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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01 창세기 설교

창세기 14장 13절-24절, 하나님의 승리와 우리의 사명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by 구약장이 2024.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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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인 창세기 14장 13절-24절은, 아브람의 믿음과 용기를 통해 하나님의 승리를 보여 줍니다. 세상의 강대국을 물리치고 조카 롯을 구출한 아브람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능력과 우리의 사명, 그리고 재물에 대한 올바른 태도를 가르쳐줍니다.

 

창세기 14장 13절-24절, 하나님의 승리와 우리의 사명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창세기 14장 13절-24절, 하나님의 승리와 우리의 사명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창세기 14장 13절-24절, 하나님의 승리와 우리의 사명

 

 

서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창세기 14장 13-24절의 말씀을 통해 아브람의 놀라운 믿음과 용기를 살펴보겠습니다. 이 이야기는 단순한 전쟁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는 하나님의 능력과 섭리,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귀중한 교훈입니다.

 

 

본문의 내용

 

아브람은 평화로운 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는 아모리 족속 마므레의 상수리 수풀 근처에 거주하며, 주변 사람들과 동맹을 맺고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집니다. 그의 조카 롯이 전쟁 포로로 잡혀갔다는 것입니다. 이 소식을 들은 아브람의 반응은 어떠했습니까? 그는 즉시 행동에 나섭니다. 집에서 길러 훈련된 318명의 사람들을 데리고 롯을 구하러 떠납니다. 이는 단순한 충동적 행동이 아니었습니다. 아브람은 이미 동맹군을 확보하고 있었고, 자신의 군대를 훈련시켜 놓았습니다. 그는 준비된 사람이었고, 지혜로운 전략가였습니다.

아브람은 밤을 이용해 적을 기습합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승리를 거둡니다. 강대국의 연합군을 물리치고 롯과 그의 재물, 그리고 다른 포로들까지 모두 구출해 냅니다. 이는 인간의 힘으로는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아브람과 함께하셨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승리 후 아브람은 두 명의 왕을 만납니다. 하나는 소돔 왕이고, 다른 하나는 살렘 왕 멜기세덱입니다. 멜기세덱은 아브람을 축복하며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아브람은 이에 대한 응답으로 전리품의 십 분의 일을 멜기세덱에게 드립니다.

반면 소돔 왕은 아브람에게 사람들만 돌려달라고 요구합니다. 그러나 아브람은 이를 거절합니다. 그는 하나님께 맹세하여 실 한 오라기도 취하지 않겠다고 선언합니다. 아브람은 자신의 부요함이 하나님으로부터 왔음을 분명히 합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세 가지 중요한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은 우리에게 세상을 이길 힘을 주십니다. 아브람의 승리는 인간의 힘으로는 불가능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니 가능했습니다. 둘째, 우리는 생명을 살리는 사명을 가진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아브람은 롯을 향한 긍휼의 마음으로 행동했습니다. 우리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셋째, 우리는 재물에 대해 올바른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아브람은 하나님께서 모든 것의 주인이심을 알았기에, 세상의 부요함에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본문을 삶에 적용하기

 

그렇다면, 아브라함이 전쟁에서 승리하고 롯과 모든 소유를 되찾고, 살렘 왕 멜기세덱에게 십일조를 전한 본문을 우리의 삶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본문을 통해 무엇을 깨달을 수 있을까요?

 

첫째,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하며 세상을 이기는 삶

우리는 매일 다양한 도전과 어려움에 직면합니다. 때로는 이 세상의 악이 너무나 강하고 우리의 힘은 너무나 미약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아브람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큰 용기를 줍니다. 아브람은 318명의 군사로 강대국 연합군을 물리쳤습니다. 이는 오직 하나님의 능력으로만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해야 합니다. 직장에서의 부당한 처우, 가정에서의 갈등, 사회의 불의 등 우리가 마주하는 모든 문제 앞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할 수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나를 위하시리니 내가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라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시편 118:6)라는 말씀을 기억하며, 우리는 담대히 세상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은 우리의 책임을 방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브람이 평소에 군대를 훈련시키고 동맹을 맺었듯이, 우리도 일상에서 성실히 준비하고 지혜롭게 행동해야 합니다. 그러면서도 최종적인 승리는 하나님께 달려 있음을 인정하는 것, 이것이 바로 믿음의 삶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사명을 실천하는 삶

아브람은 롯의 위기 소식을 듣자마자 즉시 행동했습니다. 롯이 비록 자신의 이익을 좇아 떠났지만, 아브람은 그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서로를 돌보고 생명을 살리는 사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교회에서 소외된 지체들, 직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동료들, 이웃의 독거노인들... 우리는 그들을 외면하지 말고 아브람처럼 행동해야 합니다.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마태복음 22:39)는 예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명은 때로 우리에게 희생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아브람도 위험을 무릅쓰고 롯을 구하러 갔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희생과 섬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세상에 보여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우리가 이 땅에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아브람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큰 도전을 줍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하며 세상과 맞서 싸울 수 있습니까?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손을 내밀 수 있습니까? 그리고 세상의 재물에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만을 의지할 수 있습니까?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우리 모두가 아브람과 같은 믿음과 용기를 가지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우리의 사명을 다하며,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삶을 살아갑시다. 그럴 때 우리는 이 세상에서 진정한 승리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함께 하는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우리에게 아브람과 같은 믿음과 용기를 주옵소서. 세상의 어려움 앞에서도 주님의 능력을 의지하며 담대히 살아가게 하시고,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며 생명을 살리는 사명을 다하게 하옵소서. 세상의 재물에 흔들리지 않고 오직 주님만을 의지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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