는 왕의 신복이요 왕의 아들이라 이제 아람 왕과 이스라엘 왕이 나를 치니 청하건대 올라와 그 손에서 나를 구원하소서 하고

 

아하스는 위기의 상황 속에서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는 대신, 앗수르의 왕 디글랏 빌레셀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그는 성전과 왕궁의 은금을 앗수르 왕에게 보내며 자신을 구해달라고 간청했습니다. 하나님이 아닌 앗수르 왕에게 구원을 요청하였던 것입니다.

 

3. 아하스의 우상 숭배 심화

 

앗수르의 도움을 받은 후, 아하스는 다메섹에 가서 앗수르 왕을 만났습니다. 당장의 문제를 해결한 것 같아서 아하스가 선택을 잘 한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아하스는 그곳에서 이방 제단을 보고 그 모양을 모방하여 예루살렘에 새로운 제단을 만들었습니다. 아하스 왕은 성전의 기존 제단을 옮기고, 새 제단을 주의 전 앞에 두었습니다. 더 나아가 성전의 구조를 변경하고, 앗수르 왕을 위해 안식일에 쓰는 낭실과 왕의 바깥 입구까지 헐어버렸습니다.



본문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그렇다면,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어떤 교훈을 주고 있습니까? 하나님이 아닌 앗수르를 선택하고 의지하였던 아하스의 모습은 우리에게 어떤 경고를 주고 있습니까? 본문을 통하여 나의 앗수르는 무엇인지 확인해 보셨습니까?

 

1. 우리는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누구에게 의지하는지 돌아봐야 합니다.

 

어리석게도 아하스는 하나님 대신 앗수르에 의지했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앗수르'는 무엇일까요? 돈, 권력, 인맥, 또는 우리의 능력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어려움을 만났을 때 종종 이런 것들에 의지하여 문제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앗수르는 일시적인 해결책일 뿐, 궁극적으로는 더 큰 문제를 초래할 수도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2. 우상 숭배의 위험성을 경계해야 합니다.

 

아하스는 앗수르의 도움을 받은 후, 그들의 신을 섬기기 시작했습니다. 어쩌면 아하스는 앗수르의 신이 하나님보다 더 강력하고 능력이 있다고 느꼈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 같은 아하스의 선택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욱 악화시켰습니다. 우리도 세상의 도움을 받으면서 점차 세상의 가치관을 받아들이고, 하나님을 멀리하게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항상 하나님만을 예배하고 그분의 뜻을 따라야 합니다.

 

3. 영적 타협의 위험성을 인식해야 합니다.

 

아하스는 처음에는 제단을 바꾸는 작은 변화로 시작했지만, 결국 성전 구조까지 바꾸는 큰 죄를 범했습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에서도 작은 타협이 결국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주일 예배를 소홀히 하는 것으로 시작해서, 결국 신앙을 완전히 저버리는 지경에 이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영적으로는 절대로 세상과 욕심과 타협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끝까지 믿음을 지켜야 합니다.



결론

 

성도 여러분! 아하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을 버리고 세상의 힘에 의지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배웠습니다. 우리 각자는 자신의 '앗수르'가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 봐야 합니다. 그것이 무엇이든, 우리는 그것을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유일한 피난처이시며, 어떤 상황에서도 신실하신 분입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께 돌아가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을 구하며 살아갑시다.



함께 하는 기도

 

사랑의 하나님, 우리가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들을 의지하려는 유혹에 빠질 때가 많음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눈을 열어 우리 삶 속의 '앗수르'를 보게 하시고, 그것들을 내려놓을 수 있는 힘을 주소서. 오직 주님만이 우리의 참된 도움이심을 깨닫게 하시고, 언제나 주님께 먼저 나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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