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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12 열왕기하 설교

열왕기하 4장 18절-37절, 죽은 아들을 살리는 하나님의 능력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by 구약장이 2024.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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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인 열왕기하 4장 18절-37절의 말씀에서, 수넴 여인은 아들의 죽음 앞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고 하나님의 사람을 찾아갔습니다. 하나님은 그녀의 믿음에 응답하여 아들을 살리셨습니다. 우리도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열왕기하 4장 18절-37절, 죽은 아들을 살리는 하나님의 능력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열왕기하 4장 18절-37절, 죽은 아들을 살리는 하나님의 능력

 

 

서론

 

인생에는 때때로 우리의 이해를 넘어서는 고난과 시련이 찾아옵니다. 수넴 여인에게 찾아온 아들의 죽음이 그러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러한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놀라운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는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할 때 경험하게 되는 기적에 대해 보게 됩니다.

 

 

본론

 

첫째, 시련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

본문의 말씀을 보면, 수넴 여인은 아들의 갑작스러운 죽음 앞에서도 놀라운 침착함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녀는 절망에 빠지거나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즉시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를 찾아 나섰습니다. 22절을 보십시오.

열왕기하 4:22, 그 남편을 불러 이르되 청하건대 사환 한 명과 나귀 한 마리를 내게로 보내소서 내가 하나님의 사람에게 달려갔다가 돌아오리이다 하니

 

수넴 여인이 보인 즉각적인 행동은 그녀가 가지고 있던 깊은 믿음을 보여줍니다. 사도 바울은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로마서 5:3-4)라고 고백한 바가 있습니다. 아들의 갑작스러운 죽음 앞에서 보여 준 수넴 여인의 믿음의 모습은 오늘 우리에게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께 나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잘 가르쳐 줍니다.

 

둘째,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하는 태도

엘리사는 수넴 여인의 간절한 요청에 응답하여 직접 그녀의 집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기도하여 아들을 살렸습니다. 33절과 34절을 보십시오.

열왕기하 4:33-34, 들어가서는 문을 닫으니 두 사람뿐이라 엘리사가 여호와께 기도하고 아이 위에 올라 엎드려 자기 입을 그의 입에, 자기 눈을 그의 눈에, 자기 손을 그의 손에 대고 그의 몸에 엎드리니 아이의 살이 차차 따뜻하더라 

 

하나님의 종인 엘리사는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며 죽은 아이 위에 엎드려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엘리사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아이를 살렸습니다. 되살아난 아이의 모습을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이 죽음까지도 이길 수 있음을 확실하게 알 수가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고린도전서 15:55)라고 편지하며, 하나님의 능력 앞에서 그 어떤 사망도 힘을 쓸 수 없음을 강조하였습니다. 결국 이 사건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하고,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말고 기도해야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 줍니다.

 

 

부활의 예수님

 

열왕기상 17장 말씀에 보면, 엘리사의 스승이었던 엘리야는 기근 중에 사르밧 과부의 집에 머물렀던 적이 있습니다. 이때, 이 과부의 아들이 갑자기 죽었는데, 엘리야는 죽은 아이 위에 엎드려 기도했고, 하나님께서 그 아이를 살리셨습니다. 또한 신약에서는 예수님께서 나인성 과부의 아들(누가복음 7:11-17)과 회당장 야이로의 딸(마가복음 5:21-43)을 살리신 사건들이 있습니다. 이 모든 사건들은 하나님의 생명을 주시는 능력을 보여줍니다.

더 나아가 이러한 부활의 사건들은 궁극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미리 보여 줍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모든 믿는 자들에게 영원한 생명의 소망을 주는 가장 위대한 기적입니다. 이처럼 성경은 일관되게 하나님의 생명 주시는 능력과 죽음을 이기시는 승리를 우리에게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를 위한 교훈

 

성도 여러분! 오늘날 우리도 삶 속에서 다양한 어려움과 시련을 겪습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수넴 여인처럼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매일 아침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찾는 습관을 들이십시오.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결론

 

오늘 본문은 매일 죽을 것 같은 위기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을 가져다줍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상황을 아십니다. 또, 우리가 믿음으로 나아갈 때 능력의 하나님께서는 놀라운 일을 행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도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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