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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12 열왕기하 설교

열왕기하 4장 38절-44절, 고난 속에서 맛보는 하나님의 은혜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by 구약장이 2024.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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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은 열왕기하 4장 38절-44절로, 고난 속에서 경험하는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말씀입니다. 고난은 모든 사람에게 찾아오지만, 하나님은 그 가운데서도 우리와 함께하시며, 때로는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십니다. 고난은 우리의 믿음을 성장시키는 도구이며, 그 과정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고난 속에서 서로를 돕고,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신뢰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10분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열왕기하 4장 38절-44절, 고난 속에서 맛보는 하나님의 은혜
열왕기하 4장 38절-44절, 고난 속에서 맛보는 하나님의 은혜

 

 

열왕기하 4장 38절-44절, 고난 속에서 맛보는 하나님의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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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한 성도가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제게 인내를 주세요... 지금 당장요!". 인내를 주실 때까지 기다리지 못하는 성도의 모습이 어쩌면, 오늘 우리의 참을성 없는 삶을 보여 주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가끔 고난 없이 편안한 삶을 원하지만, 사실 하나님께서는 고난을 통해 우리를 성장시키고 믿음을 깊이 있게 다듬어 가십니다. 마치 운동할 때 근육이 강해지려면 고통이 따르는 것처럼, 우리의 신앙도 어려움을 통해 강해질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는 고난 속에서 맛보는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함께 나누어보려 합니다.

 

 

본론

 

첫째, 고난은 모든 이에게 찾아옵니다.

본문은 이스라엘 땅에 흉년이 들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흉년은 당시 선지자의 제자들도 피해 갈 수 없었던 큰 재앙이었습니다. 흉년은 단순히 물리적인 기근일 뿐만 아니라, 모든 이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심각한 어려움이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하나님의 사람들도 이러한 세상의 고난을 피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들도 어려움을 겪는다는 사실은 욥의 이야기를 통해 명확해집니다. 욥은 온전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었지만, 그는 말할 수 없는 고난을 경험했습니다. 또 바울도 '육체의 가시'라는 고통을 겪으며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지만, 그가 받은 응답은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였습니다. 욥이나 바울의 모습, 그리고 본문의 하나님의 사람들이 겪는 고통들은 모든 신앙인이 고난을 피할 수 없음을 가르쳐 줍니다.

 

둘째, 고난 중에도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엘리사는 제자들과 함께 그 흉년의 한복판에 있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엘리사가 제자들과 함께 있으면서 그들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그들과 함께 식사를 하려 했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가 고난 중에 있을 때, 우리를 결코 홀로 남겨두지 않으십니다. 권능의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더 나아가, 그들의 식사 준비 중에 의도치 않게 독이 든 국을 끓이게 되었지만, 엘리사는 하나님의 능력을 힘 입어 그 독을 제거합니다. 하나님은 오들도 우리의 인생 가운데 발생하는 예상치 못한 어려움들도 해결하실 수 있는 능력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의 문제, 고통, 그리고 고난 가운데서도 하나님은 여전히 능력이 있으시고, 우리의 상황을 돌보시며 해결하실 수 있는 분이심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셋째, 고난은 우리의 믿음을 시험하고 성장시킵니다.

본문의 또 다른 장면에서 한 사람이 첫 열매로 엘리사에게 보리떡과 이삭을 가져왔습니다. 그 양은 너무나 적어서 제자들과 나누기에는 부족해 보였습니다. 사환도 그 적은 양을 보고 의심했습니다. "내가 어찌 이것을 백 명에게 주겠습니까?"라는 질문은 그 상황의 절박함과 우리의 일상적인 의심이 가득했음을 보여 줍니다. 우리는 종종 우리의 상황이 너무나도 어렵고 내게 있는 것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문제는 너무 커 보이고, 우리의 능력은 너무 적어 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그런 부족한 상황에서도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신뢰하기를 원하십니다.

엘리사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담대하게 말합니다.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먹고 남으리라." 그리고 실제로 그 말씀대로 모든 사람이 배불리 먹고 남았습니다. 우리는 이런 순간에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경험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작은 믿음과 순종을 통해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나타내십니다. 고난은 우리의 믿음을 시험하는 시간이기도 하지만, 그 시간을 통해 우리는 더 큰 신뢰와 믿음을 배워가게 됩니다.

 

셋째, 고난 중에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고난이 찾아오면 우리는 자주 하나님의 은혜를 놓치곤 합니다. 그러나 바로 그 어려움의 한복판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먹고도 남았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필요를 채우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기대를 넘어서는 풍성한 은혜를 베푸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사건은 마치 신약의 오병이어 사건과도 유사해 보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오천 명을 먹이실 때, 작은 떡과 물고기를 가지고 모든 사람을 배불리 먹이고 남은 조각이 열두 바구니에 가득 찼습니다. 본문의 기적이나 예수님의 오병이어의 기적 모두는 하나님의 은혜가 단순히 우리의 필요를 채우는 데 그치지 않고, 넘치도록 베풀어진다는 것을 뜻합니다.

 

 

결론: 고난 중에 서로를 돕고 하나님을 신뢰합시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모두 고난의 순간을 경험합니다. 고난이 찾아올 때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그러나 또한 우리는 고난 중에 있는 형제자매들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를 나누고, 고난 속에 있는 가족과 성도들을 위하여 기도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가져다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고난 속에 내버려 두지 않으시고, 그 속에서 함께하시며 은혜를 베푸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분의 신실하심을 기억하고, 믿음으로 나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