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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12 열왕기하 설교

열왕기하 1장 13절-18절, 하나님의 사람을 존중하십시오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by 구약장이 2024.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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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은 열왕기하 1장 13절-18절이며, 엘리야에게 보냄을 받은 세 번째 오십 부장의 겸손에 대한 말씀입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10분 새벽설교문을 작성하였는데, 특별히 하나님의 사람을 존중한 사람이 받게 되는 은혜와 복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열왕기하 1장 13절-18절, 하나님의 사람을 존중하십시오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열왕기하 1장 13절-18절, 하나님의 사람을 존중하십시오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열왕기하 1장 13절-18절, 하나님의 사람을 존중하십시오

 

 

들어가며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인 열왕기하 1장 13-18절 말씀은 이스라엘의 아하시야 왕과 선지자 엘리야 사이의 갈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아하시야 왕은 병들어 죽게 될 상황에 처해 있었고, 이방의 우상인 바알세붑에게 자신이 건강을 회복하게 될 것인지 여부를 물어보려 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엘리야를 보내어 왕의 죄를 지적하셨고 심판을 선포하게 하셨습니다.

 

 

세 번째 오십 부장의 겸손한 태도

 

처음에 왕은 엘리야를 잡으려고 군대를 보냅니다. 그러나 두 번에 걸쳐 50명의 군사와 오십 부장들이 하늘에서 내린 불에 의해 소멸됩니다. 세 번째로 파견된 오십 부장은 이전과 다르게 행동합니다. 그가 보인 행동은 어떤 것이었습니까? 

 

"하나님의 사람이여 원하건대 나의 생명과 당신의 종인 이 오십 명의 생명을 당신은 귀히 보소서"(14절)

 

이 오십 부장이 엘리야 앞에서 보인 태도가 오늘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일까요?

 

첫째, 하나님의 사람을 존중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이 오십 부장은 엘리야를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부르며 공경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그는 엘리야가 단순한 인간이 아닌 하나님의 대리인임을 인정한 것입니다. 우리도 하나님께서 세우신 영적 지도자들을 존중하고 그들의 권위를 인정해야 합니다.

 

둘째, 겸손한 자세가 필요합니다. 

이 오십 부장은 엘리야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군대 장관으로서 엘리야 앞에 무릎을 꿇었다는 사실은, 자신을 낮추고 상대방을 높이는 겸손의 표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교만한 자세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할 수 없습니다. 오늘 우리도 하나님과 그의 종들 앞에서 겸손한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셋째,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오십 부장은 자신과 부하들의 생명을 귀하게 여겨달라고 간청했습니다. 그가 이러한 말을 했다는 사실은, 오십 부장은 생명의 존엄성을 인식하고 있을 뿐 아니라, 부하들 역시 귀한 생명들임을 알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우리도 모든 생명이 하나님께서 주신 귀한 선물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겸손함이 가져 온 결과

 

그렇다면, 이러한 오십 부장의 겸손한 태도는 어떤 결과를 가져왔을까요?

 

15절을 보면, "여호와의 사자가 엘리야에게 이르되 그와 함께 내려가라 그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오십 부장의 겸손한 태도를 받으시고 엘리야에게 함께 내려가도록 허락하셨습니다. 그와 그의 부하들의 생명을 살려 주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겸손한 자를 어떻게 대하시는지 볼 수 있습니다. 야고보서 4장 6절은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겸손한 자세를 기뻐하시며 그에 합당한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이어서 엘리야는 하나님의 지시에 순종하여 오십 부장과 함께 왕에게 갑니다. 그리고 16-18절의 말씀과 같이, 아하시야 왕에게 하나님의 심판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네가 사자를 보내어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물으려 하니 이스라엘에 그의 말을 물을 만한 하나님이 없음이냐 그러므로 네가 그 올라간 침상에서 내려오지 못할지라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

 

결국 엘리야의 이 예언은 그대로 성취됩니다. 아하시야 왕은 결국 죽게 되고 그의 동생 여호람이 왕위를 계승합니다.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들

 

이 사건을 통해 우리는 몇 가지 중요한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1.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합니다. 

아하시야 왕은 위기의 순간에 하나님이 아닌 이방 신에게 의지하려 했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의 진노를 사게 되었습니다. 우리도 삶의 어려움 속에서 세상의 방법이나 다른 신들에게 의지하지 말고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합니다.

 

2.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아하시야 왕은 엘리야를 통해 전해진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했습니다. 그 결과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성경과 설교, 양심의 소리를 통해 주시는 말씀에 귀 기울이고 순종해야 합니다.


3. 겸손한 자세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세 번째 오십 부장은 겸손한 자세로 엘리야에게 나아갔고 그 결과 생명을 구원받았습니다. 우리도 교만한 자세를 버리고 겸손히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은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4. 하나님의 종들을 존중해야 합니다. 

세 번째 오십 부장은 이전의 두 명의 오십 부장들과 달리, 엘리야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인정하고 존중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께서 세우신 영적 지도자들을 존중하고 그들의 권위에 순종해야 합니다.

 

5. 하나님의 심판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엘리야가 예언한 대로 아하시야 왕은 결국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단 한 구절도 결코 헛되이 돌아가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공의로우신 심판을 두려워하며 하나님의 심판이 반드시 이우어짐을 믿고 경건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결론

 

오늘 본문의 말씀을 통해 우리 모두가 하나님과 그의 종들을 더욱 존중하고 사랑하고 섬기는 삶을 살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우리 각자의 삶과 가정, 교회 위에 풍성히 임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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