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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01 창세기 설교

창세기 9장 18절-29절, 은혜는 계속됩니다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by 구약장이 2024.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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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은 창세기 9장 18절-29절로, 노아의 실수와 그의 아들들의 반응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과의 지속적인 동행의 중요성과 타인의 약점을 대하는 올바른 자세를 배우게 됩니다. 은혜 안에서 성장하며 서로를 덮어주는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창세기 9장 18절-29절, 은혜는 계속됩니다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창세기 9장 18절-29절, 은혜는 계속됩니다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창세기 9장 18절-29절, 은혜는 계속됩니다

 

 

서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창세기 9장 18-29절을 통해 노아와 그의 가족 이야기를 살펴보겠습니다. 홍수 후 새로운 시작을 맞이한 노아의 가정에서 일어난 사건은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그리고 서로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깊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본문의 내용

 

홍수 후, 노아와 그의 세 아들 셈, 함, 야벳은 새로운 삶을 시작합니다. 노아는 농사를 지어 포도나무를 심고 포도주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 노아는 포도주에 취해 자신의 장막에서 벌거벗은 채로 누워 있게 됩니다. 이때 함은 아버지의 수치스러운 모습을 보고 그것을 형제들에게 알립니다. 반면 셈과 야벳은 아버지의 수치를 가리기 위해 뒷걸음으로 들어가 옷으로 덮어줍니다. 노아가 술에서 깨어나 일어난 일을 알게 되자, 그는 함의 아들 가나안을 저주하고 셈과 야벳을 축복합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가족 불화를 넘어 미래 세대와 민족들의 운명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건이 됩니다.

 

 

본문을 삶에 적용하기

 

본문의 말씀은 우리에게 여러 가지 질문을 던집니다. 왜 의인이라 불리던 노아가 이런 실수를 했을까요? 왜 함이 아닌 가나안이 저주를 받았을까요? 그리고 이 사건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일까요?

 

첫째, 지속적인 은혜의 필요성 인식하기

노아의 실수는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며 의인이라 불리던 노아도 약점을 드러냈습니다. 이는 우리가 한 번 구원받았다고 해서 모든 것이 완성된 것이 아님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매일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일상에서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나요? 기도와 말씀 묵상, 예배를 통해 하나님과 지속적으로 교제하고 있습니까?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을 멀리하게 만드는 요소들은 무엇인가요? 술, 돈, 명예, 또는 다른 것들이 우리와 하나님 사이를 가로막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소홀히 할 때, 우리도 노아처럼 실수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깨어 기도하며, 성령의 인도하심을 구해야 합니다. 매일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그분의 은혜 안에 거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째, 서로의 연약함을 덮어주는 공동체 만들기

함과 셈, 야벳의 대조적인 행동은 우리가 어떻게 타인의 약점을 대해야 하는지 보여줍니다. 함은 아버지의 수치를 드러냈지만, 셈과 야벳은 그것을 가려주었습니다. 우리는 어떤 태도를 취하고 있나요? 우리 주변에는 실수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가족, 친구, 직장 동료, 교회 지체들 모두가 완벽하지 않습니다. 그들의 약점을 보았을 때, 우리는 어떻게 반응하고 있나요? 그들의 잘못을 드러내고 비난하나요, 아니면 그들을 이해하고 도와주려 하나요?

예수님은 우리에게 "서로 사랑하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 사랑은 단순히 감정적인 것이 아니라 실천적인 것입니다. 타인의 약점을 볼 때 정죄하지 않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며, 필요하다면 조용히 조언해 주는 것이 사랑의 실천입니다. 우리가 서로의 연약함을 덮어주고 용서하며 살아갈 때, 우리 공동체는 더욱 강해지고 하나님의 사랑을 세상에 보여줄 수 있을 것입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노아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인간의 연약함과 하나님의 은혜를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우리 모두는 노아처럼 실수할 수 있는 존재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우리가 어떻게 그 실수에서 배우고, 서로를 대하는지입니다. 하나님과의 지속적인 동행을 통해 우리의 삶을 지켜나가며, 동시에 타인의 약점을 덮어주는 사랑의 공동체를 만들어갑시다. 그럴 때 우리는 진정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이 세상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성장하며, 서로를 사랑으로 대하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함께 하는 기도

 

사랑의 하나님,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늘 은혜로 붙들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노아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우리가 매일 주님과 동행하며 은혜 안에 거하게 하시고, 서로의 약점을 덮어주는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어가게 도와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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