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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12 열왕기하 설교

열왕기하 4장 1절-17절, 수넴 여인의 섬김과 축복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by 구약장이 2024.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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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인 열왕기하 4장 1절-17절의 수넴 여인은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를 섬겨 축복받았습니다. 그녀는 영적 분별력으로 엘리사를 알아보고 자발적으로 섬겼습니다. 하나님은 그녀의 숨은 소원을 알고 아들을 선물하셨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사람들을 섬기며 살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섬김을 기억하시고 놀라운 방법으로 축복하실 것입니다.

 

열왕기하 4장 1절-17절, 수넴 여인의 섬김과 축복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열왕기하 4장 1절-17절, 수넴 여인의 섬김과 축복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열왕기하 4장 1절-17절, 수넴 여인의 섬김과 축복

 

 

섬김의 본을 보이신 예수님

 

유월절 전, 예수님은 제자들과 마지막 만찬을 나누셨습니다. 식사 중에 예수님은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허리에 두르셨습니다. 그리고 대야에 물을 담아 제자들의 발을 씻기 시작하셨습니다. 당시 발을 씻기는 일은 가장 낮은 종의 일이었습니다. 제자들은 당황했고, 특히 베드로는 "주님, 주께서 내 발을 씻으시나이까?"라며 거부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내가 너를 씻기지 아니하면 네가 나와 상관이 없느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에 베드로는 "주여 내 발뿐 아니라 손과 머리도 씻어 주옵소서"라고 대답했습니다.

발 씻김을 마치신 후,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을 너희가 아느냐? 너희가 나를 선생이라 또는 주라 하니 너희 말이 옳도다 내가 그러하다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
이 사건은 진정한 섬김의 본질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서론 : 엘리사를 섬기는 수넴 여인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본문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사람을 섬기는 축복"에 대해 함께 묵상하고자 합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섬기신 것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본문에는 수넴 여인이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를 섬기고 그로 인해 받은 축복의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먼저 수넴 여인의 모습을 살펴보겠습니다. 본문은 그녀를 "귀한 여인"이라고 소개합니다. 이는 단순히 부유하다는 의미를 넘어 영적으로도 귀한 사람이었음을 암시합니다. 그녀는 엘리사가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임을 알아보고 극진히 대접했습니다. 더 나아가 남편과 상의하여 엘리사를 위한 방까지 마련했습니다.

 

 

본론 : 수넴 여인을 통해 깨닫는 교훈들

 

첫째, 수넴 여인이 주는 교훈

이러한 수넴 여인의 모습에서 우리는 몇 가지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첫째, 영적 분별력의 중요성입니다. 수넴 여인은 엘리사가 하나님의 사람임을 알아보았습니다. 오늘날 우리도 하나님의 사람들을 분별하고 존중할 수 있는 영적 안목이 필요합니다. 둘째, 자발적이고 희생적인 섬김의 자세입니다. 수넴 여인은 아무도 시키지 않았지만 자원하여 엘리사를 섬겼고, 그를 위해 방까지 마련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호의를 넘어 희생을 동반한 섬김이었습니다. 셋째, 부부가 함께 하나님의 일에 동참하는 모습입니다. 수넴 여인은 남편과 의논하여 엘리사를 위한 방을 마련했습니다. 가정이 함께 하나님의 일에 동참할 때 더 큰 축복이 임합니다.

 

둘째, 수넴 여인이 받은 축복

이제 수넴 여인이 받은 축복을 살펴보겠습니다. 엘리사는 그녀의 선행에 보답하고자 했지만, 수넴 여인은 아무것도 바라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녀의 숨겨진 소원을 아셨습니다. 그녀에게는 자녀가 없었고, 남편은 나이가 많았습니다. 엘리사는 하나님의 뜻을 전하며 그녀가 아들을 갖게 될 것이라 예언했고, 정확히 1년 후 그 말씀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 우리는 다음과 같은 진리를 깨닫게 됩니다.

첫째, 하나님은 우리의 숨겨진 소원까지도 아십니다. 수넴 여인은 자신의 바람을 말하지 않았지만, 하나님은 그녀의 마음을 아셨습니다. 둘째,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응답하십니다. 수넴 여인에게 아들을 얻는 것은 불가능해 보였지만, 하나님께는 불가능이 없습니다. 셋째, 하나님은 우리의 섬김을 기억하시고 보상하십니다. 수넴 여인의 섬김은 결코 헛되지 않았습니다.

 

 

결론 : 섬김과 하나님의 은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도 수넴 여인처럼 하나님의 사람들을 섬기며 살아갑시다. 목회자와 선교사, 그리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

들을 돌아보며 섬기는 삶을 살아갑시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섬김을 기억하시고,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방법으로 축복해 주실 것입니다. 우리의 섬김이 때로는 힘들고 지치는 순간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낙심하지 맙시다. 갈라디아서 6장 9절 말씀처럼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하신 말씀을 기억합시다.

또한 우리의 섬김이 어떤 대가를 바라고 하는 것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수넴 여인처럼 순수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기에 그분의 사람들을 섬기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모두가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야 함을 기억합시다. 우리는 모두 그리스도의 대사들입니다.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세상에 전해질 수 있도록 힘써 살아갑시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섬김을 기억하시고, 우리의 숨겨진 소원까지 들으시며, 그분의 때에 놀라운 방법으로 응답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이 믿음으로 날마다 하나님과 이웃을 섬기는 복된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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