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시편 105편 12절-23절의 말씀은, 이스라엘의 역사를 통해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보여줍니다. 족장들부터 요셉까지, 하나님은 약한 자를 선택하시고 보호하셨습니다. 우리도 세상의 나그네로서 하나님을 신뢰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시편 105편 12절-23절, 나그네의 여정, 하나님의 신실하심
서론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시편 105편 12-23절을 통해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와 신실하심에 대해 묵상하려 합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이스라엘의 역사를 통해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보여주며, 우리의 삶에도 동일하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게 해 줍니다. 우리의 인생은 때로 불확실하고 험난한 여정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마치 낯선 땅을 떠돌아다니는 나그네와 같이 말입니다. 하지만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는 그 여정 속에서도 우리를 인도하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본문의 내용
시편 기자는 이스라엘 민족의 시작을 회상하며 글을 씁니다. 12-13절에서 우리는 아브라함, 이삭, 야곱으로 이어지는 족장들의 시대를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수가 적고 가나안 땅에서 나그네 같은 존재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선택하셨고, 그들과 함께 하셨습니다.
14-15절에서는 하나님의 놀라운 보호하심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억압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으셨고, 그들을 위해 왕들을 꾸짖으셨습니다. 이는 아브라함과 사라가 애굽에 갔을 때, 그리고 아비멜렉 왕과 마주쳤을 때의 사건들을 떠올리게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을 "나의 기름 부은 자"라고 부르시며 특별히 보호하셨습니다.
16-17절에서는 요셉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하나님께서는 기근을 통해 이스라엘 가족을 애굽으로 인도하셨고, 그 과정에서 요셉을 먼저 보내셨습니다. 요셉이 종으로 팔려 간 것은 비극적인 사건으로 보일 수 있지만, 사실 그것은 하나님의 더 큰 계획의 일부였습니다. 18-22절은 요셉의 고난과 영광을 보여줍니다. 그는 억울하게 감옥에 갇혔지만, 그 시간은 하나님의 말씀이 그를 단련하는 과정이었습니다. 마침내 하나님께서 때를 정하시고 요셉을 높이셔서 애굽의 총리가 되게 하셨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어떻게 고난을 통해 우리를 준비시키시고, 그분의 때에 우리를 들어 쓰시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23절은 야곱과 그의 가족이 애굽에 들어가 함의 땅에서 나그네가 된 것을 말합니다. 이는 이스라엘 민족의 새로운 장이 시작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본문을 삶에 적용하기
그렇다면, 요셉의 인생 여정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와 보호하심을 확인한 우리는, 오늘 어떤 마음과 자세로 살아가야 할까요?
첫째, 나그네의 정체성을 받아들이기
우리는 이 세상에서 나그네와 같은 존재입니다. 마치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이 가나안 땅에서 나그네로 살았던 것처럼, 우리도 이 세상에 영원히 머물 곳이 없음을 인식해야 합니다. 이는 우리가 세상의 가치관에 동화되지 않고, 하나님의 나라를 향한 순례자의 삶을 살아야 함을 의미합니다.
나그네의 정체성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우리의 궁극적인 소속이 하늘에 있음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로 하여금 세상의 일시적인 것들에 너무 집착하지 않게 하며, 영원한 가치에 더 집중하게 합니다. 또한 이는 우리가 현재의 어려움과 고난을 더 넓은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해 줍니다. 우리의 현재 상황이 아무리 힘들어도, 그것이 우리의 최종 목적지가 아님을 알기 때문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신뢰하기
본문은 하나님의 변함없는 신실하심을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서 언제나 그들과 함께 하셨고, 그들을 보호하셨으며, 그들을 통해 당신의 계획을 이루어 가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삶 속에서도 하나님은 신실하게 일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일상의 크고 작은 일들 속에서 하나님의 손길을 발견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때로는 요셉과 같이 이해할 수 없는 고난을 겪을 수도 있지만, 그 속에서도 하나님의 더 큰 계획이 있음을 신뢰해야 합니다. 우리의 상황이 좋을 때나 나쁠 때나, 하나님은 변함없이 우리와 함께 계시며 우리를 인도하고 계십니다. 이러한 믿음은 우리에게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평안과 소망을 줄 것입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오늘 시편 105편을 통해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서 역사하신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보았습니다. 우리도 이 세상에서 나그네로 살아가고 있지만, 동일한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를 인도하고 계심을 기억합시다. 때로는 우리의 삶이 요셉처럼 어려운 시기를 겪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단련하시고, 준비시키시며, 더 큰 계획을 이루어 가고 계십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그분을 신뢰하는 믿음입니다.
이 세상에서 나그네로 사는 동안,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를 향한 순례자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세상의 가치관에 휩쓸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우리 주변의 다른 나그네들, 즉 우리의 이웃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기억하며 살아갈 때, 우리는 어떤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평안과 소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아름다운 여정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함께 하는 기도
사랑의 하나님, 우리를 나그네로 부르시고 인도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이 세상에서 주님의 뜻을 따라 살게 하시고,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을 신뢰하게 하소서. 우리의 삶을 통해 주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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