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은 창세기 11장 31절-12장 9절의 말씀으로, 아브라함의 부르심에 관한 말씀입니다. 아브라함의 소명과 순종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삶의 중요성을 배웁니다. 우리도 아브라함처럼 익숙한 것을 떠나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르며, 축복의 통로가 되어 세상에 영향을 미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창세기 11장 31절-12장 9절,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는 삶
서론
여러분, 우리 인생에서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가 있습니다. 특히 하나님의 부르심을 듣고 그것에 응답해야 할 때, 우리는 종종 두려움과 불확실성을 느끼게 됩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아브라함의 이야기는 바로 이러한 상황에 직면한 한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창세기 11장 31절부터 12장 9절까지의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는 삶이 어떤 것인지, 그리고 그것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깊이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본문의 내용
아브라함의 이야기는 그의 아버지 데라가 가족을 이끌고 우르를 떠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그들은 가나안으로 가는 길에 하란에 정착했고, 데라는 그곳에서 생을 마감합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직접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십니다.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창 12:1). 이는 단순한 여행의 요청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그의 정체성과 안전을 보장해 주는 모든 것을 떠나라고 요구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이 요구와 함께 하나님은 놀라운 약속을 주십니다. 아브라함을 큰 민족의 조상으로 만들고, 그를 축복하며, 그의 이름을 창대케 하겠다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아브라함을 통해 땅의 모든 족속이 복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단순히 개인적인 축복을 넘어서는, 전 인류를 위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의 시작을 의미합니다.
아브라함의 반응은 간단하면서도 깊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갔고"(창 12:4). 75세의 나이에,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모든 것을 뒤로한 채 떠납니다. 그의 여정은 단순한 지리적 이동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는 영적인 여정이었습니다.
가나안에 도착한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은 다시 나타나셔서 그 땅을 그의 자손에게 주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아브라함은 이에 대한 응답으로 제단을 쌓고 하나님께 예배를 드립니다. 이는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그의 믿음과 감사의 표현이었습니다.
본문을 삶에 적용하기
하나님께서는 갈대아 우르 땅에 사는 아브라함을 부르셨습니다. 그는 우상과 관련된 집에 살고 있었지만, 하나님은 그를 부르시고 복을 주셨습니다. 본문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우리는 본문을 어떻게 삶에 적용하며 살아가야만 할까요?
첫째, 하나님의 부르심에 귀 기울이기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은 때로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현대 사회의 끊임없는 소음과 분주함 속에서, 우리는 종종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놓치곤 합니다. 아브라함처럼 하나님의 부르심에 귀 기울이기 위해서는 우리의 일상에서 의도적으로 시간을 내어 하나님과 교제해야 합니다.
먼저, 매일 아침 시간을 정해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이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그분의 뜻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도 생활을 통해 하나님과의 대화를 나누세요. 기도는 단순히 우리의 요구사항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주변의 상황과 환경을 통해 하나님이 어떻게 말씀하시는지 주의 깊게 관찰하세요. 때로는 다른 믿음의 형제자매들을 통해, 때로는 예상치 못한 상황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를 인도하실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열린 마음으로 항상 준비되어 있는 것입니다.
둘째, 순종의 삶 실천하기
하나님의 부르심을 듣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아브라함처럼 우리도 그 부르심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는 때로 우리의 안전지대를 벗어나 새로운 도전을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순종은 작은 일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일상생활에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려고 노력하세요. 예를 들어, 누군가를 용서해야 한다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면, 즉시 그 사람에게 연락하여 화해의 손길을 내밀어 보세요.
또한, 하나님이 당신에게 주신 재능과 자원을 어떻게 사용하라고 말씀하시는지 귀 기울이세요. 어쩌면 새로운 봉사활동을 시작하라고 하실 수도 있고, 직장에서 더 정직하고 성실한 태도로 일하라고 하실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한 걸음씩 나아가는 것입니다.
순종의 삶은 쉽지 않을 수 있지만, 그 과정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경험하게 됩니다. 아브라함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나아갈 때,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결론
아브라함의 이야기는 단순한 역사적 사실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그것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는 생생한 예시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 각자를 부르고 계십니다. 그분은 우리가 익숙한 것들을 떠나, 그분이 예비하신 더 큰 계획 속으로 들어오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아브라함처럼 하나님의 부르심에 귀 기울이고 순종할 때, 우리는 단순히 개인적인 축복을 받는 것을 넘어 세상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삶이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가 되어, 주변의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부르심에 새롭게 응답하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담대히 나아가는 삶을 살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함께 하는 기도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인도하신 것처럼 저희도 부르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고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익숙함과 안전함을 뒤로하고 주님이 인도하시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할 용기를 주소서. 저희를 통해 많은 이들이 축복받게 하시고, 주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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