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은 열왕기하 12장 1절-21절입니다. 본문에 나타난 요아스 왕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삶의 모든 순간에 하나님의 지혜를 구해야 함을 배웁니다. 좋은 시기든 어려운 시기든,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면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는 것이 믿음의 삶의 핵심입니다.
열왕기하 12장 1절-21절, 문제가 있을 때마다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십시오
서론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열왕기하 12장을 통해 중요한 교훈을 배우고자 합니다. 오늘 말씀은 유다의 왕 요아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요아스는 어릴 때부터 왕이 되어 40년간 통치했지만, 그의 통치 기간 동안 많은 도전과 문제에 직면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이 이야기를 통해 "문제가 있을 때마다 하나님께 지혜를 구해야 한다"는 중요한 교훈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본론
1. 요아스의 통치 초기: 하나님의 지혜를 구함
요아스는 7세의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올랐습니다. 그는 제사장 여호야다의 지도 아래 성장했고, 여호야다가 살아있는 동안 여호와의 목전에서 정직히 행했습니다(2-3절). 이와 같은 사실은 요아스가 초기에 하나님의 지혜를 구했음을 보여줍니다. 그 결과, 그는 성전 보수 작업을 시작하는 등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어떤 위치에 있든, 어떤 상황에 처해 있든,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는 것입니다. 야고보서 1:5에서는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라고 말씀합니다.
2. 성전 보수 과정의 어려움: 지속적인 지혜의 필요성
요아스는 성전 보수 작업을 시작했지만, 그 과정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에 직면했습니다. 제사장들이 성전 보수에 필요한 돈을 제대로 사용하지 않았고, 23년이 지나도록 성전이 수리되지 않았습니다(6-7절). 이러한 모습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우리가 올바른 결정을 내리고 좋은 의도로 시작했다 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우리는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다시 한 번 하나님께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요아스는 이 상황에서 새로운 방법을 고안했습니다. 그는 제사장들과 상의하여 새로운 헌금 시스템을 만들고, 직접 감독관들을 세워 성전 보수 작업을 관리했습니다(9-12절).
3. 외부의 위협: 하나님의 지혜로 대처하기
성전 보수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요아스는 또 다른 큰 위기에 직면합니다. 아람 왕 하사엘이 유다를 침공 하여 예루살렘을 위협한 것입니다(17-18절). 이는 우리 삶에서 예상치 못한 위기가 찾아올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요아스는 이 위기 상황에서 성전과 왕궁의 보물을 하사엘에게 바치는 결정을 내립니다. 요아스의 이 선택은 단기적으로는 위기를 모면하는 해결책이었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하나님의 지혜를 온전히 구하지 않은 결정이었습니다. 이 안타까운 사실은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위기 상황에서도 우리는 서둘러 결정을 내리기보다는, 침착하게 먼저 하나님께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4. 요아스의 말년: 지혜를 멀리함의 결과
안타깝게도, 요아스의 통치 말년에는 그가 하나님의 길에서 멀어졌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는 여호야다의 아들 스가랴의 경고를 무시하고 그를 죽이기까지 합니다(역대하 24:20-22). 결국 요아스는 자신의 신하들의 반란으로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20-21절).
요아스의 말년의 복잡한 사건들은 우리에게 심각한 경고가 됩니다.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는 것은 일회성 사건이 아니라, 평생에 걸쳐 지속해야 할 습관입니다. 잠언 3:5-6은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라고 말씀합니다.
결론: 지속적으로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요아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중요한 교훈을 배웠습니다. 우리 삶의 모든 순간, 모든 결정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좋은 시기에도, 어려운 시기에도, 위기의 순간에도 항상 하나님께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우리가 직면한 문제가 얼마나 크든 작든, 하나님의 지혜는 언제나 우리에게 최선의 길을 보여줄 것입니다. 이사야 55:8-9에서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 이 말씀을 마음에 잘 새기시기 바랍니다.
우리 모두 날마다, 순간마다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는 삶을 살아갑시다.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 아래 올바른 결정을 내리고,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함께 하는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삶 속에서 끊임없이 당신의 지혜를 구하게 하소서. 크고 작은 모든 결정 앞에서 먼저 당신께 나아가게 하시고, 당신의 뜻을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허락하소서. 우리의 생각과 길보다 높으신 하나님의 생각과 길을 따라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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