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은 열왕기하 10장 18절-36절로, 예후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 대한 온전한 순종의 중요성을 배우게 됩니다. 겉으로 보이는 열정만으로는 부족하며, 내면의 진실한 헌신이 필요합니다.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결단이 요구됩니다. 지금이 바로 우리의 신앙을 점검하고, 하나님께 전적으로 헌신할 때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풍성한 축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10분 새벽예배설교문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열왕기하 10장 18절-36절, 지금이 바로 결단의 순간입니다
서론 : 마라톤 주자의 결단
한 마라톤 선수가 있었습니다. 그는 매일 아침 훈련을 위해 일찍 일어나야 했습니다. 어느 날 아침, 그는 몹시 피곤했고 '오늘 하루쯤은 쉬어도 괜찮겠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 그는 자신의 목표를 떠올렸고 결단을 내렸습니다. 그는 침대에서 일어나 훈련을 시작했고, 결국 그 해 마라톤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우리의 신앙생활도 이와 같습니다. 매일 우리는 하나님께 순종할 것인지 세상과 타협할 것인지 선택해야 합니다. 작은 순간의 결단이 우리의 영적 성장과 승리를 좌우합니다.
본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아침 우리는 중요한 질문 앞에 서 있습니다. "우리의 삶에서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본문의 예후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이 질문에 대한 깊은 생각과 깨달음을 가르쳐 줍니다. 지금 이 순간, 우리는 예후처럼 중대한 결정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1. 겉모습의 열정과 내면의 실상
예후는 바알 숭배자들을 제거하는 데 큰 열정을 보였습니다. 19절을 보십시오.
열왕기하 10:19, 그러므로 내가 이제 큰 제사를 바알에게 드리고자 하노니 바알의 모든 선지자와 모든 섬기는 자와 모든 제사장들을 한 사람도 빠뜨리지 말고 불러 내게로 나아오게 하라 모든 오지 아니하는 자는 살려 두지 아니하리라 하니 이는 예후가 바알 섬기는 자를 멸하려 하여 계책을 씀이라
예후는 바알 숭배자들을 제거하기 위하여 "계책"까지 동원하였습니다. 예후는 바알 숭배자들을 한 자리에 모으고 그들을 제거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 그의 행동은 하나님을 향한 열정으로 가득 찬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그의 내면은 어떠했을까요? 성경은 우리에게 예후의 진정한 동기를 보여줍니다. 그의 행동은 정치적 권력을 공고히 하기 위한 것이었고, 그의 마음은 온전히 하나님께 향하지 않았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2. 불완전한 순종의 결과
이어서, 우리는 예후가 바알 숭배자들을 제거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여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는 것처럼 행동하는 모습을 보았지만, 그의 진심은 그것이 아니었음을 보게 됩니다. 31절을 보십시오.
열왕기하 10:31, 그러나 예후가 전심으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율법을 지켜 행하지 아니하며 여로보암이 이스라엘에게 범하게 한 그 죄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더라
예후는 바알 숭배는 제거했지만, 여로보암의 금송아지 숭배는 그대로 두었습니다. 그의 불완전한 순종은 결국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지 못하는 부족함을 보였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온전한 축복을 누리지 못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예후의 노력을 어느 정도 인정하셨지만, 그의 왕조는 4대에서 끝나고 말았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우리에게 하나님께 대한 온전한 순종의 중요성에 대해 중요한 교훈을 가르쳐 줍니다.
본문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성도 여러분, 예후의 이야기는 단순히 역사적 사실을 넘어 우리의 일상에 깊이 적용될 수 있는 중요한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삶에서도 예후와 같은 선택의 순간들이 끊임없이 찾아옵니다. 우리는 매일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할 것인지, 아니면 세상과 타협할 것인지 결정해야 합니다.
첫째, 우리는 겉으로 드러나는 신앙의 열정과 내면의 진실성을 점검해야 합니다.
예후는 바알 숭배자들을 제거하는 데 큰 열정을 보였지만, 그의 마음은 온전히 하나님께 향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도 때로는 교회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고, 봉사하며, 헌금하는 등 외적으로는 믿음이 충만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내면은 어떠십니까? 우리의 동기와 마음가짐이 순수한지, 진정으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분의 뜻을 따르고자 하는지 깊이 성찰해 봐야 합니다.
둘째, 불완전한 순종의 위험성을 인식해야 합니다.
예후는 바알 숭배는 제거했지만, 여로보암의 금송아지 숭배는 그대로 두었습니다. 이러한 타협은 우리에게도 흔히 일어나는 일입니다. 우리는 때로 우리의 삶에서 큰 죄악은 제거하면서도, 작다고 생각하는 죄나 세상적인 가치관은 그대로 유지하려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전적인 헌신을 원하십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로마서 12:2)는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셋째, 지금 이 순간이 바로 결단의 시간임을 인식해야 합니다.
예후의 불완전한 순종이 결국 그의 왕조의 단명으로 이어졌듯이, 우리의 선택은 우리의 미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오늘 우리가 내리는 결정이 우리의 영적 생활, 가정, 직장, 그리고 우리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깊이 생각해 봐야 합니다.
우리의 결단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지금 이 순간, 우리의 삶에서 제거해야 할 '금송아지'는 무엇인지 진지하게 성찰해 봅시다. 그것은 물질주의일 수도 있고, 이기심일 수도 있으며, 세상적 성공에 대한 집착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우상들을 식별하고 과감히 제거하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 더불어,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욱 깊이 있게 발전시켜 나가야 합니다. 매일의 기도와 말씀 묵상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고, 그분의 뜻을 분별하며, 그 뜻에 따라 살아가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너희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신명기 6:5)는 말씀처럼, 우리의 전인격적인 헌신이 요구됩니다.
- 마지막으로, 우리의 결단이 일회성 사건으로 끝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대한 온전한 순종은 평생에 걸친 여정입니다. 매일 아침 우리는 새롭게 하나님께 우리의 삶을 드리는 결단을 해야 합니다. 이러한 지속적인 헌신을 통해 우리는 점점 더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가게 될 것입니다.
결론
사랑하는 여러분, 지금이 바로 우리 삶의 방향을 결정할 때입니다. 예후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경고이자 도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전적인 헌신을 원하십니다. 오늘, 우리 모두가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하는 삶을 선택함으로써, 그분의 풍성한 축복을 경험하는 은혜가 있기를 축원합니다.
함께 하는 기도
사랑의 하나님, 우리의 겉모습이 아닌 마음을 보시는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불완전한 순종을 용서하여 주시고, 온전히 주님만을 따르는 용기를 주옵소서. 일상의 모든 순간에서 주님의 뜻을 분별하고 그에 따라 살아갈 수 있는 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삶이 주님께 온전히 드려지는 산 제물이 되게 하시고, 주님의 은혜와 사랑이 우리를 통해 세상에 전해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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