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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01 창세기 설교

창세기 13장 1절-18절, 하나님의 눈으로 보는 삶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by 구약장이 2024.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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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은 창세기 13장 1절-18절로, 아브람과 롯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관점으로 삶을 바라보는 중요성을 배웁니다. 믿음의 안목으로 결정을 내리고, 하나님을 신뢰하며 이웃을 배려하는 삶이 진정한 축복의 길임을 깨닫습니다.

 

창세기 13장 1절-18절, 하나님의 눈으로 보는 삶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창세기 13장 1절-18절, 하나님의 눈으로 보는 삶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창세기 13장 1절-18절, 하나님의 눈으로 보는 삶

 

 

서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창세기 13장 1절부터 18절까지의 말씀을 통해 아브람과 롯의 이야기를 살펴보겠습니다. 이 이야기는 단순한 가족 간의 갈등 해결 방법을 넘어서, 우리의 삶에서 어떻게 결정을 내리고 하나님을 신뢰해야 하는지에 대한 중요한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법과 그에 따른 축복을 경험하는 방법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본문의 내용

 

아브람은 기근을 피해 애굽에 갔다가 하나님의 은혜로 더욱 부유해져 가나안으로 돌아옵니다. 그와 함께 조카 롯도 많은 재산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재산이 너무 많아져서 한 지역에서 함께 살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이로 인해 아브람의 목자들과 롯의 목자들 사이에 다툼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 상황에서 아브람은 지혜롭고 관대한 결정을 내립니다. 그는 롯에게 먼저 선택권을 주며 말합니다. "우리는 한 골육이라 나나 너나 내 목자나 네 목자나 서로 다투게 하지 말자 네 앞에 온 땅이 있지 아니하냐 나를 떠나가라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창 13:8-9).

롯은 이 제안을 받아들이고 눈에 보기에 좋은 요단 지역을 선택합니다. 이 지역은 물이 풍부하고 에덴동산이나 애굽 땅과 같이 비옥해 보였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 지역에 사는 소돔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서 큰 죄인이었다고 말합니다. 롯이 떠난 후,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나타나 그와 그의 자손에게 주실 땅을 보여주십니다.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창 13:14-15)라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하나님은 아브람의 자손이 땅의 티끌같이 많게 될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이 약속을 받은 아브람은 헤브론의 마므레 상수리 수풀에 이르러 그곳에 정착하고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습니다.

 

 

본문을 삶에 적용하기

 

아브람은 롯에게 먼저 선택권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하나님의 약속을 확신했고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었습니다. 그래서 먼저 욕심부리지 않고 하나님 손에 맡길 수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의 아브람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어떻게 오늘을 살아가야 할까요?

 

첫째, 하나님의 눈으로 바라보는 삶

우리는 아브람과 롯의 선택에서 중요한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롯은 자신의 눈으로 보기에 좋은 땅을 선택했지만, 그 선택은 결국 영적으로 위험한 결과를 낳았습니다. 반면 아브람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며 겸손히 양보했고, 결과적으로 더 큰 축복을 받았습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때로는 당장 눈에 보이는 이익이나 편안함을 좇고 싶은 유혹이 있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축복은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그분의 관점에서 삶을 바라볼 때 찾아옵니다. 우리는 매일의 결정에서 "이것이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가?"라고 자문해 봐야 합니다. 물질적인 풍요나 세상적인 성공보다는 하나님과의 관계와 영적 성장에 더 가치를 두는 삶이 필요합니다.

 

둘째, 믿음으로 살아가는 용기

아브람의 행동은 단순한 양보를 넘어선 깊은 믿음의 표현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했기에 당장의 이익을 포기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우리에게도 중요한 도전이 됩니다. 우리는 불확실한 미래 앞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용기 있게 살아갈 수 있어야 합니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종종 경쟁과 이기심에 휩싸이기 쉽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는 다른 기준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이웃을 배려하고, 정의를 추구하며, 때로는 자신의 이익을 포기하면서까지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삶은 쉽지 않지만,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더 큰 축복과 평안을 경험하게 해 줍니다. 우리 모두가 아브람과 같은 믿음의 용기를 가지고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아브람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중요한 질문을 던집니다. 우리는 어떤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습니까? 우리의 선택과 결정은 무엇을 기준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까?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기를 원하십니다. 당장 눈에 보이는 이익이나 편안함보다는 하나님의 뜻과 영원한 가치를 추구하는 삶이 진정한 축복의 길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아브람이 롯에게 선택권을 주고 하나님을 신뢰했던 것처럼, 우리도 이웃을 배려하고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는 삶을 살아갑시다.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의 놀라운 인도하심과 축복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님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약속을 믿음으로 붙잡는 삶을 살아갑시다. 그럴 때 우리는 아브람처럼 하나님의 큰 축복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그분의 뜻에 따라 살아가는 복된 삶을 누리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함께 하는 기도

 

사랑의 하나님, 우리에게 아브람과 같은 믿음의 눈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세상의 기준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갈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주시옵소서. 우리의 모든 선택과 결정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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